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28)이 북한 핵심실세 2인자 최룡해의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수의 언론사들은 2일 대북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해 최룡해 당비서의 아들과 결혼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치러진 아시안게임에 깜짝 방문했던 최룡해는 슬하에 2남 1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의 장남은 30대 후반의 최준, 차남은 30대 초반의 최성으로 김여정과 결혼한 아들은 차남인 최성으로 전해졌다. 아직까지는 김여정 남편으로
김정은이 2015년 1월 1일 오전 9시 36분 직접 조선중앙TV에 나와 신년사를 발표했다.[전경웅 기자]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2014년에는 상당한 발전과 성과가 있었다”고 자화자찬하며, 해방 70주년을 맞는 2015년에는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당의 영도 밑에 강성국가 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최후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떨친 빛나는 승리의 해였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은 자신의 영도 아래 노동당과 주민들 간의 신뢰가
유튜브 등에서 VOD 형태로…300여 영화관서 25일 개봉 강의영 김종우 김세진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암살을 다룬 코미디 영화 '인터뷰'를 제작했다가 사이버 공격과 테러 위협을 당해 상영을 포기했던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전략을 바꿔 이 영화의 무차별 배포에 나섰다.소니는 독립 영화관을 통한 영화 '인터뷰' 상영 계획과 별도로 24일(현지시간)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이 영화를 전 세계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에따라 구글
네메시스, 엑스퍼트, 위저드, 엘리트, 구루, 테크니션, 스크립트 키디, 뉴비, 레이머.일반인들이 ‘해커’라고 부르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중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을 공격한 ‘자칭 해커’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아무래도 ‘3류 기술을 가진 자칭 해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 이유는 한수원 등 한국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보안 수준 때문이다. YTN “한수원, 보안점검서 스턱스넷 작동 중인지도 몰라” ▲ YTN은 24일 "올해 두 차례의 보안점검에서 한수원이 한심한 수준의 대응능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YTN
김정은이 ‘뚜겅’ 열릴 정도로 열 받게 생겼다. [전경웅 기자] 북한의 인터넷은 다운되고 있는 가운데 소니 픽쳐스가 성탄절에 독립극장에서 영화 ‘인터뷰’를 전격 상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북한 인터넷 망은 지난 23일 오전 1시부터 ‘먹통’이 된 뒤 11시간 만에 일부 복구되기는 했지만 24일 오전 0시 40분이 되자 또 다시 불통이 됐다. 북한 인터넷 망은 1시간 만에 간신히 복구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美인터넷 관리업체인 ‘딘 리서치(Dyn Research)’는 “중국 차이나 유니콤이 북한에 제
[뉴스파인더 박천욱 기자]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22일자에 신은미,황선씨를 두둔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비난하였다.노동신문은 '독재광의 정체를 드러낸 종북소동' 이란 기사제목의 기사를 통해 "지난 11월 황선과 신은미는 우리 공화국을 다녀온 소감에 대해 이야기해 줄 것을 부탁하는 남조선의 통일운동, 인권단체들의 제의를 받고 공동으로 진행한 어느 한 모임에서 자기들이 체험한 현실과 그로부터 받은 감흥 등에 대해 꾸밈없이 이야기했다고 한다" 라고 이번에 문제가된 종북 콘서트를 소개하며, "남조선의 극우보수분자
미국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에 대한 해킹 공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북한 정부가 이번 해킹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미국이 해킹 사건과 관련해 특정국가에 책임이 있다고 공식으로 지목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FBI는 조사결과, 이번 해킹 공격에 사용된 데이터 삭제용 악성 소프트웨어와 북한의 해커들이 과거에 개발했던 다른 악성 소프트웨어가 연계돼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FBI는 특히 특정 명령
지난 9월 16일 새벽, 한 미국인이 “김정은과 만나야 한다”며 임진강을 통해 월북을 시도하다 한국군 해병에게 붙잡혀 미국으로 돌아간 적이 있다. 이 미국인이 중국을 통해 밀입북, 지난 14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가져 파문이 일고 있다.[전경웅 기자] 문제의 미국인은 텍사스州 엘파소에 살던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29). 마르티네스는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강을 건너 입북을 시도했다가 실패해 중국 단둥의 압록강을 건너 북한에 들어왔다”고 스스로 밝혔다. 마르티네스는 “제가 불법 입국한 죄를 인정한다”면서 “그럼에도 처벌을
12월 초부터 불어 닥친 한파는 북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 가운데 김정은이 북한 인민군 수십만 명을 동원해 군 훈련 일정이 엉망이 됐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경웅 기자]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함경북도 소식통을 인용, ‘김정은의 스키장 건설 지시’ 소식을 전했다. 12월 초부터 북한 인민군에서는 ‘동계훈련’을 시작하는데, 김정은이 ‘백두산 지구 체육촌’에 스키장을 건설하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후방을 담당하는 9군단과 10군단 병력들이 동원됐다는 것이다.“김정은이 12월 4일, 마식령 스키장 규모의 스키장을 삼지연군 베개봉에 건
군 정보 당국은 북한군 동계훈련이 예년에 비해 20배이상 늘어나 집중 감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순정우 기자] 10일 군 관계자는 "동계훈련 초기 단계임에도 훈련이 이례적으로 활발해 우려된다"며 "일반적으로 12월부터인데 이번에는 11월부터 하고 있다. 또 예년과 달리 12월초 이전에 AN-2기 공수낙하훈련 등이 식별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AN-2기를 동원한 공수훈련이 예년에 비해 20여배나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여기에 북한군 포병부대 야외훈련도 예년에 비해 2배에 달했다. 또 1년 6개월동안 장사정 방사
