[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7일(금)부터 9월 4일(금)까지 부산 해운아트 갤러리에서, 또 9월 7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정의화의 시선’ 초대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 의장은 지난 43년간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해 전시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키로 했다‘사진은 추억이자 일기장’이라고 밝힌 정 의장의 이번 사진전은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1972년 10월 첫 개인 작품전 이후 43년만이며, 부산과 서울로 나뉘어 각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인도에서 지난 주말 몬순기후(우기))에 따른 폭우와 이로 인한 산사태가 나 1000명 이상 사망자가 나왔고, 약 800만명이 홍수 피해를 겪었다고 신화통신이 3일 보도했다.특히 인도 동부지역인 웨스트벵골, 자르칸드, 오디샤 주 등에서 지난달 31일 오후 사이클론 '코멘'이 닥치면서 이들 3개 주에서만 7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이번 사이클론으로 가장 피해가 큰 웨스트벵골 주에서 48명이 숨지고 약 11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모두 약 360만명이 피해를 봤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타임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몇 주째 내리는 폭우로 미얀마는 현재 사망자 27명으로 공식 집계된 가운데 인명피해 등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일 글로벌뉴라이트오브미얀마, 미얀마일레븐 등 현지 언론들은 집중 호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있으나 피해지역 접근이 어려워 정확한 피해 규모 조차 집계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미얀마 사무소는 피해 상황이 파악되면 사망자 수가 현재 집계된 27명보다 훨씬 많이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영국의 간호사 출신인 건강한 70대 여성이 "늙는 것이 끔찍하다"며 안락사를 선택했다.2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인디펜던트 등 영국 일간지에 따르면 런던 북부의 질 패러우(75)는 평소 지병 없이 건강한 상태였고, 그녀는 지난달 21일 스위스의 한 안락사 지원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질 패러우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 간호사 출신으로, 노인 요양 법에 대한 책 2권을 집필하기도 했다. 그녀는 일터에서 수많은 노인들을 보면서 이 같은 말년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호주 최고 갑부 광산재벌인 지나 라인하트(61)가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자녀들과 물려받은 재산 소송분쟁에 장기간 시달리는 라인하트가 재산의 절반을 생전 혹은 사후에 기부하는 쪽으로 화해를 모색하고 있다고 호주 언론이 31일 보도했다.라인하트의 재산은 현재 약 140억 호주달러(약 12조원)로 추정되고 있다.그녀는 약 4년간의 긴 소송 끝에 지난 5월 50억 호주달러(4조3천억원) 규모의 가족신탁 운영권을 아들 존 핸콕(39)과 큰딸 비앙카(38)에게 잃었다.또한, 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지난 몇 달간 한국인을 공포감에 휩싸이게 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이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치사율이 높은 이유를 홍콩 과학자 웬쿽융(袁國勇)이 규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홍콩대학 미생물학과 웬쿽융(袁國勇)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메르스의 치사율이 사스보다 거의 4배가 높은 이유와 메르스와 사스의 주요 차이점들을 발견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가 31일 보도했다. 웬 교수는 인체 혈액 임파구에 대한 연구에서 메르스가 면역 체계에 가장 중요한 세포를 단 6시간 만에 감염시켜 죽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프랑스 남부에서 연달아 큰 화재가 발생해 캠핑을 즐기던 약 1만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이어졌다.27일 낮(현지시간) 프랑스 동남부 바르 도(道) 프레쥐스 등 세 개 지역에서 잇달아 불이 나 40여대의캠핑카가 불탔고 1만여 명의 캠핑객이 대피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28일 보도했다.최근 프랑스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데다, 화재가 난 날은 강풍이 불면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날 저녁에야 잡히기 시작했다.다행히도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캠프장도 같은 날 저녁에 다시 개장했다.화재 발생 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전설적인 미국 여가수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딸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22)이 7개월간 의식불명상태였다가 결국 사망했다고 미 언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휴스턴의 가족은 성명에서 "브라운이 가족들이 함께 지켜보는 가운데 26일 숨을 거뒀다"며 "지난 몇 달 동안 바비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휘트니 휴스턴과 남편 바비 브라운의 유일한 자녀인 브라운의 사망은 그가 지난 1월31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자택 욕조에서 머리가 물에 잠긴 채 의식 불명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바락 오바마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이 아프리카인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오바마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케냐를 감동의 도가니에 빠뜨리고 에티오피아로 건너갔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케냐 국민은 오바마 대통령이 부친의 모국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오바마 대통령을 '우리의 아들'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케냐에서의 오바마 대통령이 마지막 남긴 연설은 아들이 아닌 정이 많고 엄격한 아버지의 목소리였다고 NYT는 전했다. 연설에서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호주 여성 산드라는 약 15년 동안 아버지를 병간호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칠대로 지쳤다. 자신과 함께 살과 있던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았고, 그 이후로 단 하루 밤 집을 비웠을 뿐이다.산드라는 현재 자신이 "피곤하고 진이 빠지고 끝이 없다. 이제 다 끝났으면 차라리 좋겠다는 생각마저 하게 됐다."