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올해 들어 전국 주택 준공물량의 증가세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전국 준공(입주) 물량은 작년 1월(6만290호)에 비해 20.7% 줄어든 4만7천799호로 나타났다.지난해에는 주택경기가 좋았던 2∼3년 전에 몰려나왔던 분양 물량이 속속 완공되면서 월별 준공 물량이 5만호는 쉽게 넘겼다.올해에는 주택 준공 물량이 작년보다는 적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1월 준공 물량은 여전히 5년 평균치(3만7천977호)에 비해서는 25.9% 많다.지역별로 수도권은 2만2천
[윤수지 기자]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가 지난해 사상 처음 1명 아래로 떨어졌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출생·사망통계(잠정)'를 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한다.인구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합계출산율은 2.1명으로, 작년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의 평균 1.68명(2016년 기준)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압도적인 꼴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수지 기자] 지난해 국내 노동자 1인당 평균 노동시간이 1천967시간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9년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1인당 연평균 노동시간은 전년(1천996시간)보다 29시간(1.4%) 감소한 1천967시간으로 나타났다.상용직 1인 이상 사업체 노동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016년부터 해마다 1∼2%의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윤수지 기자] 이동 통신서비스 소비자중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10명 가운데 1명꼴로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로 나타났다.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2018년 접수된 이동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구제신청 2천255건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고령 소비자 접수 건이 231건으로 10.2%에 달했다.40∼64세 소비자의 신청 건수는 814건(36.1%)이었고, 20∼39세가 978건(43.4%), 20세 미만이 36건(1.6%)이었다.소비자원은 고령 소비자의 이동 통신서비스 관련 불만·피해 사례가
[윤수지 기자] 2년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기업 체감경기 부진이 이달에도 지속됐다. 다만 계절적 요인에 미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 신규 스마트폰 출시 등으로 기업경기 전망은 반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BSI는 지난달과 같은 69로 나타났다.업황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다.지난달 전체 산업 업
[윤수지 기자] 내달부터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2.25% 오른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고시 이후 보험료와 노무비 등 변동 요인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2.25% 올려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된 고시는 3월 1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주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기본형 건축비는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기준으로 고시되는데, 지난해 9월에는 인상폭이 0.53%로 2014년 3월 이후 최저수준이었다.국토부는 이번 기본형 건축비 인상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보
[윤수지 기자] 올해 2월 주택연금 가입자가 1년 전보다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달 4일 신규 신청자부터 주택연금 월 수령액이 평균 1.5% 줄어드는 데 따라 그 전에 가입하려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주택연금 가입신청 건수는 1천40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0건)과 비교해 약 3배로 늘었다.기존 가입자나 3월 3일까지 신청한 가입자는 현재 기준으로 받는다.70세가 3억원 상당의 주택을 토대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지금은 매월 91만9천260원을 받지만,
[윤수지 기자] 국세청이 효성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효성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비정기 조사를 벌이고 있다.이번 조사는 3월부터 예정된 정기조사와 별도로 효성이 사주일가의 개인 형사사건 변호사 비용을 대신 부담하고 이를 비용으로 처리한 혐의를 부분조사 범위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과세당국은 법인세 신고 내용에 탈루·오류 혐의를 인정할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 정기조사와 별도로 비정기 부분조사를 할 수 있다.이날 세무조사도 통상적인 사전 통
[윤수지 기자] 최근 본격적으로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겨울에는 왠지 정다운 벗들이 그립다. 그래서인지 맛있다고 소문난 맛 집들은 이 시기면 저녁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간의 안부를 묻는 반가운 자리에 좋은 술과 맛있는 안주만큼 어울리는 메뉴가 또 있을까. 웃음소리와 술잔 부딪치는 소리는 쌀쌀한 겨울에 더욱 정겹다.그중 대전광역시 대덕구 석봉동에 위치한 고기구이 전문점 '고기굽는여자' 는 최근 대덕구 맛 집, 석복동 맛 집으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이곳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게 내부의 홀 또한 아늑하고 쾌적하며
[윤수지 기자] 2017년 전국 소상공인들의 연 평균 매출은 2억379만원, 영업이익은 322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들의 실태와 경영현황 등을 '시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통계청이 중기부의 위탁을 받아 지난해 8월 27일∼9월 14일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9천546개를 대상으로, 창업준비·경영현황·지원정책 인지·활용실태 등 7개 분야 108개 항목에 대한 방문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다만 이는 본 조사에 앞서 예비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중기부는 공
