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보육원에서 나와 기숙사 생활을 하던 새내기 대학생이 방학 중 기숙사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2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분께 광산구 한 대학교 강의동 건물 뒤편 바닥에서 A(18)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이 학교 내 다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A군은 지난 18일 오후 4시 25분께 건물 옥상에 혼자 올라가 스스로 뛰어내렸다.A군은 해당 대학에 합격한 올해 초 보육원을 나와 기숙사에서 생활했다.경찰은 주변인 조사를 통해 "A군이 보육원을 나올 때 받았던 지원금 약 700
[이강욱 기자] 5일 오전 10시 17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환자, 간호사 등 5명이 숨지고 44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했다.화재가 발생한 곳은 관고동에 있는 4층 규모 건물로,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한의원, 2∼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스크린골프장·당구장, 4층에는 투석 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화재 당시 4층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3명은 투석 환자이고, 1
[이강욱 기자] 로또복권 번호 추천 사이트를 만들어 10년 동안 회원 6만여명으로부터 600억원을 받아 챙긴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2부(최재봉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를 받는 40대 A씨 등 로또 번호 예측 사이트 운영자 일당 4명을 최근 구속기소했다.A씨 등은 201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로또 당첨 번호 추천 사이트를 여러개 운영하면서 '고순위 당첨'이나 '미당첨시 환불 보장' 등을 내걸고 회원들을 기망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에게 속은 회원은 모두 6만4천여명
[이강욱 기자]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앞바다에서 인양한 아우디 승용차 내부에서 발견된 탑승자 3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숨진 이들이 지난달 '제주도 한 달살이'를 하겠다며 광주를 떠나 송곡항 일원에서 연락이 두절된 조유나(10) 양과 그 부모인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광주경찰청은 29일 송곡항 현장에서 언론브리핑을 열어 이날 낮 12시 20분께 인양을 완료한 승용차 안에서 시신 3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육안 확인 이후 최종적으로 시신 3구를 승용차 안에서 수습한 시간
[이강욱 기자]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이불을 덮어 사망에 이르게 한 친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27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50분께 성남시 자택에서 생후 6개월 된 딸 B양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이불을 덮어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양이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과 공동대응에 나선 경찰은 의료진과 구급대원 등 진술을 청취한 뒤 이튿날인 이날 새벽 A씨를 긴급체포했다.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이강욱 기자] 31일 오전 11시 51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2층 사무실에서 원인 모를 폭발사고가 발생했다.폭발 충격으로 샌드위치 패널 형태의 사무실 일부가 많이 부서졌고, 직원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7대와 119 구조대원 등 54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사고 당시 2층 사무실에서는 7명이 있었으며 폭발이 발생하자 비상용 사다리를 이용해 탈출했다.1층에도 직원 4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급하게 몸을 피해 추가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사고가 발생한 곳은 직원
[이강욱 기자] 경찰이 우리은행에서 6여년 간 수백억원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직원을 긴급체포했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직원 A씨가 자수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이 직원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에 걸쳐 회사자금 600여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재까지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횡령 규모는 당초 알려졌던 500억원대보다 많은 6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횡령 금액은 수사 상
[이강욱 기자] 만남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전 연인의 집에 무단 침입하고 협박성 연락을 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3일 오전 11시 50분께 옛 연인 B씨 집에 들어가 내부 사진을 찍어 B씨에게 전송하고, 만남을 요구하며 20차례에 걸쳐 협박성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는다.B씨의 112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B씨 집 앞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체포
[이강욱 기자] 11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고시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화재는 이날 오전 6시 33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있는 고시원 2층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0여 분 만인 오전 6시 4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7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화재로 2도 화상을 입은 70대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전신 화상을 입은 50대 남성도 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사망자들은 각각 50대, 70대 남성으로 고시원 내 복도에서 발견됐다
[이강욱 기자] 서울 도심에서 한밤중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여성을 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9일 20대 A씨를 공연음란·강제추행·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전 2시 5분께 마포구 신수동에서 "남자가 옷을 벗은 채 집 담벼락을 넘고 지나가는 여성을 추행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남성은 신고된 장소 근처에 있는 편의점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제주 마라도 인근 해상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기가 추락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8일 해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방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하고 있던 승무원 4명 가운데 항공대 부기장인 정모(51) 경위와 전탐사인 황모(28) 경장이 사망했고, 정비사인 차모(42) 경장이 실종됐다.기장인 최모(47) 경감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구조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이강욱 기자]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5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7분께 부천시 심곡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인근 길가에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렸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를 찌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흉기는 인근 하천에서 발견됐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 흉기의 분석을 의뢰해 범행에 사용된 것인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강욱 기자] 4일 오전 9시 7분께 울산시 남구 황성동에 있는 한 플랜트 용접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단층 건물인 철제 절삭 공장에서 발생해 인근 물류센터 건물로 번졌다.소방당국은 오전 9시 30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10시 27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됐고, 오전 10시 53분께 완전히 꺼졌다.이날 화재로 공장과 물류센터 건물 일부가 타고, 차량 4대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강욱 기자] 29일 오전 경기 안산의 한 산업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2명이 숨졌다.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24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시화공단 내 산업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발생했다. 이날 폭발 사고는 해당 업체의 옥외 위험물 탱크 상부 배관 용접 작업 중에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외주 업체 소속인 50대 근로자 A씨와 B씨가 폭발로 인한 파편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직후 석유류가 담긴 총용량 4만ℓ 크기(잔량 7천ℓ) 옥외 위험물 탱크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소방대에
[이강욱 기자] 놀이터에서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어린이집 아이들과 교사들을 폭행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았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달 4일 오후 2시께 동대문구의 한 놀이터에서 20대 여성 A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풀어줬다.A씨는 놀이터에서 시끄럽다고 고성을 지르며 아이 한 명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다른 아이의 마스크를 벗기면서 손톱으로 얼굴을 긁어 상처를 낸 혐의를 받는다.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교사 2명도 폭행을 당해 코뼈와 허리뼈가 골절되는 등 각각 전치 6주와 2주
[이강욱 기자] 4일 오전 경북 울진에서 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하자 산림청은 오후 2시 10분에 산불 3단계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했다.산림청장이 산불경보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발령함에 따라 오후 2시 10분부터 경북도지사가 산불현장을 통합 지휘하고 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8대와 산불진화대원 417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17분께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이강욱 기자]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80대 노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6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로 A(62·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7시께 주거지인 인천시 서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B(89·여)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잔소리를 했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얼굴을 때리거나 목을 잡아 흔드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이강욱 기자] 11일 오전 9시 26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8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폭발사고 당시 현장 인근에는 8명의 작업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작업자 8명 중 4명은 사망했으며, 4명은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조치 중이다.폭발은 발생했으나, 다행히 후속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사고는 공장에서 열교환 기밀시험(테스트) 도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우현 기자] 말다툼 하다 이웃 주민을 돌로 내리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날 오후 1시 55분께 영등포역 고가차도 밑 주차장 인근에서 50대 남성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A씨는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A씨는 피해자와 이웃 주민 사이로, 시비가 붙어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머리를 다친 주민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욱 기자]3일 낮 12시 2분께 강원 인제군 남면 수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불이 나자 산림당구은 진화 헬기 3대와 산불특수진화대 10명, 산림공무원 11명, 소방 46명 등 인력 67명이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뒷불을 감시 중이다. 또 화목보일러 재를 무단 투기한 혐의로 60대 주민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산림당국은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