며 치매 아버지를 돌보는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산드라는 특히 아버지가 음식을 거부할 때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 남들이 자신이 돌보던 가족을 죽이는 것을 이해할 수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차량공유 서비스업체 우버는 현재 유사 택시영업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토론토 택시업계로부터 거액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집단소송을 당했다. 토론토 택시업계는 23일(현지시간) 온타리오 고등법원에 낸 집단 소송에서 우버가 온타리오주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불법 영업으로 토론토 택시와 리무진 업계에 막대한 매출 타격을 입혔다며 4억 1천만 캐나다달러(약 3천650억 원) 배상을 청구했다.또 토론토 택시업계는 우버의 온타리오 주내 영업 중단명령을 내려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일본 '재외 한국학교'인 동경한국학교(도쿄 신주쿠구 소재)가 고 3학년생들의 대학입학원서에 첨부하는 학교 소개책자에 동해를 '일본해(日本海)'로 명기한 것으로 23일 뒤늦게 파악됐다. 동경한국학교가 학교 교육 내용과 현황 등을 담은 안내 책자의 표지 배경으로 들어간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됐다고 정부와 재일동포 단체는 전했다 이를 알지 못한 동경한국학교 3학년 학생들은 최근 한국의 20여개 대학에 응시하면서 동해가 '일본해'로 적힌 책자와 원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54년만에 미국과 쿠바가 20일 상대국에 대사관을 개설함으로써 국교를 완전 정상화했다. AP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양국은 1961년 이래 외교관계가 단절된 이후로 54년만에 워싱턴D.C.와 아바나에서 대사관 문을 다시 열고 완전한 관계 회복을 선언했다. 양국은 1977년도에 이익대표부를 설치해 영사 업무를 담당해 왔다. 쿠바 대표단은 현지시간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외교장관 브루노 로드리게스와 외교부 미국담당 차관보 조세피나 비달을 포함해 쿠바 이익대표부
[뉴스파인더 김은정] 자동차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 80km를 가는데 많은 돈을 주고 전세 헬기를 이용한 호주 하원의장 브론윈 비숍이 세금을 낭비했다는 이유로 중대한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이 사건으로 비숍 하원의장은 야당의 거센 사임 입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소속 정당인 집권 자유당으로부터 내부 비난이 확산되면서 그의 지위마저 위험에 처해 있다.비숍 의장은 따가운 여론이 누그러지기를 기대하며, 전세 헬기 비용 전액을 반환하겠다고 밝혔으나, 오히려 파문이 확산되면서 더욱 궁지에 몰리고 있다고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0일 보도했다.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경제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빈곤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인종별로는 백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등의 빈곤율이 눈에 띄게 낮아진 반면에, 유독 흑인들의 높은 빈곤율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국의 연구·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빈곤율은 2010년 22%에서 2013년 20%로 하락했다.하지만, 퓨리서치는 빈곤선 이하의 조건에서 생활하는 흑인 가구가 다른 인종에 비해 유독 많은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69)가 역대 미국 대선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지닌 후보로 기록됐다. AP와 AFP 통신은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가 미 연방정부에 제출한 후보자 재산공개 내역에서 자신의 총 재산을 100억 달러(약 11조5천억원)로 신고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트럼프가 과거 대표적인 '재벌 후보'였던 로스 페로와 스티브 포브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압도하는 재산 규모이다. 현재 트럼프는 이민자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 이민자들을 범죄자로 매도해 논란 중인 가운데 12일(현지시간) 자신이 공동 주관한 미스 USA 대회에 불참했다.미국 대선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애리조나 주 유세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AP·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미스 USA 대회는 트럼프의 인종차별 막말에 미국 NBC 방송과 미국 내 최대 스페인어 지상파 TV인 유니비전이 중계방송 보이콧을 선언하고 유명 연예인들이 행사 출연을 취소해 파행 우려를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호주 정부가 국제 이슈인 테러와의 전쟁에 집중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고 조직범죄 단체가 정계 등 곳곳에 파고들며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는 경고가 일고 있다.호주 조직범죄 담당 검사인 니콜라 그라테리는 전 세계 경찰이 테러문제에 집중하는 사이 이탈리아 칼라브리안 마피아조직이 거침없이 촉수를 뻗치고 있다며 조직범죄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최근 공영 ABC방송에서 강조했다.칼라브리안 마피아는 호주 내 지하 범죄조직 중 큰 규모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남부를 본거지로 하는 칼라브리안 마피아는 ‘은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미국 시카고에 세 번째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시카고 위안부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루시 백(78·65년 도미·전직 소아과 의사)은 5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 증언 행사에서 "이르면 오는 8월 시카고 지역에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질 예정이라고"고 밝혔다.이 계획안은 작년 7월 시카고 한인회를 주축으로 시작됐고, 현재까지 5만2천 달러(약 5천900만 원) 기금이 모였다.위안부 소녀상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 놓인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30일 오전 일본 도쿄발 신(新) 오사카(大阪)행 신칸센(新幹線·고속열차) 열차에서 한 승객의 분신으로 열차 내에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도쿄를 출발한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 '노조미 225호'에 탄 한 남성 승객이 1호차에서 기름으로 보이는 액체를 주변에 뿌리고 자신의 몸에 부은 뒤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이 화재로 불을 지른 남성과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고, 승객 2명이 중상, 약 20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