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서울 '따릉이'와 대전 '타슈' 등과 같은 공공(공영) 자전거를 이용하면 1㎞당 10원씩, 1년에 최대 7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다.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일주일 앞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7.8%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요구로 마련됐다.정부는 공공 자전거를 이용한 사람에게
[윤수지 기자] 정부가 2030년까지 해상 수송력을 1억4천만t(톤)으로 확충하고, 국적 선사 선대를 200만 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늘리기로 했다.해양수산부는 이런 내용의 '해운산업 경영안정 및 활력 제고 방안'을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2022년 11월 발표한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른 3조원 규모의 경영안전판에 더해 국적선사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3조5천억원을 추가 투자하는 계획이다.이 가운데 선박 신조 지원 프로그램 확대 투자금액이 2조원이고 친환경 벙커링 인프라
[윤수지 기자] 지난해 진학·학업·자녀교육 등 '교육' 목적으로 서울로 전입한 인구가 역대 가장 많았다.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작년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서울에 전입한 인구는 모두 120만7천명으로 나타났다.전입 사유별로 살펴보면 작년 '교육' 사유의 서울 전입은 9만2천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입 사유별 통계가 작성된 2013년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교육 사유의 서울 전입은 2013년 6만8천명에서 2017년 7만3천명, 2020년 8만8천명으로 증가했다가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7만6천명으로 줄었
[윤수지 기자]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에서 공시가격 4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1세대 1주택자로 인정돼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 인구감소지역에 조성될 소규모 관광단지는 10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지역특화형비자 할당 인원(쿼터)은 현재 1천500명에서 2배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는 15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정부는 올해 초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대책을 예고했으며 이번에 이를 구체화했다.정
[윤수지 기자] 최근 1년간 수도권에서 과천, 화성, 분당 등의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직방이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과천시의 4월 현재 집값이 3.3㎡당 4천968만원으로 지난해 4월과 비교해 9.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이어 화성시(8.0%), 성남시 분당구(5.8%), 수원시 영통구(5.5%), 하남시(4.5%), 용인시 수지구(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간 수도권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평균 -0.4%였다.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과천에서는 별양
[홍범호 기자] 4·10 총선 비례대표를 뽑는 정당 투표에서 무효표가 '역대 최다'인 131만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당 투표수 2천834만4천519표 중 4.4%인 130만9천931표가 무효로 처리됐다.이번 총선 정당 투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약 1천40만표),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약 757만표), 조국혁신당(약 687만표), 개혁신당(약 103만표) 순으로 득표수가 많았다.비례대표 2석을 얻은 개혁신당이 얻은 표보다 무효표가 더 많은 것으로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해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은 사업추진 여건, 추진 기반, 사업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의 짧은 면역지속기간 등을 고려해 15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추가 접종 대상은 5세 이상 면역 저하자나 65세 이상 고령자 중 지난 2023∼2024절기 백신을 맞은 사람이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이 지났다면 접종 가능하다.면역 저하자란 항암 치료 중인 환자·장기이식 수술 후 면역억제제 복용자·선천성 면역결핍증을 앓는 자 등이다.질병청에 따르면 이들 면역 저하자는 백신을 맞아도 일반 성인에 비해 면역 효과 지속 기간이 짧은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짠맛·단맛을 줄인 가공식품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식품 제조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연평균 매출액 1천억원 이하의 중소 업체가 대상이다. 신청 업체 중 수행의지, 제품 출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업체를 선정한다.선정 업체는 대체 원료 등 나트륨·당류 저감 방법과 영양성분 분석 등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받는다. 개발된 제품은 온·오프라인으로 홍보 지원도 받는다.식약처는 올해 연말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 우려가 있는 신종 물질 '엠아이피엘에이'(MiPLA)를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엠아이피엘에이는 마약류관리법에 포함된 향정신성 의약품인 '리서직산 디에틸아마이드(LSD)'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 중추신경계에 작용할 가능성과 신체적·정신적 위해를 줄 우려가 있다.