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지난 20일 한 50대 여성이 십 원짜리 동전으로 가득 찬 자루 5~6개를 들고 지폐로 바꾸기 위해 한 은행 지점에 들렀다.이 여성은 자신이 일하던 충남 계룡시의 한 음식점 주인이 밀린 임금을 주지 않는다며 노동청에 진정서를 접수했고, 이에 식당 주인은 체불임금 18만 원을 모두 십 원짜리 동전으로 지급했다.이 사건은 이날 돈을 바꾸러 함께 온 이 여성의 아들이 페이북에 동전 사진과 함께 "어이가 없고 열 받는다"며 관련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체불된 임금 18만 원을 십 원짜리 동전으로 교환하면 그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조준희 YTN 사장이 취임 후 단행한 첫 인사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와 관련 언론사인 YTN 노사 양측의 언론을 대하는 태도를 놓고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취임 후 직원들과는 일일이 개별 면담을 이어온 조준희 사장이 정작 언론사 사장으로 맞지 않게 언론을 무시하고 기피하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조 사장은 김호성 실장 인사와 관련해 사실 확인과 입장을 묻고자 이틀에 걸쳐 수차례 통화를 시도한 기자의 요청에 현재까지 일체 응답하지 않고 있다.다만 사측은 “언로를 일원화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이
[뉴스파인더 박주연 기자] YTN 권영희 노조위원장이 김호성 신임 기획조정실장이 과거 사내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관리의무 소홀로 징계를 받은 사실에 대해 “당시 피해자가 회사에 피해사실이 보고되는 걸 원치 않았다”면서 “김호성 실장이 제대로 대처했고 회사의 징계는 잘못됐다”고 김 실장을 적극 옹호했다.권 위원장은 22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제 3자인 내가 (사건에 대해) 말하긴 그렇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호성 실장은 지난 2007년 직속 부하 A여기자가 해외 출장 중 함께 갔던 B모씨에게 성폭행을
[이보연 기자] 한국과 미국 양국이 22일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 협정(한·미원자력협력협정)' 개정안을 타결했다.박노벽 외교부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협상 수석대표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18층에서 만나 개정 협정문에 가서명, 1973년 체결된 후 불평등 조약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한·미원자력협정은 42년 만에 전면 개정됐다.4년 6개월에 걸쳐 서로의 입장차이만을 확인해오던 가운데 이번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안 타결로 인해 한국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칠레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FTA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한 양국 간 협력이 포괄적,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되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칠레 쉐라톤 산티아고 호텔에서 열린 한-칠레 비스니스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한 뒤 자리를 함께한 양국 경제인들에게 향후 양국의 발전방향 3가지를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먼저 양국간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한 교역 활성화를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FTA 발효이후 양국 교역이 급증한 것이 사실이지만
[뉴스파인더 권순익 기자]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의 세일즈 외교는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에서도 이어졌다.앞서 방문한 콜롬비아와 페루에서 박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통해 중남미 진출을 위한 각종 MOU와 협정을 체결하고, 1:1 상담회ㆍ비즈니스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을 측면에서 지원,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했다.박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에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대통령궁에서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과학기술ㆍ정보통신ㆍ보건의료ㆍ방산ㆍ교육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2일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미나쿠 오벤(MINAKU Aubin) 콩고민주공화국(이하 DR콩고)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정 의장은 “DR콩고가 과거에는 국내 분쟁이 심하고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최근에는 안정되고 발전한 나라가 되었다”며 “대한민국은 DR콩고를 포함한 아프리카를 아주 가까운 친구의 나라로 생각하고 있고 많은 교류를 통해 더 친한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어 “콩고는 국토가 큰 나라일 뿐만
@ 금일은 '탄력받는 아베노믹스'에 비교 되는 한국 경제▲아베출범후 상장사 매출액 증가율 日 11% 中 8% 韓 -2% goo.gl/NxNl7f▲ 日깜짝 무역흑자(33개월만)...주가 20,000돌파 goo.gl/8uHBCE▲ 한국경제 '트리플 슬럼프' : 지갑 닫은 국민...투자 웅크린 기업...수출까지 '빨간불' goo.gl/83BBWm- 900선 무너질라 한국 환율(원-엔) 근심 : 어제 한때 902.47원...7년만의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지난 18일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진 세월호 시위에 참석한 국회의원 비서가 경찰버스에 남자 성기를 그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논란이 된 비서는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의 공보비서(9급) 권모 씨로 세월호 시위 현장에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기동대 버스에 펜으로 남자 성기를 그림으로 그리는 낙서를 했다.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해당 사진을 올린 권모 씨는 사진을 본 네티즌들이 "세금으로 월급 받는 국회의원 보좌진이 세금으로 산 경찰버스에 성기 낙서를 하는 게 말이 되느냐" 등 비판을 쏟아내자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북한이 당초 20일까지인 개성공단 근로자 3월분 임금 납부 기한을 오는 24일까지 유예한다고 22일 우리 측에 통보했다.통일부는 "22일 오전 11시30분쯤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총국)에서 24일까지 임금납부를 유예한다고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원회(관리위)에 구두로 통지해왔다"고 밝혔다.앞서 북측은 지난 20일 방북한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는 구두로 임금지급을 유예한다고 약속했지만 당시 관리위의 문의에는 "요청을 하면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으며 관리위는 21일 3월분 임금지급을 유예해달라는 요청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대북전단 살포를 재개한 탈북자 단체가 북한으로 전단과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 DVD 등을 매단 풍선을 또다시 날려 보냈다.