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식품이나 장난감 모양으로 만든 생활용품 제품을 어린이가 오인해 삼키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품과 생활 화학제품(향초·방향제), 전자담배, 라이터 품목을 모니터링 한 결과 73개 제품이 식품이나 장난감 모양을 모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특히 73개 제품 가운데 63개(86.3%) 제품은 케이크나 과자, 아이스크림, 과일 등의 모양을 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식품으로 오인해 삼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았다.
[윤수지 기자] 출생아 수가 31개월 연속 집계 후 최소기록을 경신하고 있다.26일 통계청이 공개한 '인구동향' 보고서를 보면 올해 10월 출생아는 지난해 10월보다 1천400명(5.0%) 감소한 2만6천500명이다.10월 기준 출생아는 지난해 2만7천900명이 되면서 1981년 월별 출생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3만명을 밑돌았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줄어 역대 최저 수준이 됐다.월별 출생아는 올해 3월 3만명을 기록한 후 4∼10월 7개월 연속 3만명에 미달했다.출생아 수를 매년 같은 달끼리 비교해보면
[윤수지 기자] 내년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8천350원으로 인상되고,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내년 4월부터는 소득 하위 20% 이하 어르신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이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된다.주택분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은 참여정부 수준 이상인 3.2%로 인상되고, 일하는 저소득층 소득지원과 자녀양육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자녀장려금 지원 규모는 지난해의 2.7배 수준으로 늘어난다.기획재정부는 내년부터 달라지는 29개 정부 부처의 제도와 법규 사항 292건을 소개한 '2019년부터 이
[윤수지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가격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특히 영등포구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강남구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9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분당 아파트 가격이 최근 1년간 21.9% 올라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컸다. 서울의 경우 영등포구가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8.3%로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여의도 통합개발 계
[윤수지 기자] 내년부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대상이 연장근로수당을 포함해 월급이 230만원 이하인 노동자로 확대된다.26일 일자리안정자금 주무 부처인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 일자리안정자금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노동부는 "올해는 월평균 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까지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했으나 내년에는 인상된 최저임금을 반영해 210만원 이하 근로자까지 일자리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210만원은 내년도 최저임금 8천350원을 적용한 월 환산액 174만원의 약 120%에 해당하는 액
[윤수지 기자] 새해부터 증권사에서도 건당 3천달러, 연간 3만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해진다.해외 거주자는 서류 증빙이 없어도 구두 설명만으로 하루에 5만달러까지 외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기획재정부는 2019년 1월 1일부터 이런 내용의 개정 외국환 거래 규정이 시행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규정은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의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안의 후속 조치다.해외 송금업무는 은행 등에서만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건당 3천달러, 연간 3만 달러 이하 소액은 증권·카드사에서도 가능해진다.또 금융 시설이 부
[윤수지 기자] 내년 서울 주택가격 상승률이 1% 내외로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하지만 대내외 거시 충격이 있게 되면 부동산 시장이 급랭할 가능성도 있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됐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9·13 대책 이후 서울 주택시장 동향 및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규제 강화, 거래 감소 등으로 내년 서울 주택시장은 안정되겠으나 대기 수요와 공급 부족으로 하락 전환하기보다는 1% 내외의 강보합"을 보일 것으로 25일 예상했다.보고서는 통상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정책에 후행적으로 반응하는 점을 고려할 때 2015
[윤수지 기자] 월세로 사는 가구가 늘어난 지역은 학교가 늘어나고, 자가(自家) 주택 거주자가 많은 지역은 병원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금융연구원은 25일 주거점유 형태에 따라 주거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분석해 '주거점유 형태별 변화가 주거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내놓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월세 가구가 1% 늘어나면 이듬해 학교 수는 0.1803% 증가했다.교육수준이 우수한 지역은 주택가격과 주거비용이 많이 들어 자가보다 집을 빌리는 월세 선택 가능성이 커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학교도 늘어난다는
[윤수지 기자] 정부가 연 2% 내외의 초저금리 대출 상품을 비롯해 자영업자를 위한 총 2조6천억원 규모의 맞춤형 자금을 공급한다.또 개인사업자 대출 여신심사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 심사 인프라를 구축한다.2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자영업자 금융지원 및 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의 금융부문 상세·후속 대책이다.기업은행은 별도의 가산금리가 없이 은행 간 단기기준금리(코리보·12월 21일 기준
