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둔 남성판 '애프터스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담비와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소속사 플레디스는 17일 오후 남성 5인조 뉴이스트(NU'EST)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그룹명도 이날 처음 밝혀졌다. 뉴이스트는 '플레디스 보이즈', '남자 애프터스쿨'이란 애칭으로 데뷔 전부터 화제를 모은 신인이다. 일부 멤버는 앞서 소속사 선배들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소속가수들의 프로젝트 앨범 '2012 해피 플레디스'에 참옇 음악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뉴이스트는 NU(새롭게), Establish(설립하다), Style(스
가수 적우(본명 박노희·40)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로 벌어들인 돈을 기부한다. 17일 소속사 스페라엔터테인먼트는 "적우가 '나가수'에서 부른 경연곡의 음원 수익 전액을 사단법인 한국음악발전소에 쾌척했다"라고 밝혔다. 경연곡은 원작자가 음원 서비스 승인을 불가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제외한 총 5곡이다. 한국음악발전소는 국내외 대중음악인들이 모여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음악 영재의 발굴과 신인 뮤지션에 대한 지원, 대중음악 관련 자료 발굴 및 보존, 음악 봉사 활동 등을 한다. 적우는 지난 13일
음주 교통사고를 낸 개그맨 김기욱(28)이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17일 케이블채널 tvN의 서바이벌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시즌2'(이하 코빅2) 제작진은 "김기욱과 상의한 끝에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빅2' 측은 "김기욱이 음주운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당분간 '코빅'을 비롯해 모든 방송을 쉬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기욱은 지난 2005년 방송 녹화 중 무릎 십자인대 파열 사고를 당해 방송을 쉬었다. 몇 년 간 부진하다 지난해 '코빅'에 예재형, 이상준과 함께 '아3인'으로 출연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
톰 크루즈의 네 번째 '불가능한 임무'가 흥행 신기록에 다가가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프로토콜'(이하 MI4)의 관객 수는 전날 관객 7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달 15일 개봉 이후 33일 만이다. 'MI4'는 특수임무를 맡은 비밀요원 톰 크루즈의 활약상을 그린 액션물 '미션 임파서블'의 네번째 시리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명, 6일 만에 200만명, 10일만에 300만명, 13일만에 400만 명, 17일만에 500만명, 23일만에 600만명을 넘
일본 톱가수 하마사키 아유미(浜崎あゆみ 33 이하 아유미)가 결혼 1년 만에 파경했다. 17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의 복수 언론은 "아유미가 자신의 팬사이트 '팀 아유'(Team Ayu)를 통해 남편인 마뉴엘 슈바르츠(31)와의 이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유미는 홈페이지 글에서 "이혼의 원인은 나에게 있다. 결혼할 당시 우리는 미국에서 살기로 결정했지만 나는 그걸 지킬 수 없었다"라고 파경 이유를 밝혔다. 아유미는 "결혼 후 약 2개월 후인 지난해 3월 일본에 대지진이 발생했다. 나는 고국을 떠나고 싶지 않았고, 미국에 남편을
'한류열풍의 주역'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16일 일본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지난해 6월 현지에서 발표한 정규 1집 '걸스 제너레이션'(Girls generation)은 한 주간 1만6000장을 팔아 주간차트 5위를 차지했다. 누적 판매량은 78만 장. 소녀시대는 통산 17주에 걸쳐 톱 10에 진입했다. 한국 가수로는 최장 기간 톱10 기록이다. 앞서 일본 내 한류의 시작인 배용준 주연의 드라마 '겨울연가' OST(2003년 발매, 누적 91만장)가 16주 톱10 기록을 갖고 있었다. 소녀시대의 첫 일본 앨범
"'브레인' 종영이 코앞인데 이게 왠 날벼락인가요?", "'안녕하세요' 보는 재미에 월요일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싸움에 시청자만 고스란히 피해를 입게 됐다. 시청자들은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KBS 2TV를 보지 못하고 있다. SO들은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KBS 2TV의 SD(표준화질)-HD(고화질) 방송의 재송신을 중단했다. 지난 2007년부터 지상파 방송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재송신 대가 문제 때문이다. 전국 TV시청 가구 중 케이블 가입 가구는 전체의 4분의 3인
의학드라마 '브레인'이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의 송출 중단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 송현욱)의 19회의 전국시청률은 11.0%로 집계됐다. 전회(16.2%)보다 5.2%포인트나 하락했다. 상당수 시민들이 방송을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SO들은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순차적으로 KBS 2TV의 SD(표준화질)-HD(고화질) 방송의 재송신을 멈췄다. 지상파방송사와 SO들이 재송신 대가 문제로 빚은
배우 정일우가 '해를 품은 달'에 출격한다. 정일우는 오는 19일 방송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하 해품달) 6회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날 방송부터 아역배우 대신 성인연기자들이 출연한다. '해품달'은 '성균관 스캔들'의 원작자 정은궐의 동명 소설을 극화한 작품이다. 조선시대 가상의 왕 이훤(김수현 분)과 기억을 잃고 무녀가 된 세자빈 월 허연우(한가인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다. 정일우는 이복동생 이훤과 월을 놓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는 비운의 왕자 양명역을 맡았다. 정일우는 지난 주 경기도
한국가수들이 대만에서 신기록 경쟁을 펼치고 있다. 16일 소속사 FNC뮤직은 "록밴드 씨엔블루(리더 정용화 이종현 이정신 강민혁)가 대만에서 열리는 공연 사상 가장 빠른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공연은 오는 28일 타이베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리는 씨엔블루의 아시아 투어 '블루스톰(BLUESTORM)'이다. 이 공연의 티켓은 지난 14일 판매 시작 13분 만에 모두 팔렸다. 이달 초 슈퍼주니어가 대만에서 세운 신기록(17분)을 4분 앞섰다. 씨엔블루의 대만 인기는 그동안 여러차례 증명됐다. 지난해 5월과 6월 각각 국내
