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유류세 인하와 관련해 청와대·부처 등과 계속 협의 중이다며 다음주 대책 발표에 포함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유류세 인하에 대해 청와대와 협의를 마친 상태냐'는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의 질의에 "계속 협의 중이다"고 답변했다.그는 이어 '청와대 반응이 긍정적이냐'는 질의에는 "부처와 협의 중이고 다음 주 대책 발표할 때 가능하면 포함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덧
[윤수지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1개월째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회의를 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유지했다.작년 11월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래 올해 들어 7번째 동결 결정을 내렸다. 이주열 총재가 연내 인상 의지를 밝힌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10월이냐 11월이냐를 두고 전망이 팽팽히 엇갈렸지만 성장률과 물가, 고용 등 주요 경기지표 전망치를 모두 하향조정하며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한은은
[윤수지 기자]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하반기 환율정책 보고서를 통해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6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다.이번에 관찰대상국에 지정된 나라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이다. 이는 지난 4월 환율보고서 평가와 동일한 결과다.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이 최고조에 달해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우리나라는 외환시장 개입을 제외한 대미 무역흑자, 경상수지 흑자 등 2개 요건이 충족돼 관찰대
[윤수지 기자] 10월을 맞이하며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었다. 가을은 높은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음식이다, 음식을 통한 원기 충전만큼 환절기 면역력에 특효인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 중 서울 신대방에 위치한 낙지요리전문점 '낙지세상' 을 소개한다. 이 곳은 각종 낙지요리와 그 맛이 남달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낙지세상' 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게내부의 홀 또한 넓고 쾌적하여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드실 수 있으며 단체손님을 위한 단체석
[윤수지 기자] 올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140개 국가 중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15위로 조사됐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세계경제포럼(WEF)이 공개한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한국은 이런 성적표를 받았다고 전했다.작년에는 평가 대상 국가 137개국 가운데 26위(구 지수 기준)를 기록했다. 당시에는 평가 방식이 달랐기 때문에 이를 올해 순위와 그대로 비교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다만 지난해 평가 결과를 올해와 비교할 수 있는 방식(신지수)으로 환산하면 한국은 17위였다고 WEF는 밝혔다.
[윤수지 기자]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친환경 생리대로 입소문을 끈 '오늘습관' 생리대가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였다.17일 오늘습관측은 JTBC의 라돈 검출 보도에 대해 웹사이트 등에 국가인정 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방사능 검출 시험 결과서를 게재하고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당사 생리대에 대한 라돈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니라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인 '라돈아이'로 측정하여 당사측에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한 내용"이라고 반박했다.이날 앞서 JTBC
[윤수지 기자] 최근 전세시장이 대체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아파트 전세 재계약에 드는 평균 비용이 2년 전에 비해 평균 1천만원 밑으로 떨어졌다.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달 현재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2억4천902만원으로 2년 전(2억3천923만원) 대비 979만원이 상승했다.2년 전 전국의 전세 재계약 비용(2014년 10월 대비 2016년 10월 평균 전셋값 차이)이 평균 4천252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최근 전세시장이 계절적 요인이나 재건축 이주, 입주물량 증감 등으로 국지적 불안
[윤수지 기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새로 구입한 차를 잦은 고장으로 교환·환불받을 경우 취득세는 이미 낸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한다.앞서 공포된 자동차관리법 개정법률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면 신차 인도 후 1년 안에 중대한 하자가 2회 발생하거나 일반 하자가 3회 발생해 수리한 뒤 또다시 하자가 발생하면 중재를 거쳐 교환·환불이 가능해진다. 이를 '한국형 레몬법'이라 부른다. 정부는
[윤수지 기자] 국제유가가 연일 오르자 수입물가 상승세도 재개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90.69로 한 달 전보다 1.5% 올랐다.수입물가는 올해 1∼7월 연속으로 상승하다가 8월 0.2% 떨어지며 주춤하다 지난달 다시 오름세로 전환했다.지난달 두바이유는 배럴당 77.23달러로 8월보다 6.5% 상승했다.수입물가지수 자체는 91.23을 기록한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원유, 천연가
[윤수지 기자] 금융당국의 '9·13 대책'에도 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아파트 집단대출의 총량을 억제하기 시작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량이 연간 목표치를 넘었거나 근접한 일부 은행에 대해 총량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했다. 은행들은 매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고, 이 수치를 넘지 않도록 총량을 관리해야 한다. 올해 목표치는 은행권 전체로 7%, 개별 은행에 따라 5∼8% 수준이다.즉 은행별로 올해 9월 가계대출 잔액이 지난해 말 설정한
