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정림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영양관리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라 2011년부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하고 있다. 전국 236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3만 5천541개 어린이급식소 지원해 약 106만명 어린이가 수혜를 받고 있다.오 처장은 이날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맞춤형 식단 제공, 식생활 교육 등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광고하거나 거짓·과장된 내용을 광고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식약처는 최근 당류 가공품에 대한 온라인 부당광고 138건을 적발, 식품 표시·광고법 위반을 이유로 해당 플랫폼 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당류 가공품은 일반 식품의 하나로, 설탕류, 포도당, 과당류, 엿류, 당시럽류, 올리고당류, 벌꿀류 등을 주원료로 해 가공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음식점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자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지원(컨설팅)’ 사업을 2월 5일부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기준에 대한 영업자의 이해를 돕고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기술 지원을 무료로 실시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영업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자율적인 참여 의사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오는 2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설명회 주요 내용은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며, 설명회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오는 14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홈페이지 내 사전 신청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
[신재철 기자] 여성가족부는 스토킹 등 신종폭력 피해자 보호 강화를 위해 시·군·구 중 성폭력상담소 또는 통합상담소가 없는 지역의 가정폭력 상담소 26곳을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로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통합상담소는 새롭게 지정된 26곳을 포함해 전국 54개로 확대된다.통합상담소는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교제 폭력 등을 당한 피해자들을 상담하고, 의료기관 및 피해자 보호시설로 연계한다. 법률구조를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여가부는 신규 지정된 통합상담소 26곳에 성폭력 상담 자격을 갖춘 종사자를 2∼3명씩 추가 배치하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설 연휴 전후 귀성·귀경 차량이 늘면서 평소보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증가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5일 도로교통공단과 소방청이 최근 5년간 설 명절 전후로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휴 시작 전날 평소(579건)보다 약 1.2배 많은 71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시간대는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께가 가장 많았다.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도 설 연휴 기간(176명)이 평소(148명)보다 1.2배 많았다.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비율도 11.7%로, 평소(7.8%)보다 높
[오인광 기자] 원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늘봄학교'가 다음 달부터 2천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된다.2학기에는 전국 6천여개 모든 초등학교로, 2026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 교원을 학교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늘봄 전담조직인 '늘봄지원실'을 모든 학교에 설치한다.교육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의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소지형 기자]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이 지난해 말 기준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41개 금융기관이 승인받은 30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현재 300개 상품이 판매 중이며, 적립금액은 총 12조5천520억원으로 3분기 말 대비 7조4천425억원 급증했다.지정 가입자 수는 479만 명으로, 3분기 대비 88만 명 증가했다.2022년 7월 처음 도입된 후 1년 유예기간을 거쳐 작년 7월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소지형 기자]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운영하는 차량에 적용되는 시외·고속버스의 심야시간대 요금이 일부 오를 전망이다.'심야시간대'에 적용되는 운임할증률이 '20% 이내'로 일괄 조정되는 데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오는 12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는 시간대에 따라 운임할증률이 다르게 적용된다.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 사이 출발하는 시외·고속버스는 요금을 10% 이내에서 할증할 수 있고, 오전 2시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출발하는 경우엔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특히 6일 아침까지 강원영동, 경북북동 산지, 경북북부 동해안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6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로 평년(최저기온 -11∼0도·최고기온 2∼9도)보다 높겠다.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강원 동해안, 강원 산지, 경북북동 산지 등에서는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에 대비해야 한다.미세먼지 농도는
[박민정 기자] 입춘(立春)이자 일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아침 최저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포근하겠다.경북 북동 산지와 경북 동해안, 부산, 울산에는 오후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 내륙에도 새벽에 0.1㎜ 미만의 빗방울이나 0.1㎝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늦은 오후부터는 전라 해안에서
[박민정 기자] 2월 첫 주말이자 토요일인 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전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늦은 오후 전남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밤에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으로 확대되겠다. 충청권 남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제주도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남, 경북 북부 동해안, 전라권 5㎜ 미만이다. 제주도는 2일부터 이틀간 5∼10㎜의 비가 내리겠다.강원 영동은 1∼3㎝, 경북 북부 동해안은 1㎝ 안팎
[정우현 기자] 법원이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용산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집회하는 것을 허용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2일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경찰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금지 통고처분의 효력을 본안 판결 선고일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이에 따라 시민대책회의는 이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서울시청, 숭례문, 서울역, 삼각지 등을 지나는 경로로 행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참가 인원은 1천명으로 제한된다.앞서 시민대책회의는 3일 오후 2시 서울
[홍범호 기자] 안철상·민유숙 전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 후보자로 엄상필(55·사법연수원 2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와 신숙희(54·25기) 양형위원회 상임위원(고법판사)이 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됐다.윤 대통령이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인사청문회 등 대법관 후임 인선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를 바라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하면서 법과 원칙에 충실한 재판으로 공정하고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충실히 보장할 수 있는
[박남오 기자] 난임 부부의 체외수정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 횟수가 이달부터 20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2일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 부부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찾아가는 대화, 패밀리스토밍'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정책 내용을 공유했다.패밀리스토밍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창의적이고 다양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과 가족을 뜻하는 패밀리(Family)를 결합해 만든 용어다.그동안 건보 급여가 적용된 체외수정 시술은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등 총 16회였는데
[정우현 기자] 치사량의 니코틴 원액이 든 음식물을 먹여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아내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는 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범행 준비와 실행 과정, 그러한 수법을 선택한 것이 합리적인지, 발각 위험성과 피해자의 음용 가능성, 피해자의 자살 등 다른 행위가 개입될 여지 등에 비추어봤을 때 합리적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범죄증명이 안 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재판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동물대체시험 표준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미국 FDA, NIEHS 첨단 동물대체시험 개발 현황 및 규제적용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활용 및 전망 ▲OECD 첨단 동물대체시험 기반 가이드라인 및 추진 프로젝트 소개 ▲한국동물대체시험검증센터(KoCVAM) 및 국내 동물대체시험 규제적용 등에 대한 전문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2일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난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022년 134건에 비해 43%(57건) 증가했다.특히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어
[박남오 기자] 이달부터 부과되는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월평균 2만5천원가량 줄어든다.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의 입법예고가 끝남에 따라 앞으로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에 공포, 시행된다.개정안은 올해 2월분 지역건보료부터 적용된다.개정안은 자동차에 매기는 보험료를 폐지하고,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때 기본 공제금액을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재산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복지부는 이를 통해 재산보험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1일 소관 법률인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8개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라 중대·희귀·난치병 환자 대상 세포·유전자치료와 비용 청구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극히 예외적인 허가 사례를 제외하고는 사전 승인된 규모의 연구 대상자에 한해 비용 청구 없이 임상연구만 가능했다.복지부는 사전에 지정된 기관이 제출한 치료 계획을 심의하여 실시여부를 결정하며, 위험한 치료는 심의 전 임상 연구를 실시하는 등 개정안에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