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사례가 나왔던 인천 강화의 한 양돈농장에서도 또다시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인천 강화군 송해면의 한 양돈 농가에서 예찰 차원의 혈청 검사 도중 의심 사례가 발견돼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고 밝혔다.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지 일주일여 만에 다섯번째 확진 판정이다.강화는 파주시, 연천군, 김포시, 포천시, 동두천시, 철원군 등 정부가 18일 정한 6개 중점관리지역에 속하지 않는다.때문에 방역 당국이 중점관리
[윤수지 기자] ‘악마를 보았다’, ‘마녀’, 등의 수작 스릴러를 만든 페퍼민트앤컴퍼니(대표이사 김현우)가 제작하고, 오랫동안 충무로가 주목한 신인 권오승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미드나이트(가제)’에 후스토 연기학원 소속 배우 ‘차재근’, ‘박선혜’, ‘손정은’, ‘정해리’, ‘김규래’가 캐스팅되었다.영화 ‘미드나이트’는 콜센터에서 ‘수어(手語) 상담사’로 일하는 청각장애인 경미가 서울 밤거리의 연쇄살인마 도식을 우연히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심야의 추격전을 다룬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리틀포레스트’,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리
[윤수지 기자]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알츠하이머병과 폐렴 등 노인성 질병의 사망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 사망률은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들어왔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이하 동일)은 전년 9.8명 대비 22.5% 증가한 12.0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9위다. 알츠하이머병이 주요 사망원인 10위 안에 포함된 것은 1983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처음 있는
[윤수지 기자] 지난해 자살 사망자가 5년 만에 증가했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작년 자살에 의한 사망자는 전년보다 9.7%인 1천207명 증가한 1만3천670명이었다. 하루 평균 자살 사망자는 37.5명에 달했다.지난해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 사망자수)은 26.6명으로 전년보다 2.3명(9.5%) 증가했다.자살률은 2011년 31.7명을 정점으로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감소 추세였다. 2013년 28.5명 이후에는 2014년 27.3명, 2015년 26.5명, 2016년 25.
-영아 사망 6.9% 줄어…치매 사망 4.8% 증가-연령표준화 사망률 서울·경기 낮고 울산·충북·부산 높아[윤수지 기자] 지난해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겨울 한파 등 기상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전체 사망자의 절반 가까이가 80세 이상이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4.7%(1만3천286명) 증가한 29만8천820명이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83년 이후 가장 많았으
[윤수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근 돼지고깃값이 상승했지만 9월 소비자물가는 8월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국산 삼겹살 소매가(냉장·100g)는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기 하루 전인 16일보다 4.8% 오른 2천109원이다. 수급 불안 영향에 9월 평균 가격(23일까지 기준)은 2천21원으로 한 달 전(1천892원)보다 6.8% 올랐다.다만 작년 9월 수준(2천172원)에는 미치지 못해,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마이너스(-)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다른 품목들을 보면
[윤수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서 24일 오전 또다시 확진 판정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이날 오전 4시경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것은 17일 파주, 18일 연천에 이어 23일 한강 이남 지역인 경기도 김포에 이어 4번째다. 파주 발병 농가는 전날 어미돼지 3마리가 유산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다.이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인 6개 시·군에 포함된다.
