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정권 교체를 위해서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합니다. 단일화 방식은 누구의 유불리를 떠나 새 정치와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와 저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제 마지막 중재안은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단일화 방식을 놓고 대립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새 정치에 어긋나고 국민에게 더 많은 상처를 드릴 뿐입니다. 저는 차마 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문 후보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23일 대통령 후보를 전격 사퇴했다. 이에 따라 18대 대통령 선거는 사실상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종로구 공평동 캠프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정권교체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을 선언한다”며 “저는 얼마 전 제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이루어 내겠다고 말 한 적 있다. 제가 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후보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안 전 후보는 “문 후보와 저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제
이에 신간을 펴낸 김 전 감사와 간단한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 전 감사는 인터뷰를 통해 “정수장학회 논란에서 핵심은 김지태란 사람이 아무런 잘못도 없는 선량한 사람인데 그 당시 군사정부가 다짜고짜 주리를 잡아 재산을 빼앗은 것처럼 퍼져있는 잘못된 인식”이라며 “김지태가 재산을 국가에 증여하지 않으면 안 될 상당한 이유들이 있었다”고 강조했다.일부 국민들이 쉽게 오해하는 것처럼, 법적 처벌 근거도 없이 김지태씨를 군사정부가 구속수감하고 강제로 재산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김 전 감사가 인터뷰를 통해 강조한 부분도 바로
[뉴스파인더 김승근 기자]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인천본부(상임본부장 박귀현)는 23일 새누리당 인천시당 6층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회갈등 이념갈등 계층간 갈등’ 등을 해소하고자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열린 인천본부 발대식에서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요즘 집 안팎으로 여성의 힘이 강해지고 있다”며 “예전처럼 남성이 무조건 바깥일을 해야한다는 생각은 없어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국회의원, 여성총리가 나왔으니 대통령도 여성 대통령이 한번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상수 공동선대의장(前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자발적 모임으로 알려진 CS코리아의 일부 회원들이 23일 모임 탈퇴 및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CS코리아 소속 회원이라고 밝힌 20여명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CS코리아는 그동안 의병정신에 바탕을 두고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새로운 미래건설을 위해 안철수 후보의 명실상부한 중심 외곽조직으로서 안철수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그러나 작금 안철수 후보의 행태에 분노하며 더 이상 협력할 수 없음을 밝힌
1974년. 한국과 벨기에는 투자보장협정, 즉 BIT를 체결한다. 투자보장협정은 국가 간 투자를 촉진하고 보호하기 위한 협정으로 외국기업에게 자유로운 사업활동을 정부간 보장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2006년. 협정의 선진화를 이유로 노무현 정권은 협정을 개정하기로 한다. 이미 30년도 더 시간이 지났고 시대가 변한만큼 새롭게 추가, 또는 변경해야 할 내용이 많았던 탓이다. 그렇게 재정립된 협정은 지난해 3월말 발효돼 효력을 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지난 참여정권에서 개정협상 중 실수를 하고 만다. 벨기에나 한국에 있는 기업이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힘겨루기가 한창인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후보등록 절차를 밟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헤럴드 경제'는 23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후보등록 개시일을 이틀 앞두고 후보등록 절차를 밟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후 허영 비서팀장과 함께 전과기록 등 범죄 경력서를 받기 위해 종로경찰서를 방문했다. 등록 마감일이 오는 26일 월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이날까진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대선 후보 등록을 위해선 전과기록과 최종학력 증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방명록에 쓴 글(새누리당 제공)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3일 연평도 포격2주기를 맞아 추모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안동 재래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는 등 친서민 행보를 이어갔다. 박 후보는 먼저 이날 오전 안동시 남부동 안동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2주기 추모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희생된 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박 후보는 희생 장병들을 기리는 묵념을 한 뒤, 분향소 앞 광장에서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2년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연평도 포격 2주년을 맞아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포격 도발 2주년 추모·평화 행사'가 23일 연평도에서 열렸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송영길 인천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추모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희생 장병에 대한 묵념, 추모 헌시와 추모사 낭독, 헌화,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맹 장관은 추도사를 통해 "연평도 주민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을 망가뜨리고 민간인에 대해 무차별 포격을 한 북한의 행위는 현대사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반인륜적 범죄이며, 한반도 평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국내에 땅을 사고 한국어 공부에 매진하던 배우 탕웨이가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색계'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의 톱배우인 탕웨이는 당초 만추에 함께 출연했던 현빈과의 연인 가능성에 초점이 맞춰 졌으나, 정작 열애설의 주인공은 김태용 감독이다. 23일 여성매거진 여성중앙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09년 ‘만추’를 통해 처음 만났으면 올해부터 가까워진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겼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사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는 23일 ‘새해예산안 다룰 계수조정소위 빨리 구성하고 회의록 공개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공정하고 투명한 새해 예산안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바른사회는 “새해 예산안 처리가 늦어져 또다시 국회법을 위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여야는 지난 8월, 대통령 선거일정을 감안해 2013 예산안을 11월 22일까지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지만 아직 계수조정소위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국회법이 정한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을 지키는 것은 올해도 불가
