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개 종족이 중국이라는 한 가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 중국의 공식적 입장이다. 한족(漢族)이 그 중 92%를 차지하고 있고. 이것이 정확한 것인가?(*)지에 의하면 원래 모택동은 중국도 소련처럼 서로 다른 종족들이 화목한 가족(중국)을 이루고 있다는 인상을 주기위해서 종족문제에 손을 댔다고 한다.중국 공산당은 1949년 소수민족이 지배하는 지역에 자치구(自治區)를 설치해주기로 약속했었는데, 전국인민대표회의에 파견될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서도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그룹이 필요했었을 것이다.1950년대에 실시된 인구조
(*)지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정권이 바뀌면 약 4,000개의 정치적 임명직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으며, 이 중 약 1,200개의 직위가 상원의 인준을 받게 되어 있다고 한다.금년 7월 15일 현재 트럼프 정부는 상원인준이 필요한 임명직 중 군인과 판검사를 제외하고 210명을 상원에 인준 추천을 했다.이런 임명상황은 클린턴, 부시, 오바바 행정부 등에 비해 대단히 늦은 것이다. 이렇게 늦어진 이유는 상원이 오바마의 국민건강법을 대신할 새로운 국민건강법을 심사하느라고 시간이 걸린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추천한 인사
[김태일 기자] 지난 2월 말경, 야당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통해 ‘테러방지법’이 온라인 상에서 이슈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적으로 네티즌들이 ‘테러방지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에 대한 분별력이 없이 우려에 대한 목소리만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에서 네티즌들은 ‘테러방지법’만으로도 국민의 사생활이 감시·사찰 당할 수 있다는 잘못된 오해가 확산되면서 올바른 인식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높아지고 있다. 야권은 ‘테러방지법 반대’에 대한 필리버스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
(연합=이슬기 기자) 요즘 연예인 '팬질'(팬 활동)을 잘하려면 컴퓨터 마우스를 빨리 클릭하는 것부터 연습해야 한다. 기다리던 콘서트 티켓은 온라인에 예매 창이 열리자마자 빛의 속도로 매진된다. 대다수는 실패하는 예매전쟁에서 빛의 속도를 능가하는 '광클' 능력자만이 살아남는다.15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2011년 1월 1일∼2016년 2월 12일 블로그(6억7천787만9천707건)와 트위터(83억4천679만8천46건)를 분석해 '광클'에 대해 알아봤다.'광클'
(연합=정성호 기자) 올 한 해 사회 분야에서는 양극화의 심화로 '수저계급론'이 더 확산하며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차세대 성장엔진으로서 차별화 전략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올해 경제·사회·기술 분야의 떠오르는 화두(이머징 이슈)를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경제 분야에서는 차세대 글로벌 경제 성장엔진의 주역으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세계 경제의 끊임없는 경쟁구도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국가 간 산업 격차 유지를 위해 고부
(연합뉴스=이슬기 기자)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에 듣기만 해도 몸을 들썩이게 하는 캐럴, 손을 꼭 붙잡고 인파로 가득한 거리를 걷는 연인까지…. 머릿속에 그려지는 익숙한 크리스마스 풍경이다.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일 년에 단 하루인 이 특별한 날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기념일이지만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이에게 축복과 설렘을 안겨준다.하지만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과 관련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달랐다. 올 시즌에는 예년에 비해 즐거움이나 행복감보다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연합뉴스=이슬기 기자) 2015년도 2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그동안 바빠서 자주 연락 못 했던 친구·지인들이 있다면 오랜만에 만나서 한 해를 돌아보고 마무리할 때, 송년회의 계절이 돌아왔다.6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송년회'를 주제로 2010년 1월 1일부터 지난 3일까지 트위터(78억4만9천632건)와 블로그(7억3천472만1천138건)를 분석했다.그 결과 지난 6년간 송년회 장소로는 '강남'이 단연 인기였다. 강남은 총 8천124회 언급돼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가로수길(5천158회),
[뉴스파인더]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23일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집필진 총 47명을 확정했다고 밝히면서 온라인 SNS에서는 ‘국정교과서’에 대한 부정적 버즈(언급)량이 점차 증가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다뉴스파인더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주)메조미디어 ‘티버즈’의 버즈량(언급 횟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에서의 버즈량은 총 989건으로 일반적인 사회이슈에 비해 높지 않으나, 최근 1주일간 총 버즈량이 150%를 넘어서면서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SNS를 살펴보면 △blog 23
[뉴스파인더] 소위 ‘노동개혁’을 놓고 노동계에서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로 정부 측에 기선제압을 시도했으나, 행사가 ‘불법 폭력시위’로 변질되면서 국민들에게 날선 비판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상황에서 노동계에서는 ‘2차 총궐기’를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으나 국민적 반감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민중총궐기’와 관련, 뉴스파인더와 빅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주)메조미디어 ‘티버즈’의 버즈량(언급 횟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에서의 총 버즈량은 216,723건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인 SNS를 살펴보
(연합뉴스=이슬기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남았다. 그동안 공부해온 것을 차근히 정리하면서도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할 때.공부하기 싫고 집중이 잘 안 되는 시간에는 억지로 책상 앞에 앉아 있기보다는 컨디션 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그렇다면, 수험생들이 하루 중 가장 집중이 안 되다고 느끼는 때는 언제일까.2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가장 공부하기 싫다고 느끼는 시간대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로 조사됐다.다음소프트는 2012년부터 지난달 초까지 트위터(66억618만6천859건)에