[윤수지 기자] BMW가 엔진결함으로 인한 차량의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이를 은폐·축소 및 늑장리콜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BMW를 형사고발하고 과징금 112억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BMW 화재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BMW 화재 관련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단은 먼저 BMW 차량 화재 원인이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균열로 인한 냉각수 누수에 따른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EGR은 디젤 자동차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배기가스의 일부를 흡기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는 “관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앞으로도 "농구를 보다 재미있고 즐겁게 지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싶습니다." [윤수지 기자] 오는 12월 29일 ‘제7회 한기범농구교실 농구지도자 역량강화 연수’ 가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예수인사랑나눔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있다. 연수를 주관하고 있는 한기범농구교실의 이형주부단장은 “농구지도자가 가져야 할 교육적 철학과 인성” 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하며, Luke Elie(Coaches Team International)대표는 ‘humble leadership’ 에 대한 주제로
[윤수지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 업종 가운데 영업 지속기간이 가장 짧은 업종은 커피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 통계 플러스(KOSTAT) 겨울호에 실린 '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 사업체 비교' 보고서를 보면 2015년 기준 프랜차이즈의 평균 영업 지속기간은 52.0개월이었다.업종별로 보면 의약품이 133.6개월로 가장 길었고 자동차 수리(124.4개월), 문구점(100.5개월) 등이 뒤를 이었다.영업 지속기간이 가장 짧은 업종은 커피 전문점이 27.0개월이었고, 이어 분식·김밥(34.9개월), 일식·서양식(
[윤수지 기자] 내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구직급여 상한액을 올해 6만원보다 6천원 인상한 6만6천원으로 인상된다. 육아휴직급여가 인상되고 근로시간 조기 단축 사업장의 보험료도 할인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직업안정법 전부 개정 법률안과 고용보험법·보험료징수법·장애인고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 등 소관 4개 법령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노동부는 달라진 고용서비스 환경을 반영하고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폭넓게 보호하고자 23년 만에 직업안정법을 전면 개정했다.전면 개정안은 고용서비스의 제공 주체인
[윤수지 기자] 내년에 취사용·택시 등의 수송용 연료로 사용되는 액화석유가스(LPG)와 주요 철강 부원료 등 79개 품목의 수입에 대해 세율이 기본보다 낮은 할당 관세가 적용된다.기획재정부는 내년에 79개 품목에 할당 관세를 적용하고 14개 품목은 세율을 기본보다 높여 조정관세를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할당 관세 규정 개정안과 조정관세 규정 개정안을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신성장 산업 관련 설비·원재료의 관세를 낮춰 산업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할당 관세 배경을 설명했다.또 서민 생활 안정과
[윤수지 기자] 앞으로 신용카드사가 사전 고지없이 기존에 제공하던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변경하거나 없애는 행위가 금지될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금융투자·여신전문금융업 약관을 심사해 총 18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바로 잡아줄 것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공정위는 금융투자·여신전문금융업 등의 약관 제·개정 사항을 심사해 금융위에 시정 요청을 할 수 있다. 금융위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공정위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공정위는 신용카드사가 마음대로 부가서비스를 변경·중단할 수 있도록 한 신용카드 상품 안
[윤수지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서민금융지원 체계를 대폭 개편함에 따라 중·저 신용자 대상의 연 10%대 대출상품을 대폭 늘릴 예정이다.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내년 서민금융지원체계 개편방안에 따라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계층은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다. 금융당국은 기존에 대부업체나 불법사금융업체로 갈 수밖에 없었던 이들에게 연 10% 후반대 금리를 적용하는 긴급 생계·대환자금 대출을 신설, 연간 1조원씩을 공급하기로 했다.이는 정책서민금융이 그동안 외면해왔던 최저 신용계층을 끌어안겠다는
[윤수지 기자] 3년 연속 국민들의 부채가 소득보다 더 빨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매년 2만 가구를 표본으로 이뤄지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서 부채증가율은 3년 연속 소득증가율을 웃돌았다.2015년 조사에서 부채가 1년 전보다 2.2%, 소득이 2.3% 늘었던 게 2016년 조사에선 부채가 6.4%, 소득은 2.4%로 역전하며 2017년(부채 4.5%, 소득 2.6%)에 이어 올해(부채 6.1%, 소득 4.1%)도 계속됐다.3년 동안 가구당 평균 부채는 6천181만원에서 7천531만원으로
[윤수지 기자] 오는 2020년 상반기 중에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이 최대 2곳 출범할 예정이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내년 1월 중 인터넷은행 인가설명회를 열고 평가항목·배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3월 중 예비인가 신청을 받아 5월 중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인가 대상은 최대 2곳이다. 본인가 일정과 전산설비 구축 등 절차를 감안할 때 2020년 상반기 중에는 제3, 혹은 제4의 인터넷은행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금융당국은 은행법령 상 인가 심사기준을
[윤수지 기자] 지난해 주택을 51채 이상 소유한 집 부자가 1천988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23일 통계청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한 2017 주택소유통계 세부자료를 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51채 이상을 소유한 집 부자는 전년보다 25.8% 감소한 1천988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전체 주택소유자는 1천366만9천851명으로 전년보다 2.7% 늘어났고, 2주택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211만9천163명으로 20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년보다 15.5% 증가했다.반면, 주택 41채∼50채 소유자는 1천7명으로
[윤수지 기자] 국제유가 급락 등의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1천400원대 초반까지 떨어지면서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2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평균 25.3원 내린 1천426.5원으로 집계됐다.최근 7주간 무려 263.6원이나 하락하면서 2016년 11월 다섯째주(1천424.2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일간 기준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