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기자]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의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에서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9명이 중독돼 사망했다고 인도 NDTV 등 현지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00명이 입원 중이라고 보도했으며 NDTV는 당국자를 인용해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전했다.이 공장은 폴리스타이렌(PS) 수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스타이렌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현지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AFP통신은 "200명에서 500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
[윤호 기자] 아프리카 서부 가봉 수도 리브르빌 인근 해역에서 3일(현지시간) 어선 2척이 납치세력의 공격을 받아 한국인 1명 등 선원 6명이 납치됐다고 AFP통신이 4일 보도했다. 가봉 당국과 가까운 한 소식통을 인용해 "해적이 인도네시아인 3명, 세네갈인 2명, 한국인 1명을 납치했다"고 말했다.6일 외교부에 따르면, 3일 새벽 4시 40분께 서아프리카 가봉 리브르빌 인근 산타 클라라 연안에서 새우 잡이 조업 중이던 세네갈 선적 아메르지(Amerger) 2호와 7호 등 선박 2척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납치세력의 공격을 받았다
[윤호 기자]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5일(현지시간) 북한이 평양 순안국제공항 인근 '신리'라는 곳에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확장과 관련한 것이 거의 분명한 새로운 시설의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분단을 넘어'는 이날 웹사이트에 게시한 '신리 탄도미사일 지원시설'이라는 보고서에서 이 시설 중 천장 고도가 높은 건물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화성-15와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을 수용할 만큼 충분히 크다고 밝혔다.또 지금까
[윤호 기자] 최근 미국에서 식중독으로 인해 사망 사고를 일으켰던 한국산 팽이버섯에서 식중독균이 또 검출됐다.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식품유통업체인 H&C푸드가 한국에서 수입한 팽이버섯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을 발견해 해당 제품을 리콜했다.리스테리아균은 발열, 근육통, 두통, 균형감각 상실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노년층이나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H&C푸드에 대해 별도 검사 없이 수입 거절이 가능한 수입경보를 발령했다.한국산 팽이버섯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된 것
[윤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건강 이상설에 더해 사망설까지 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강한 모습을 드러내자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가 돌아온 것, 그리고 건강한 것을 보게 돼서 기쁘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순천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준공식 테이프를 직접 끊는 장면,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행사에 많은 군중이 참석한 모습을 상공에서 찍은 장면 등 3개의 사진을 올린 다른 이의 트윗
[윤호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은 '렘데시비르'에 대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렘데시비르는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했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와 나와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FDA는 이날 성명에서 렘데시비르가 호흡 장애로 인공호흡기 등을 필요로 하는 코로나19 중증 입원 환자를 위해 특별히 지정될 것이라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윤호 기자]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고할 경우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CRS는 지난 29일 북미관계를 업데이트한 보고서에서 "36세의 김 위원장은 수년간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김 위원장은 10살 미만의 세 아이가 있다고 알려졌지만 명백한 후계자는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사망하거나 질병으로 정상 생활을 하지 못한다면 누가 그를 이을지 명확하지 않다"며 김 제1부부장을 가장 가능성이 큰 인물로 꼽
[윤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이 마이너스(-) 7.2%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7일 블룸버그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충격 수준별로 올해 성장률이 -4.0%에서 최저 -7.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BI는 코로나19가 올해 2분기에는 통제되고 경기 부양책이 상당한 효과를 내며 하반기부터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빠른 속도로 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낙관적인 상황
[윤호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 행 중인 봉쇄조치를 내달 4일부터 단계적으로 완화한다.BBC 등에 따르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26일(현지시간) TV 연설을 통해 일상생활에 대한 규제를 내달 4일부터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소규모로 가족과 친척을 방문하는 일을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때부터 장례식도 최대 15명이 참석하는 정도로 진행할 수 있으며 주거지역에서의 외출도 가능하다.공장과 건설회사, 제조기업, 일부 도매업의 재개도 같은 시기에 이뤄지
[윤호 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210명이 새로 확인됐다.27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에 탑승한 감염자를 포함해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천153명이 됐다.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달 13일에 이어 13일 만이다.사망자는 12명 늘어 385명이 됐다.26일 도쿄도(東京都)에서는 72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이 된 것도 13일 만이다.일본 후생노동성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 유전자 증폭(PCR