[윤수지 기자] 작년 하반기 경남 거제시 실업률이 7%를 넘기며 통계작성을 시작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8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 자료를 보면 작년 하반기(10월 기준, 이하 동일) 거제의 실업률은 7.1%로, 2017년 하반기보다 0.5%포인트 올랐다. 거제의 실업률은 2013년∼2016년 상반기에는 2% 미만에 그쳤으나 2016년 하반기 2.6%에서 2017년 상반기 2.9%로 올라섰다가 하반기에 6.6%로 다시 치
[윤수지 기자] 예년보다 따뜻했던 겨울 탓에 동절기 상품 매출은 주춤했던 반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마스크 등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뛰었다편의점 CU(씨유)는 최근 3개월(12월 1일∼2월 25일)간 상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록적인 한파로 매출이 2배나 뛰며 주원료인 철분 수급이 어려움을 겪기까지 했던 핫팩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4.8% 줄었다고 26일 밝혔다.대표적인 온장고 음료인 두유(6%)와 캔커피(9.3%) 매출은 한 자릿수 신장하는 데 그쳤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차나 커피류는 매출이 5
[윤수지 기자] 피부에 뿌려 수분을 공급하는 보디 미스트 일부 제품 속의 향료 성분이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소비자원은 시판되고 있는 보디 미스트 15개 제품에 대해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사용이 금지될 예정인 향료 하이드록시이소헥실3-사이클로헥센카복스알데하이드(HICC)가 검출됐다고 전했다.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은 현재 화장품에 사용되는 향료 중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향료 26종이 지정한 상태다.특히 EU는 오는 8월부터 접촉성 피부염 등을 일으키는 알레르기
[윤수지 기자] 지난해 말부터 계속된 주택거래 침체로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2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현재 서울아파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천319건으로 일평균 52.8건에 그쳤다.이 같은 추세라면 이달 말까지 신고건수는 총 1천500건 안팎에 그치면서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래 2월 거래량으로는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난해 2월 거래량(1만1천111건)보다 87% 가까이 감소한 것이면서 주택거래 침체기로 꼽히는 2013년 2월(3천135건) 직전
[윤수지 기자] 지난해 음식점 매출 수준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10년 전보다 더 낮아졌다.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전년(97.2)보다 3.3% 하락한 94.0(2015년=100, 불변지수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음식점업 생산지수는 음식점의 매출을 기반으로 작성된 서비스업 생산지수다. 불변지수는 물가영향을 제거한 것이다. 따라서 음식점 생산 불변지수 하락은 실질 매출 감소를 의미한다.음식점업은 다른 업태
[윤수지 기자] 최근 수출 감소와 경기 둔화 조짐에도 소비자심리는 세 달 연속 개선됐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2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9.5로 한 달 전보다 2.0포인트 올랐다.CCSI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2003∼2018년 장기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잡고 산출해 100 이하면 장기평균보다 소비자심리가 나쁘다는 것을 뜻한다. CCSI는 지난해 11월(-3.5포인트) 하락한 후 12월(1.2포인
[윤수지 기자] 최근 본격적으로 각종 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겨울에는 왠지 정다운 벗들이 그립다. 그래서인지 맛있다고 소문난 맛 집들은 이 시기면 저녁마다 문전성시를 이룬다. 그간의 안부를 묻는 반가운 자리에 좋은 술과 맛있는 안주만큼 어울리는 메뉴가 또 있을까. 웃음소리와 술잔 부딪치는 소리는 쌀쌀한 겨울에 더욱 정겹다.그중 대구 북구 동천로에 위치한 이자카야 '다찌우마 칠곡점' 은 최근 동천로 일대에서 맛 집으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이곳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가게 내부의 홀 또한 아늑하고 쾌적하며 분위기가 좋아 많
[윤수지 기자] 전 은행권과 모든 핀테크 결제사업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결제시스템이 올해 안에 구축돼 모든 은행 계좌 정보 및 결제·송금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25일 발표했다.현재 결제·송금을 처리하기 위한 금융결제망은 은행권만 이용할 수 있고 은행도 자기 은행 계좌 기반 업무만 가능하다.핀테크 기업이 결제·송금 업무를 하려면 모든 은행과 제휴를 맺어야 하고, 이용 수수료도 1건당 400∼500원으로 비싼 편이다.현실적으로 각종 간편결제나 송금
[윤수지 기자] ○○페이 등 간편결제 플랫폼에 월 50만원 안팎의 후불결제와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고 충전 한도는 최대 500만원까지 늘어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 해외여행 때 별도의 환전 없이 상품을 결제하는 것도 가능해진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25일 발표했다.간편결제는 모바일기기에 저장된 생체정보(생체인식)나 신용카드 정보 등을 이용해 온·오프라인 상거래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전자 결제 서비스다.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토스, 삼성페이 등이 이에 해당한다.금융위는 이번 혁
[윤수지 기자] 욕실을 청소할 때 사용하는 생활 화학제품인 욕실 세정제 전 제품은 사용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세정력과 가격 등에서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생활용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프레이형 욕실 세정제 6개 전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세정력, 용기의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검사 대상은 ▲무균무때 욕실용(피죤) ▲브레프 파워 욕실용(헨켈 홈케어 코리아) ▲슈가버블 친환경 욕실 세정제 솔잎향(슈가버블) ▲오클린 욕실용 다목적세제(무궁화) ▲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