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 기자] 프랑스에서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브르타뉴 지방 라니옹에 있는 한 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를 분석하다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프랑스 보건부는 초기 분석을 진행했지만 이번에 발견한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강하거나 위험한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보고된 주요 변이 바이러스로는 영국발 변이(B.1.1.7), 남아공발 변
[윤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2월 중순 이후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 막후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 "2월 중순 이후 뉴욕(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 정부에 접촉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현재까지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아무런 언급을 내놓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바이든 행정부는 대북 접근법과 관련, 포괄적인 정책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윤호 기자] 미국에서 기저질환도 없던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와 CBS방송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유타주 오그던의 카시디 커릴(39)로 지난달 1일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한 후 나흘 만에 숨졌다.커릴은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근무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커릴은 처음 백신을 맞았을 때 팔이 쓰라린 것 외에는 별다른 이상반응을 겪지 않았으며, 부모에게도 어서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할 정도였다.하지만 2차 접종 후 상황이 악
[윤호 기자]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46일 만에 타결됐다. 외교부는 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한미 간 회의 결과 원칙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양측은 내부보고 절차를 마무리한 후 대외 발표 및 가서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조속한 협정 체결을 통해 1년 이상 지속돼온 협정 공백을 해소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번영의 핵심축인 한미 동맹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호 기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 논문'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처음으로 채택됐다.이 결의안은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 문제를 직접적으로 겨냥한 것이어서 이번 사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계인 데이비드 오(공화) 시의원이 지난달 25일 발의한 램지어 교수 논문에 대한 반박 결의안이 전날 의회에서 가결됐다.결의안은 "역사적 합의와 일본군 성노예를 강요당한 여성 수천명에 대한 역사적 증거와 모순되는 램지어 교수의 논문 '
[윤호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노인과 고위험군의 중증 예방에 80% 이상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은 3일(현지시간) 영국 내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한 80세 이상 환자를 각각 코로나19 감염자와 비감염자로 구분한 뒤 다시 각각의 그룹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회분)을 접종한 비율을 분석했다.그 결과 코로나 감염자 중에서는 25%(36명중 9명)가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비감염자 중에서는 이보다 많은 58.9%
[윤호 기자] 지난달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1일 블룸버그가 최근 집계한 '2월 코로나19 회복력 순위'(Covid Resilience Ranking)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 대상 53개국 가운데 8위를 기록했다.한국은 이 순위가 처음 집계된 지난해 11월 4위를 차지했으나 8위(12월), 12위(올해 1월)로 연거푸 내려갔다가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블룸버그는 매달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코로나19 치명률,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 인구 대비
[윤호 기자] 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이 쓰고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미나리'는 덴마크의 '어나더 라운드', 프랑스-과테말라 합작의 '라 요로나', 이탈리아의
[윤호 기자] 한국과 미국 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새로운 협정 체결에 근접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시간) 양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양국 관리들은 방위비 분담을 둘러싼 수년간의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합의에 접근하고 있으며 새로운 5개년 방위비분담금협정(SMA)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한미 협상 진전은 이달 초 미국이 일본과의 주일미군 방위비 분담 협정을 1년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신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요한 동맹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전임 도널드
[윤호 기자]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실제 임상시험(real world test)에서도 90% 이상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벤구리온대와 클라릿 연구소,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이스라엘 주민 약 120만 명을 상대로 진행한 실제 임상에서 화이자 백신의 효력이 94%로 나타났다.이 연구 결과는 이날 의학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게재됐다.연구진은 지난해 12월∼올해 1월 화이자 백신을 맞은 16세 이상 약 60만 명
[윤호 기자] 미국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23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복 사고로 다리 여러 곳을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우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 전복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 갔다.사고는 LA 시내에서 남쪽으로 32㎞ 떨어진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와 랜초 팔로스버디스 경계 도로에서 발생했다.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성명에서 "우즈가 차 사고로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윤호 기자] 북한이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우라늄 농축공장을 계속 가동하는 정황을 보여주는 활동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핵전문가 프랭크 파비안과 위성사진 분석 전문가 잭 류 등 3명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올해 1~2월 영변 핵단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 핵단지 내 원자로는 가동하지 않는 상태지만 우라늄 농축공장(UEP)은 동절기 내내 계속 가동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원자로는 핵무기 개발에 필요한 물질인 플루토늄을, UEP는 농축 우라늄을 생산하는
[윤호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등 3국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19일 외교 당국자 회의를 열어 북핵과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이날 오전 북핵·북한 문제 관련 한미일 3자 화상 협의를 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외교부는 "한미일은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달성하기 위해 3국 간에 긴밀히 협력·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항아쿠아포린-4(Anti-aquaporin-4, AQP4)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NMOSD)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았다.솔리리스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원개발사는 알렉시온으로 국내에서는 한독이 공급해오고 있다. 솔리리스가 이번에 추가 적응증을 받은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 246710)이 자사가 개발한 신경외과 수술재료 ‘두개안면골 임플란트’(Craniofacial Implant) 제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독일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 대표이사 채창형)와 신경외과 부문 조직재생 및 치료용 제품의 공동개발과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해당 제품의 식약처 허가에 따라 내달부터 국내 판매를 본격화할 계
신축회관 건립에 의료계 단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자로 의협 회관신축기금 모금액이 30억원을 돌파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18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사회 회관 1층 회장실에서 의협 회관신축기금 총 1천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부산광역시의사회 강대식 회장과 최원락 대의원회 의장이 각각 5백만원씩 쾌척했다.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의협회관은 대한민국 의사들의 상징으로, 의미가 상당하다. 회관 신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국내 최초 Pre-mixed PP bottle 제품… 신속‧안전‧편리한 투여 가능JW중외제약이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의 국내 최초 프리믹스(Pre-mix) PP Bottle 제품을 선보였다.JW중외제약은 최면진정제 ‘제이세덱스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제이세덱스주’는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으로 인공호흡, 수술‧시술 시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는 비 향정신성의약품 진정제다. 덱스메데토미딘 제제는 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alpha2-adrenoceptor
- 연간 온라인 웨비나 강연 시리즈 진행을 통해 성인에서 폐렴구균 질환 및 백신 관련 최신 지견 공유- 2021 첫 번째 웨비나 연자로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강의 진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프리베나®13은 항암치료환자에 있어 폐렴구균 백신 접종 필요성 및 접종 타이밍을 주제로 ‘2021 백스퍼트(Vxpert, Vaccine + Expert) 웨비나’ 강연을 진행했다. ‘백스퍼트 웨비나’는 폐렴구균 질환 및 백신 관련 최신 지견과 다양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강의 시리즈로, 2021년 1년 간 개원의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2월 4일 STARTUP CREASPHERE EXPO Batch 5에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기업 론자와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독일 뮌헨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행사를 주최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투자 기관이자 인큐베이터로 그동안 글로벌 기업 론자, 로슈, 사노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윤호 기자] 미국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1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5번째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고대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Jezero Crater)에 안착했다고 보도했다.NASA는 퍼서비어런스가 비행 중 가장 까다롭고 위험도가 높아 '공포의 7분'으로 불리는 화성 대기권 진입, 하강, 착륙(EDL) 과정을 무사히 통과했다고 전했다.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