[윤수지 기자] 부부가 함께 돈을 버는 '맞벌이 가구'보다 1명만 돈을 버는 '외벌이 가구' 소득 대비 더 많은 보험료를 지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자사 30∼40대 가입자 약 180만명의 정보를 분석 결과 맞벌이 가구는 월 소득의 765만원 중 3.65%(27만9천225원)를, 외벌이 가구는 월 소득 529만원 중 4.82%(25만4천978원)를 보험료로 지출했다. 이는 직장과 육아를 함께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육아에 대한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소득 하위 그룹(맞
[윤수지 기자] 음향표준기술을 보유한 글로벌기업 돌비의 '특허 로열티 갑질 의혹'과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의 '돌비 갑질' 지적에 "관계자가 제기한 민원 등에 따라 이미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답했다.김 위원장은 "2015년 돌비 조사 때는 계약서 내용만 살폈지만 이번에는 특허 사용에 대한 수수료, 위약금을 받는 부분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였고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세밀히 살펴보고 있다"
[윤수지 기자]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영세상공인이나 중소기업, 서민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이달 하순 발표할 '고용대책'에 유류세를 10% 안팎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 중인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류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 영세상공인, 중소기업, 서민 등에게 압박
[윤수지 기자] 정부가 아파트 부정청약 등에 대한 수사를 벌여 부정청약으로 확인된 사례를 대거 적발해 계약 취소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중순 경찰청으로부터 아파트 부정청약 사건 수사 결과를 통보받고 해당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부정 당첨된 것으로 확인된 아파트 계약 257건을 취소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서울에서는 송파구 헬리오시티와 관악구 아크로리버하임 등 주요 아파트 계약 22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경기도와 세종시 등지에서도 부정청약에 대한 취소가 검토되고 있다.경찰에 적
[윤수지 기자]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우며 한 주 만에 나란히 ℓ당 15원 이상 급등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무려 15.4원이나 오른 1천674.9원을 기록했다.지난 6월 넷째 주 이후 무려 15주 연속 올랐고, 2014년 12월 둘째 주(1천685.7원)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첫째 주(16.4원)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최대 주
[윤수지 기자] 지난해 금융감독원의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금감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9천590만6천원이었다.2016년 평균 보수(9천697만7천원)와 비교하면 1.1%(107만1천원) 감소했다.평균 보수의 구성을 보면 기본급이 5천416만9천원, 고정수당이 2천754만9천원이고 기타 성과상여금 572만7천원, 실적수당 576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가 270만1천원이었다.임원들의 보수는
[윤수지 기자] 9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대비 4만 5천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실업자는 9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고 있으며, 실업률도 9월 기준으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황이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5천명 증가한 2천705만5천명으로 집계됐다.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에 그치고 있다.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 1월 33만4천명에서 2월 10만4천명으로 10만명대로 떨어졌고, 5월에는 7만2천명으로 10만명 선마저 깨졌다.
[윤수지 기자] 은행이 법인대출 영업을 강화한데 따른 영향으로 중소기업 대출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권 중소기업대출은 한 달 전보다 5조4천억원 늘어난 666조7천억원으로, 지난해 9월(5조9천억원) 이후 가장 크게 증가했다.중소기업 법인대출이 3조4천억원, 개인사업자 대출이 2조원 각각 증가했다.법인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4월(4조원) 이래 1년 반만에 가장 크다.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등 다른 대출을 확대할 여력이 크
[윤수지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와 관련 국세청과 협의해 차등과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차명주주 명의로 들어온 다스 배당금 50억원에 차등과세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질의에 "관련 법상 차등과세 조항이 있다"고 답변했다.최 위원장은 "다만 차등과세 문제는 국세청 소관이라 검찰 통보가 오면 국세청과 협의해보겠다"고 부연했다.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개편방안과 관련해선 "신용카드사가 대형 가맹점에
[윤수지 기자] 금융위원회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최고금리를 연 20%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단 시중금리 추이와 업계 현황 등 경제여건 변화를 충분히 감안한다는 단서는 달았다.금융위는 또 오는 11월까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관계부처와 이해관계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종합적인 수수료 개편방안을 마련 중이다.이와 함께 서민층이 낮은 금리로 금융상품을 이용하도록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TF 논의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