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지난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약 넉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주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41.02원으로 지난해 12월 둘째주 1천451.73원 이후 19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둘째주 1천342.71원을 바닥으로 반등하기 시작해 10주 연속 상승했다.4월 넷째주 경유 가격 역시 1천328.88원으로 지난해 12월 둘째주 1천341.09원 이후 가장 높다.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경우 지
[윤수지 기자] 휘발유와 경유 가격 상승세가 10주째로 접어들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1천441.0원으로 전주보다 ℓ당 평균 17.9원 올랐다.전주 대비 오름폭은 지난 4월 첫째 주 9.8원, 둘째 주 10.3원, 셋째 주 14.8원으로 점점 커지더니 이번 주 17.9원 올라 상승 10주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8원 오른 1천537.8원으로, 상승 폭이 2월 셋
- 독립운동가의 소박한 이야기를 통해 독립운동가의 삶을 되돌아 봄- 올해를 시작으로 해마다 독립운동가를 항쟁이 아닌 가슴으로 기억하는 사업 진행[윤수지 기자] 윤봉길 의사 4·29의거일 87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가 4월 26일(금) 오후 2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1층 SEOUL HOUR 카페에서 열렸다.‘푸르름을 밟는 사람들(踏靑)’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윤봉길 의사의 삶과 독립정신을 그가 남긴 소박한 이야기를 통해 기억하고자 마련됐다.윤봉길 의사는 독립운동을 위해 집을 떠나기 전 아내에게 물그릇을
[윤수지 기자] 깨끗한 음색으로 소소한 일상을 그려내는 싱어송라이터 ‘가희(본명:조가희)’가 첫 번째 싱글 ‘별(Think)’를 발표한다.0일 공개하는 첫 번째 곡 ‘별(Think)’는 대중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가사를 담아내고 서정적인 기타선율과 재즈틱한 피아노 라인에 차분하고 깨끗한 목소리를 더해 잔잔함과 편안한 분위기의 곡을 완성 시켰다.또한, 이 곡을 통하여 하루를 마무리 짓는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포근함으로 소소한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전하고 있다.이번 앨범은 가희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곡인 만큼 직접 작곡, 작사를
[윤수지 기자] 앞으로 보험 약관대출 정보도 다른 대출처럼 전 금융권에 공유된다.금융위원회는 보험 약관대출 정보도 다른 대출처럼 신용정보원을 통해 금융권에 공유하는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을 26일 행정 예고했다. 예고 기간과 규제개혁위원회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시행된다.이번 감독규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신용정보산업 선진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개정안은 약관대출 정보도 신용정보원을 통해 집중관리·활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약관대출은 보험계약자가 약관에 따라 해약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약관대출 정보는
[윤수지 기자] 올해 1분기 전체 담배 판매량을 줄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의 판매량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담배판매량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2% 감소한 7억8천270만갑으로, 2014년 1분기와 비교하면 17.0% 감소했다.세부적으로 보면 궐련 판매량은 6억9천70만갑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4% 감소했다. 2014년 1분기와 비교하면 26.8% 줄었다.2017년 5월 판매를 시작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은 9천200만갑으로 1년 전보다 33.6% 증가했다.올해
[윤수지 기자]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연 3.04%로, 2016년 11월(3.04%) 이후 가장 낮았다.경기 둔화와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시장에서 장기금리가 하락, 단기금리와의 역전현상을 보이면서 주택담보대출 등의 금리 하락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장기물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AA
[윤수지 기자]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 신청이 해마다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은 접수된 에어컨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총 916건으로, 2016년 210건에서 2017년 327건, 2018년 379건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했다.특히 전체 피해 구제 신청 가운데 61.9%인 567건이 여름철인 6∼8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원은 최근 몇 년간 여름철 폭염으로 에어컨 수요가 몰리면서 평소 3일이면 가능했던 에어컨 설치나 애프터서비스(A/S)가 여름철에는
[윤수지 기자] 소비자심리가 5개월 연속 개선되면서 7개월 만에 낙관론이 우세해진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한 달 전보다 1.8포인트 올랐다.CCSI는 소비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체감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보다 많다는 뜻이다.CCSI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9월(100.0) 이후 7개월 만에 처음
[윤수지 기자] 직장인 5명 가운데 2명은 내달 1일 근로자의 날(노동절)에도 쉬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천26명을 대상으로 올해 근로자의 날 출근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53%는 '근무하지 않는다', '정상 근무한다'는 40%, 나머지 7%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응답했다.기업 규모별로는 5인 미만 사업장인 영세기업 직원의 경우 53%가 근무한다고 밝혀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이어 중소기업(직원수 5~299명) 40%, 대기업