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22일 "21일 오후 2시 인천시 강화군 봉천산에서 미국인권재단(HRF) 관계자와 함께 대북전단 15만장과 '더 인터뷰' USB·DVD 각 2천500개씩 총 5천개를 풍선에 달아 날려보냈다"고 밝혔다.이어 "풍선에 글로벌스타 '스팟(SPOT)' 제품 GPS(위성항법장치)를 달아 추적했더니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7명의 사상자를 낸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캠핑장 법인 이사 등 7명이 재판에 넘겨졌다.인천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지영)는 지난달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강화도 캠핑장 화재 사고와 관련 캠핑장 공동업주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A씨는 캠핑장 운영자, 관리자로서 주의의무를 위반한 업무상과실로 불이 난 텐트에서 잠을 자던 투숙객 5명을 사망케 하고 다른 투숙객 2명에게 상해를 입게 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바 있다.다른 공동업주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노동계 일부의 총파업 움직임에 대해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대화를 통한 해법을 촉구했다.최 부총리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15년 제8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노동계 일부에서 총파업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이는 근로조건 개선이 아닌 정부정책을 이유로 한 파업으로서, 정당성을 갖추지 못한 명백한 불법파업"이라 규정했다.이어 "무엇이 청년들과 경제를 위한 길인지 깊이 생각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길 촉구한다"며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수험생이 참여하는 중국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한달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국의 한 지방 명문고가 학교 건물에 철창을 설치해 구설에 올랐다.21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권인 허베이(河北)성 지역의 명문고인 헝수이(衡水) 제2고등학교가 최근 학교 건물 난간 전체에 철창을 설치했다.누리꾼 사이에서는 지난해 말 이 학교에서 학생 두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다며 학교 측이 학생들의 추가적인 자살을 우려해 설치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베트남에서 인신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22일 베트남 일간 탕니엔에 따르면 정부 반범죄운영위원회의 조사 결과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인신매매 피해자는 3천862명으로 직전 5년간보다 1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신매매단은 주로 강제 노역, 매춘, 장기 밀매의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있으며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자의 85%는 여성과 어린이였다. 70%가량은 인근 중국으로, 나머지 대부분은 라오스와 캄보디아로 팔려간 것으로 추정된다.일부 중국 웹사이트는 베트남 신부를 3만 위안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호주 시드니와 주변 지역에 22일로 3일째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사콜택시 서비스업체 우버의 일부 운전자가 갈 길 바쁜 출근길 이용객을 상대로 폭리를 취해 비난을 사고 있다.시드니와 주변 지역에는 21일 13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일부 도로와 기차 노선이 잠정 폐쇄되고 페리 운항도 취소되면서 대중 교통수단은 제 역할을 할 수 없었다.호주 우버에 따르면 21일 출근시간이 끝날 무렵인 오전 9시까지 이용객은 평소보다 50% 이상 늘었다.일부 우버 운전자들은 이런 상황에서 출근길 시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지난 18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집회’에서 ‘불법시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시위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중앙지법은 불법 시위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시위자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이 중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2일 밝혔다.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시위자 2명에 대해 "범죄사실의 소명이 있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반면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권영국 변호사 외 2명에 대해선 "현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태평양 전쟁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춘계 예대제(제사) 이틀째인 22일 일본 국회의원 100여 명이 단체로 참배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의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도쿄도(東京都)도 지요다(千代田)에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단체로 방문해 참배했다.지난 21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하고 총리 보좌관인 에도 세이이치(衛藤晟一)가 직접 참배에 나선데 이어 이날 의원
[이보연 기자] 언론노조 MBC본부(본부장 조능희, 이하 MBC본부)가 지난 15일 공개한 민실위보고서에 대해 MBC가 “노조가 왜곡 조작해 선전했다”면서 21일 정면 반박했다.MBC는 “노조 ‘민주방송실천위원회’의 ‘민실위보고서’라고 하기 보다는 노조 ‘왜곡조작실천위원회’의 ‘밀실보고서’라는 이름이 더 적합할 것 같다.”고 비꼬았다.앞서 MBC본부 노조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뉴스데스크’가 여야 정치공방으로만 다루고 있다며 13일 총 6개의 관련 리포트 중에서 3개를 여야공방으로 다뤘다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음주운전 차량을 저지하다가 도로에 넘어지는 버스기사를 도운 여고생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1일 부산경찰 페이스북 타임라인에는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부산경찰은 "차로를 넘나드는 음주운전 차량을 버스 기사가 제지하려는 순간, 운전자는 엑셀을 밟고 도망가면서 버스 기사를 도로에 넘어뜨려 부상을 입혔다"며 "이를 목격한 여고생이 버스 기사를 보호함과 동시에 차량 번호를 외치며 주변 시민들에게 신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도로에 뛰어든 여고생은 부산 성심보건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