MBC노조의 스피커 이용마가 폴리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한겨레 도청 보도에 대해 우리 서철민 기자가 이용마에게 “이진숙 본부장이 도청”했다는 본인의 허위사실유포 행위를 묻자 곧바로 “소송을 제기할테니 알아서 판단하라”고 했단다. 평소 입만 열면 자신들이 언론탄압을 당하고 있다며 ‘언론자유 지킴이’를 자처하던 이용마 입에서 ‘너 고소’와 같은 속칭 ‘멘붕 드립’을 보게 돼 유감이 아닐 수 없다. 비판자의 입을 틀어막으려는 행태는 이용마가 비난하는 ‘극우보수’들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극우보수’조
‘준비된 여성대통령’이 뜬다 선거는 역시 ‘감성 자극’에 의해 판세가 갈라진다. 유권자는 무턱대고 합리적 판단을 한다? 이성적 판단을 한다? 잘못된 가설! 합리적·이성적 판단에 앞서 선거를 결정짓는 건 ‘감성적 호감’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감성적으로 좋은 생각이 들어야→마침내 정치인의 정책을 꼼꼼히 들여다보고→그 정책을 보면서 정치인과 가치(價値)에 관한 공감이 생기고→투표장에 나가 표를 꾹 눌러 찍는다. 그래서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하는 것!(파스칼의 저서 ‘팡세’에 나오는 말) 선거 땐 더 ‘생각하는
[뉴스파인더 최원영 기자] KDB대우증권은 23일 중은국제공고유한공사(Bank Of China InternationalㆍBOCI)와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한중 양국의 주식(ECM) 및 채권(DCM) 발행시장 업무, 국제 인수합병(M&A), 기업 구조조정 자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제휴 관계를 맺는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국과 중국,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안화(RMB) 펀드 등의 공동 설립ㆍ운용, 자기자본 투자(PI) 협력, 양국기업 리서치 자료 공유 등도
지난 10월 국정감사 기간 중 벌어진 MBC와 민주통합당 신경민 의원 간에 오고 간 ‘막말 논란’ 공방과 신경전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뉴스데스크 보도에 의하면 신 의원은 “MBC 구성원들은 아둔하다”며 보도국 간부들의 실명을 한 명씩 거론하면서 출신지와 학교 등을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다음 날 기자회견을 통해 “서너 명 의원들이 MBC가 왜 이렇게 됐느냐 이야기를 하다가 책임 있는 간부들을 실명으로 얘기했다”면서도 “지방대나 특정 지역을 거론한 사실은 없다. MBC 보도는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었다. 현재 M
9월 19일. 정확히 선거를 석 달 남긴 상황에서 안철수가 무소속으로 대통령 선거판으로 뛰어들었다. 그동안 출마 여부를 놓고 애매한 발언만 해왔던 터라 출마 직전까지도 국민들은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들을 많이 했던 게 사실이다. 11월 11일. 선거를 불과 40여일 남긴 상황에서야 ‘안철수의 약속’이라는 정책집을 내놓는다. 그리고 선거가 20여일 남은 현재. 아직도 안철수는 문재인과의 단일화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안철수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그를 검증할만한 시간도 없었고 그가 정확히 어떤 정책을 내밀고 있고 어떤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새누리당은 23일 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이전투구의 양상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향해 '국민은 뒷전이고 권력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날 전북 완주에 사는 유모씨가 지지부진한 단일화에 격분, 이를 촉구하는 유서와 플래카드를 남기고 아파트 13층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등 후유증이 커지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새누리당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국민 외면한 채 여론조사 방법 놓고 막판까지 싸우는 모습이 부끄럽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두 후보를 비판
[뉴스파인더 박찬권 기자]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은 23일 전날 `단일화를 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투신해 숨진 전북에 사는 유모씨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안 후보측 정연순·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씨는 유서에서) 한 사람은 수레를 끌어주고 한 사람은 밀어주면서 행복한 복지국가를 만들어 달라 했다"며 "있는 힘껏 최선을 다하고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지역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배우 이태성이 결혼을 발표했다. 23일 오전 소속사 글로리엠케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자료를 통해 "이 오는 3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으로 결혼식 준비에 한창이다"라고 밝혔다. 이태성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결혼과 관련, "깜짝 놀라셨죠? 이제서야 때가 된것같습니다. 이제야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저 장가갑니다! 축하해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신다면 열심히 살겠습니다. 꼭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라고 밝혔다. 소속사 글로리M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태성의 7살
이용마 MBC 노조 홍보국장이 노조에 비판적인 언론사들을 깎아내리며 인터뷰 거부의사를 밝혀 사실상 자신들에게 관대한 언론만 선호하는 편협한 언론관을 지닌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홍보국장은 22일 취재차 전화를 한 기자에게 “올인코리아, 폴리뷰 등 그런 류의 매체에 대해 우리는 언론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어떤 질문에도 답변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 홍보국장은 또 “더불어 전화하신 분과 다른 분들(기자들)도 마찬가지로 언론인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뷰를 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서 “그쪽에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