[윤수지 기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최근 국제유가가 70달러대로 상승해 기업과 서민의 부담증가가 우려된다"며 "대응책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국제유가 동향과 전망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차관은 "국제유가 상승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등 공급측 요인이 작용하는 가운데 이란, 리비아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됐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미국의 대(對)이
[윤수지 기자]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이 안되는 저소득 가구가 작년 월평균 110만원을 지출해 적자 살림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8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8천원으로 전년보다 0.8% 감소했다. 이는 가계지출에서 소득세와 같은 세금,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액수다.소득 구간별로 보면 전체 가구 중 30%는 월 소득이 200만원 미만이었다.전체 가구 중 16.6%를 차지하는 월소득 1
[윤수지 기자] LG전자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스마트폰 생산 중단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LG전자는 "올해 안에 경기도 평택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생활가전 생산공장으로 재배치한다"고 밝혔다.LG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침체 상황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생활가전 분야에서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신가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 따른 경영 효율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LG전자는 경기도 평택, 베트남, 브라질, 중국 등 4곳에서 스
[윤수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 결과가 예상을 하회했다"며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당초 제시한 성장률 목표인 2.6∼2.7%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자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예상보다 대내외여건이 더 악화하고 하방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올 1분기 GDP 부진 원인으로 세계 경제 둔화와 투자 부진, 기
[윤수지 기자] 벤처기업 수출이 올해 1분기 마이너스로 돌아섰다.2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벤처기업 수출액은 4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감소했다.분기 기준 벤처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7년 4분기 -4.6%를 기록한 이후 5분기 만이다.같은 기간 전체 기업 수출 증감률 -8.5%와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이지만, 벤처기업 수출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온 점을 고려하면 아쉬운 결과다.벤처 수출은 1995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2017년 역대 최대인 181억6천만달러를 기록한
[윤수지 기자] 지난해 주요 기업 7곳 중 1곳은 3년 연속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벌지 못한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상장기업(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1천362개 중 201개(14.8%)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이라고 25일 밝혔다. 영업이익이 이자비용 보다 적었다는 의미다.지난해 이자보상배율이 3년 연속해 1 미만인 한계기업 비중은 전년 보다 3.1%포인트 상승했다. 세월호 사태와 원화강세, 일부 대기업 부실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렵던 2014년(16.0%) 이후
[윤수지 기자] 올해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3%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여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보다 -0.3%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최저다.이날 발표된 것은 속보치로, 추후 집계될 잠정치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처음으로 뒷걸음질 친 것은 2017년 4분기(-0.2%)였다. 이번 성장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다.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윤수지 기자] 지난해 비트코인 등 유명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으로 피해를 본 신고·상담 건수가 급증했다.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유사수신 신고·상담 건수는 전년(712건)보다 24.9% 늘어난 889건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수사당국에 수사를 의뢰한 사례는 총 139건이다. 이는 한 해 전(153건)보다는 9.2% 줄었다. 신고·상담 건수는 증가했으나 수사 의뢰가 곤란한 단순 제보나 동일 혐의업체에 대한 중복 신고가 많아 수사 의뢰 건수가
[윤수지 기자] 생수나 세탁세제 등 소비자들의 생활 필수품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분기(1∼3월) 서울 시내 유통업체 420곳에서 판매하는 38종의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21개 품목의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올랐다고 24일 밝혔다.특히 가격이 많이 뛴 상위 10개 품목의 상승률이 평균 6.6%에 달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세탁세제로 지난해 1분기 대비 11% 상승했다.
[윤수지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호조에 올해 1분기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3조9천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또 1분기 영업이익은 8천2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3.4%로 지난해 1분기의 3.0%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8천295억원으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24.2%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