[윤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6일(현지시간) 96만명을 넘어 100만명에 다가서고 있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7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96만4천937명, 사망자는 5만4천810명으로 집계했다.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296만5천363명)의 32.5%에 해당한다.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뉴욕주도 5월 15일 이후 경제 활동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다음 달 15일 이후 일부 사업체가 문
[윤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3일(현지시간) 85만명을 넘어섰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2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5만6천209명, 사망자는 4만7천272명으로 집계됐다.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 22일의 신규 확진자는 2만7천600명으로 그 전날(2만7천700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코로나19의 타격을 가장 크게 입은 뉴욕주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22일) 코로나19 사망자가 438명이었다며 "이 수치는 우리가 원하는 만큼 빠
[윤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1일(현지시간) 82만명을 넘어섰다.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7시 39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82만3천786명, 사망자는 4만4천845명으로 집계됐다.미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 세계 환자(256만1천44명)의 약 3분의 1(32.2%)에 해당한다.지난 18일 3만2천50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는 19일 2만6천900명, 20일 2만5천200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나온 뉴욕주에서도 병상에 여유가 생기
[윤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0일(현지시간) 78만명을 넘어섰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7시 44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78만4천326명, 사망자는 4만2천94명으로 집계됐다.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2만5천300명이었던 신규 환자는 이후 줄곧 상승해 18일에는 3만2천500명까지 올라갔으나 19일 2만6천900명으로 줄었다.코로나19의 확산에 제동이 걸린 뒤 최우선 화두가 된 경제 재가동을 놓고는 주별로 대처 양상이 엇갈리고 있다.코로나
[윤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큰 비율(a big percentage)을 부담해야 한다며 한국 측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의 관점에서 협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확인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들(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내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에게 우리가 하는 것의 큰 비
[윤호 기자] 미국 CNN방송은 20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 김 위원장이 2012년 공식 집권한 이후 김 주석의 생일에 참배하지 않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CNN방송은 미국 중앙정보국(CIA),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국무부, 한국을 상대로 취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윤호 기자] 캐나다 남동부 노바스코샤주(州)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19일(현지시간) 전했다.용의자는 가브리엘 워트먼(51)으로 범행 현장에서 다소 떨어진 주유소에서 체포됐으며 현지 경찰은 그가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치 과정에서 숨진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다.AP는 워트먼이 노바스코샤주에 등록된 치과기공사로 확인됐다며,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과 2014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 틀니를 주제로 인터뷰한 인물과 동일하다고 보도했다.사망자 중에는
[윤호 기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7일(현지시간) 15만명을 넘어섰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2시 38분(미 동부시간) 기준 전 세계의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를 15만948명으로 집계했다.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월 9일 중국 우한(武漢)에서 처음 나온 이후 84일 만인 이달 2일 5만명을 넘긴 사망자는 8일 만인 이달 10일 10만명을 넘겼고, 다시 7일 만에 15만명 선을 돌파했다.첫 사망자가 나온 때부터 사망자가 15만명으로 불어나는 데는 99일이 걸렸다.
[윤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6일(현지시간) 66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8시 37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66만7천801명, 누적 사망자는 3만2천917명으로 집계했다.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13일 2만5천300명이었던 신규 환자는 14일 2만7천100명, 15일 2만8천700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증가했다. 지난 10일 3만5천100명 이후 대체로 하향 안정화하는 추세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3단계에 걸쳐 미국 경제를 정상화하
[윤호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5일(현지시간) 63만명을 넘어섰다.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7시 4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63만6천350명, 사망자는 2만8천326명으로 집계됐다.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전날인 14일의 신규 확진자 수는 13일의 2만5천300명보다 증가한 2만7천100명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 3만5천100명 이후 하향하는 추세다.미 보건 당국자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연장 시행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