김정은 정권이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을 놓고 계속 한국과 미국에 시비를 걸고 있다. 이번에는 “남조선에는 미군 성노예가 100만 명이 넘는다”는 주장을 여러 매체를 통해 반복하고 있다.4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한국과 미국 정부가 '성노예 사업'을 조장했다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1945년 남조선을 강점한 미군은 1953년까지 35만 명의 여성을 성노예로 만들었고, 지금까지 남조선 여성 25명 당 1명이 그 희생물로 됐으며 100만 명이 인권을 유린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이 자신을 국제형사재판소(ICC) 법정에 세우겠다는 유엔 총회의 ‘북한인권결의안’을 거부한다는 뜻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전경웅 기자] 유엔 사무국은 지난 11월 24일 자성남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가 반기문 총장 앞으로 보낸 ‘북한인권결의안’ 관련 서한과 첨부 문서를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한다. 자성남 대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낸 서한은 대부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비난하고 미국이 그 배후라는 ‘음모론’을 담고 있다. 서한 내용 가운데 일부다.“이번 ‘북한인권결의안’은 정치
[전경웅 기자] 김정은 정권이 유엔과 백악관에까지 항의 서한을 보냈던 코미디 영화 ‘인터뷰’가 내달 성탄절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63개국에서 상영된다. 이 소식을 접한 김정은 정권은 “극악한 도발”이라며 난리를 피우기 시작했다.‘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김정은 암살 작전을 그린 美코미디 영화 ‘인터뷰’의 개봉 일정에 대해 보도했다. 제작사인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영화 ‘인터뷰’는 12월 25일 미국과 캐나다 개봉을 시작으로 2015년 1월부터 4월 사이에 남미 13개국, 중동 및 아프리카 15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유
[전경웅 기자] 김정은이 믿을 것은 자신의 가족들밖에 없는 듯하다. 이복누나 김설송에 이어 여동생 김여정도 핵심 요직을 차지한 것으로 보여서다.북한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정은이 4.26만화영화촬영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여정이 동행했다고 한다. 주목할 부분은 조선중앙통신이 김여정의 직급을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라고 밝혔다는 점. 조선중앙통신은 김여정이 어떤 조직에서 ‘부부장(차관급)’을 맡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김정은과 동행한 인물이 김기남 노동당 선전담당 비서, 리재일 노동당 선전선동
“1990년대 고난의 행군 당시 주민들이 시장으로 뛰쳐나오지 않았더라면, 300만 명이 아닌 700만이 굶어죽었을 것이다. 가만히 있던 사람들이 죽었고, 시장으로 뛰쳐나온 사람들은 살 수 있었다. 북한의 지하경제, 암시장이 사람을 살렸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이 지난 19일 출범한 에 모인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공감을 표시했다.북한의 사회주의 계획경제 체제는 실질적 붕괴 상태에 직면해 굶어 죽는 사람과 목숨을 걸고 월경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그러한 와중에도 개인이 주체가 된
[전경웅 기자] 모사드 등 이스라엘 정보기관들에게 이란 핵개발은 반드시 막아야 할 문제다. 여기에 기술과 인력을 제공한 나라는 이스라엘의 ‘공적(公敵)’이 된다.그동안 중국 공산당과의 유대 관계 때문에 북한을 지켜보기만 했던 이스라엘이 행동에 나설 때가 된 걸까. 유발 스타이니츠 이스라엘 정보전략부 장관이 최근 브리핑에서 밝힌 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美월드트리뷴닷컴은 24일(현지시간), “이란이 지난 수 년 동안 북한의 핵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북한은 이란에 미사일 기술과 인력을 전수한 것으로 결론내렸다는 유발 스타이니
북한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을 놓고 한국과 미국을 향해 연일 협박을 하고 있다. 23일에는 김정은의 측근들이 모인 국방위원회가 또 협박 성명을 내놨다.북한 국방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북한인권결의안 통과는 우리 국권을 해치려는 가장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온갖 협박을 해댔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하수인들이 유엔 무대를 악용해 조작해낸 인권결의를 전면 거부, 전면 배격한다. 인권은 곧 자주권이고 해당 나라의 국권이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성명에서 제임스 클래퍼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북한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 방문 길에 올랐던 최룡해가 러시아 땅을 밟지도 못하고 평양으로 긴급회항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일부언론들은 모스크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평양을 떠나 러시아로 향하던 최 비서의 특별기가 평양 공항으로 돌아갔다"며 "이유는 기체 이상 때문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최룡해는 17일 오후 모스크바에 도착한 후, 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특별기가 긴급회항하면서 모든 일
[전경웅 기자] 지난 10월 30일 경기 양주시에서 남침땅굴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시민단체가 이번에는 남양주시에서도 땅굴을 찾아냈다고 밝혔다.‘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이하 남굴사)’과 남침땅굴 민간대책위원회, 땅굴안보국민연합 등은 지난 14일 자신들이 땅굴을 발견했다는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의 한 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16일 현장을 찾아가보니, 지금동 소재 국제교회 앞 공터가 거대하게 파헤쳐져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남침땅굴대책위 이창근 단장은 “이건 이틀 동안 작업한 것이다. 다음 주에 땅굴을 모두 절개해 공개할 것”이라고
[전경웅 기자] 오바마 美대통령이 김정은 정권에 억류된 미국인의 석방을 위해 제임스 클래퍼 美국가정보국(DNI) 국장을 특사로 보냈을 때 김정은에게 친서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현지시간) 美정부 고위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취재에 동행한 백악관 기자들에게 미국인 석방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美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친서’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친서는 제임스 클래퍼 DNI 국장이 전달했지만, 직접 김정은을 만난 것은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