(연합뉴스=현혜란 기자) 온 가족이 한 데 모여서 송편을 빚고 차례를 지내는 모습은 더는 전형적인 추석의 풍경이 아닌 듯하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만 들여다봐도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난다는 글이 늘어나는 추세다.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는 추석을 주제로 2010∼2015년 블로그(7억534만51건)와 트위터(73억8천172만7천655건)에 올라온 글을 분석해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추석에 '여행'을 떠난다는 표현은 2013년 1만128건 등장해 전년(5천110건)보다 98% 증가했다. 추석 연휴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군사력을 과시하며 역으로 세계평화를 외쳤던‘중국인민의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식과 열병식이 3일 예정된 일정을 마무리했다.고심 끝에 결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참석은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으로부터 ‘한국정부의 의사’로서 존중받았다. 박 대통령의 전승절 및 열병식 참석은 냉전 종식 후 동아시아 외교질서의 흐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한다.또, 어쩔 수 없는 우방국인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한중일’ 혹은 ‘6자회담’의 틀에서 도모하려는 전략으로도 분석되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북한’ 문제로 8월 한달이 떠들썩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았지만, 남북간 대화와 타협의 창구가 꽉 막힌 상태에서 5일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길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하지만, 이보다 하루 앞선 4일 발생한 DMZ 내 지뢰 폭발사고가 북한의 군사도발임이 확실시되자 광복절을 앞두고 남북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기 시작했다.우리 군은 ‘혹독한 대가’를 언급하며, 11년만에 대북확성기방송을 재개했다. 천안함 폭침때도 참았던 대북방송을 이번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다시 시작한 것이다. 군사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앞둔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토요일인 광복절을 앞두고 하루 더 쉴 수 있어 2박 3일간의 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여름휴가 시즌이기도 해 전 주말까지 최대 열흘동안의 장기 휴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한 '신의 한 수'였다.공휴일이 없는 8월에 딱 하루 임시로 주어진 휴일의 위력은 대단했다. 14일 하루의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해 추석 당일(2014년 9월 19일) 525만대 이후 최대로 집계돼, 역대 2위의 교통량(518만대)를 기록했다.'민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복잡한 순환출자구조를 이루며 ‘법’에 따라 경영권을 승계하는 재벌의 모습이 최근 연이어 언론에 보도됐다. ‘삼성물산-엘리엇’ ‘신동주-신동빈’의 대립구도로 요약되는 일련의 사태를 전하는 매체들은 기업의 미래와 한국경제에의 영향 혹은 정부 정책과의 상관관계 등을 살펴보지 않고, 다만 대립구도의 흐름과 승자와 패자라는 경주마식 보도에 열중하고 있다.보도들마다 왜 이런 소식들이 메인뉴스 인가를 되묻는 댓글도 상당수 발견된다. 하지만, 야당측은 이러한 여론의 피로감을 ‘반재벌정서’로 해석해 재벌 구조조정을 외치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하다보면, ‘백주부 레시피’를 한번 쯤을 접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최근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김영만 원장의 언론사 인터뷰 기사도 심심찮게 눈에 띈다.바로, MBC를 통해 매 주 토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때문이다.MBC에서 정해진 시간에 방영되는 마리텔은 생방송 편집본으로, 생방송은 다음 TV팟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실시간 인터넷방송 ‘아프리카 TV’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청자가 원하는 사람이 출연자로 결정된다.총 5명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야당의 국정원 불법해킹 의혹제기로 정국이 어수선한 요즘 SNS 를 통해 ‘국정원’ 관련 키워드를 살펴본 결과, ‘국정원’과 야당 관련 키워드 들의 버즈량 그래프가 동일한 모양을 그리며 등락을 같이 했다.이탈리아 해킹팀의 리모트컨트롤시스템(Remote Control System 이하 RCS) 구입 사실이 보도된 지난 12일부터 ‘국정원’이 SNS 에서 언급된 수(이하 버즈량)이 급증했다.이와 함께, ‘국정원’을 포함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 ‘새민련’ ‘새정연’ ‘문재인’ ’안철수’ 등 5개 키워드 중 하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내달 이뤄질 광복절 사면을 두고, 경제사범 포함 여부가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살리고 국가 발전과 국민대통합을 이루기 위해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인 사면 단행 여부에 “해석은 언론인의 몫”이라며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14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사면에 경제인 포함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대통령의 12일 발언) 그 말씀 외에 가감할 내용이 없다”고 했다.16일에는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KBS ‘이승만 왜곡보도 사건’에 대한 항의가 3주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4일 KBS 보도국 인사발령으로 SNS 버즈량이 또다시 급증했다.소셜분석 플랫폼 티버즈를 이용해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지난 1개월 간(6/16~7/15) ‘KBS’와 ‘이승만’을 동시에 포함해 회자되고 있는 데이터 총량(버즈량)은 15,143건(블로그 399/페이스북 11/트위터 14,733)으로 나타났다.버즈량 등락 추세를 살펴보면, KBS가 뉴스9를 통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두고 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반기를 들며 양측의 기싸움이 팽팽하다. 이 달 17일 합병을 결정하는 주주총회가 예정된 가운데, 삼성물산 주주들을 향한 의결권 위임 광고가 13일 언론에 공개됐다. 이와 함께, 13일 오전에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찬성은 향후 투자자-국가간 소송(ISD) 빌미를 제공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우려를 제기했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