걸그룹 소녀시대의 열풍이 홍콩에서도 계속됐다. 소녀시대는 지난 15일 오후 홍콩 아시아월드아레나에서 '2012 걸스 제너레이션 투어 인 홍콩'이란 타이틀의 콘서트를 열었다. 홍콩에서의 첫 단독 공연이다. 소녀시대는 대표곡 '소원을 말해봐'(Genie)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미스터 택시(Mr.Taxi)', '오(Oh!)' '지(Gee)' '더 보이즈(The Boys)' 등의 히트곡 무대로 홍콩 팬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소녀시대는 아홉 멤버 각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개별 공연을 포함해 총 32곡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소
'장화 신은 고양이'가 '친절한 톰아저씨'를 잡앗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국 3D 애니메이션 '장화 신은 고양이'(감독 크리스 밀러)는 지난 주말(13~15일) 전국 593개 상영관에서 관객 59만738명(점유율 33.8%)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인기 애니메이션 '슈렉'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슈렉'에서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고양이 푸스가 주인공을 맡았다. 슈렉을 만나기 전인 어린시절과 영웅이 된 사연 등이 3D 영상으로 펼쳐진다. 이어 톰 크루
세금 탈루 혐의로 '잠정 은퇴'했던 강호동(42)이 4개월 만에 시민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선배 이경규(52)도 함께 했다. 강호동의 최근 모습은 16일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네티즌이 게재한 사진을 통해 공개됐다. 이경규와 함께 찍은 이 사진은 다양한 제목으로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사진을 게재한 네티즌은 당시 상황도 설명했다. 15일 낮 서울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우연히 두 사람을 발견했다. 이경규는 시민들에게 먼저 "함께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다. 강호동은 '내가 이럴 자격이 되나'라고 말하며 쑥스러워면서도 사진
2PM의 닉쿤(23)이 스크린에 도전장을 내민다. 1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닉쿤이 태국의 최대 영화제작사 GTH의 7주년 기념 영화에 캐스팅됐다"며 "이달 초부터 현지에서 촬영 중"이라 밝혔다. 닉쿤의 영화 출연은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일본영화 '오란고교 호스트부'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비중을 고려하면 이번 영화가 본격적인 스크린 데뷔다. 닉쿤은 그동안 연기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닉쿤이 출연할 영화는 옴니버스 형식이다. 3명의 감독들이 그려내는 삶과 사랑이 주제다. 닉쿤은 태국의 유명 배우와 함께 3
성공적인 재기를 꿈꾸던 개그맨 김기욱(28)이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기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기욱은 지난 14일 오전 7시10분경 음주 후 서울 강남구 신사역 부근 도로에서 승합차를 몰다 정모(41)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김기욱의 혈중 알콜농도는 0.090%. 김기욱은 도로교통법 제 148조2항에 의거해 100일간의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 사고로 김기욱의 방송 활동은 브레이크가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이하 런닝맨)'이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의 전국시청률(이하 동일 기준)은 20.1%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것으로, 자체 최고기록이다. 2부 'K팝스타'를 포함한 '일요일이 좋다'의 통합시청률은 15.5%다. '런닝맨'은 2010년 7월 11일 방송을 시작했다. 콘셉트는 국민MC 유재석과 하하, 개리, 이광수, 송지효 등 고정멤버들과 게스트들의 미션-두뇌 플레이 대결이다. 방영
시청률 경쟁에서 KBS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SBS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지상파(KBS 1TV, KBS 2TV, MBC, SBS)에서 방송한 프로그램 시청률 톱10 중 6개를 KBS가 차지했다. SBS는 간신히 톱10에 프로그램 하나를 올렸다. KBS는 주말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들이 강세를 보였다. 1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다. 전국시청률은 전주(30.4%)보다 소폭 오른 30.9%(토-일 통합)로 집계됐다. 15일 방송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진출 5개월만에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14일 애프터스쿨의 소속사는 "애프터스쿨이 오는 4월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 '애프터스쿨 퍼스트 재팬 투어 2012 - 플레이걸즈(AFTERSCHOOL First Japan Tour 2012 -PLAYGIRLZ)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지난해 8월 국내 히트곡 '뱅!'의 일본어 버전으로 일본에 진출했다. 각종 방송 출연과 공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애프터스쿨은 단독 공연까지 하게 됐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4월27일 도쿄의 제프도쿄(ZEPP Tokyo)를 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가 끝내 금요예능 왕좌에서 밀려났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위탄2'의 전국시청률은 13.8%로 집계됐다. 전회(13.7%)보다 0.1%포인트 올랐으나 금요 예능 1위는 지키지 못했다.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때문이다. 마지막회를 방송한 이 방송의 전국시청률은 16.7%로 전주 대비 3.8%포인트 상승했다. '위탄2'의 시청률은 지난해 12월9일(15.9%) 이후 3주 연속 하락했다. 13일 겨우 내림세를 멈췄지만 시청자의 반응은 전
개그맨 김병만의 '정글 생존기'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 마지막회의 전국 시청률은 16.7%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무려 3.8%포인트 급등한 것으로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방송가에서 기준으로 삼는 수도권 시청률은 전주 대비 4.5%포인트 오른 19.6%를 기록했다. '정글의 법칙'과 같은 시간대에 방영한 MBC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2부의 시청률은 9.3%, KBS 2TV '사랑과 전쟁 2'는 6.9%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