[윤수지 기자] 영화 ‘남부군’,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를 연출하고 ‘천안함 프로젝트’, ‘직지코드’를 제작한 거장 정지영 감독의 신작 ‘블랙머니’ 에 배우 우수빈이 캐스팅되었다.영화 ‘블랙머니’ 는 사모펀드가 국내 한 은행을 인수한 사건을 추적하는 검찰 내부 갈등을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영화 ‘악인전’, ‘도터’ , ‘더러운 돈에 손대지마라’ 의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가 투자 배급한다.우수빈은 ‘순풍산부인과’, ‘학교3’, ‘비밀의 교정’, ‘비단향꽃무’, ‘대망’ 등의 풋풋한 연기를 선보였던 20대 때와는 달리 최근 묵
[윤수지 기자] 변동·준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연 1∼2%대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출시 8일 만에 신청액이 26조원을 넘어섰다.2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기준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22만3천779건 들어왔다. 대환(대출 전환) 신청 금액은 26조627억원으로, 1건당 1억1천600여만원이다.안심전환대출은 전날 오전 중 신청 금액이 공급 총액(20조원)을 넘어섰지만, 계속해서 신청이 늘고 있다. 주금공 홈페이지(www.hf.go.kr)
[윤수지 기자] 9월 수출이 반도체 등의 부진과 추석 연휴가 낀 여파로 20일까지 감소세를 보였다.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8% 감소한 285억달러로 집계됐다.조업일수는 작년 동기보다 이틀 적은 13.5일로, 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작년보다 10.3% 줄어든 21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이달 하순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9월 월간 수출도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할 개연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수출은 10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앞서 수출은 반도체와 대(對) 중국 수출 부
[윤수지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기도 김포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온 것에 대해 방역 조치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중점관리지역 내에 있는 경기 김포 통진읍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긴급 차단 방역 조치 중"이라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에 소독약과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그간의 방역 조치를 조속히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윤수지 기자] 경기도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될 경우,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특히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되기 때문에 의심 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다.농림축산검역본
[윤수지 기자]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불황이 겹치면서 주요국 가운데 한국의 상품수출 감소세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세계무역기구(WTO)의 월간 상품수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분기 수출액은 1년 전보다 8.6% 줄어든 1천385억9천만달러로, 주요 20개국(G20) 소속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감소세가 컸다.국가별로 보면 무역분쟁을 치른 미국과 중국보다 이들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나라의 수출이 크게 줄어들었다.대(對)중 경제 의존도가 높은 인도네시아의 2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줄어들며 20개국 중에 감
[윤수지 기자] 시중에 판매되는 캡슐형 세탁세제는 대체로 안전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제품별 가격 차는 최대 3배 가까이 났다.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캡슐형 세탁세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시험 대상은 아토세이프의 '고농축 파워캡슐세제', 이마트의 '올마이티 팩세제 프리&클리어', 코스트코 코리아의 '커클랜드 시그니처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 엘지생활건강의 '테크 수퍼볼 농
[윤수지 기자] 앞으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도 계절과 시간에 따라 요금을 다르게 낼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주택용 계절별·시간대별(계시별) 요금제를 전기소비자에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23일부터 서울 등 7개 지역, 2천48가구를 대상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실증사업은 스마트 계량기(AMI)가 보급된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충남, 광주, 경북 아파트단지 중 한전에 참여 신청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계시별 요금제는 계절을 봄·가을, 여름, 겨울 3개로 하고 시간대를 최대부
[윤수지 기자] 산업용 전기사용량이 올 4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본격적인 경기하락 신호탄이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22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 4월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0.8% 줄어든 이후 7월까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연이어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기판매량은 계절별 판매량 편차가 크기 때문에 증감을 전월과 비교하지 않고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한다.감소율 역시 4월 -0.8%, 5월 -1.0%, 6월 -1.8%, 7월 -2.1%로 점차 커지는 추세다.
[윤수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파주의 농장 2곳이 정밀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파주시 적성면(사육 규모 3천마리)에서 돼지 2마리가, 파평면(사육 규모 2천마리)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방역 당국은 가축방역관 2명씩을 두 농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였다. 이후 시료를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두 농장은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경
작년 12월 프로젝트 그룹으로 음원을 낸 싱어송라이터 차호준이 지난 5월에 발매한 ‘당신께 드리는 편지’ 에 이어, 오는 20일 디지털 싱글 앨범 "잠시면 돼" 로 컴백한다.차호준이 이번에 발매한 음원 ’잠시면 돼’ 는 전체 편곡이 들어간 곡이며 각 악기들의 연주가 조화롭게 편곡이 된 곡으로 8월31일 쇼케이스 공연에서 최초로 선 보인 바 있다.이미 쇼케이스 공연에 찾아온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은 곡으로 발매 전에 좋은 평을 받은 곡이다.차호준은 이번 곡에 “서툴고 어렸던 첫사랑의 내용을 잘 녹여낸거 같고 아픔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윤수지 기자] 20일 오전 경기도 파주의 두 농가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르면 이날 오후 당국의 확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께 파주시 적성면(사육 규모 3천마리)에서 돼지 2마리가, 오전 8시 40분께 파주시 파평면(사육 규모 2천마리)에서 돼지 1마리가 각각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앞서 이날 17일과 18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각각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바 있다.농식품부는 "신고를 받고 가축위생방역본부에서 초동 방역팀이 투입돼 축사
[윤수지 기자] 정부가 최근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생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기획재정부는 20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9월호에서 "글로벌 제조업 경기 등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와 미중 무역갈등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사우디 원유시설 피격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 불확실성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그린북에서 '부진'이라는 표현을 지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