식약처는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을 지정 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똑같이 취급·관리하고 있어 이날부터 이 물질을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 알선·수수하는 일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자체와 함께 병·의원, 약국과 온라인 매체에서 많이 팔리거나 광고되는 의약품·의약외품에 대한 불법 표시·광고를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5일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유산균 제제 ▲아미노산 제제 ▲자양강장제 ▲소화제 ▲상처 치료제 ▲인공눈물 ㅍ생리용품 ▲콘택트렌즈 관리용품 ▲항히스타민제 ▲마스크 ▲기피제 ▲당뇨병 치료제 ▲비만 치료 주사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보툴리눔 독소류, 인태반 주사제 등이다. 식약처는 지자체와 연계해 병·의원,
[소지형 기자] 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의 재범을 막고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기소유예자 대상으로 필요한 치료·재활을 제공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15일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제도는 마약류 단순 투약 사범 중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개인별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제도다.지난 6개월간 연계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기소유예자 총 22명이 시범사업에 참여한 결과, 참여자
[박남오 기자] 국민연금 제도의 혜택을 받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여전히 남성과의 성별 격차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3년 11월 기준 국민연금 여성 가입자 수는 1천15만명으로, 1999년 말(472만명)과 비교해서 2.2배로 증가했다.전체 가입자에서 여성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29.0%에서 45.7%로 올랐다.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해 받는 일반적인 형태의 국민연금)을 타는 여성 수급자 수도 2023년 11월 209만명으로, 1999년 말(3만명)과 대비해 무려 62.5배
[박남오 기자] 정부가 총선 이후 닷새 만에 의대 정원 증원 등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의 의료 개혁 의지는 변함없다"며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 4대 과제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집단행동을 멈추고 조속히 대화에 나서주시길 바란다"며 "2025년도 대입 일정을 고려할 때,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상황으로, 의료계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통
※ 한국성장금융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ssl.kgrowth.kr/proxy/go1/60831※ 성장금융브리핑 바로가기http://ssl.kgrowth.kr/proxy/go1/60832❶ 한국성장금융 및 출자기관 소식o 2024년 한국성장금융 신입‧경력직원 채용공고http://ssl.kgrowth.kr/proxy/go1/60834❷ PE, VC 운용사 소식o 신승현 데일리파트너스 대표 “전문성·진정성·신뢰 기반 투자로 금융 진화 주도”http://ssl.kgrowth.kr/proxy/go1/60836o PEF 2곳 MG손해보험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비는 새벽 중부서해안과 호남에서 시작해 아침과 오전 사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서부·서해5도·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80㎜ 이상)다.서울·경기(북서부 제외)·전북은 10∼40㎜, 강원도·충청권·대구·경북은 5∼30㎜, 제주도는 30∼100㎜(많은 곳 120㎜ 이상) 비가 예보됐다.울릉도·독도는 5∼10㎜, 강원 동해안은 15일 하루 5∼10㎜ 비가 내리겠다.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남해안·지리산 부근
[윤수지 기자] 지난해 학자금 체납률 비중이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학자금 대출자 100명 중 16명은 학자금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환 의무가 있지만 체납된 학자금 규모는 작년 말 661억원으로 전년(552억원)보다 19.7% 증가했다.상환 대상 학자금(4천37억원) 대비 체납액의 비중인 체납률은 16.4%로 2012년(17.8%) 이후 1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환 대상 학자금은 2022년 3천569억원에서 지난해
[윤수지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이번주에도 동반 상승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둘째 주(7∼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26.3원 상승한 L당 1천673.3원으로 집계됐다.주간 단위로는 직전 주보다 7.5원 오른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제주가 34.1원 오른 1천757.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30.1원 상승한 1천645.1원을 각각 기록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
[윤호 기자] 이달 들어 주요 통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5분 기준 달러 대비 주요 31개국 통화 가치의 변화를 의미하는 스팟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원화 가치는 지난달 29일 대비 2.04%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이는 러시아 루블(-1.69%), 이스라엘 셰켈(-1.54%), 브라질 헤알(-1.54%)보다 높은 하락률이다. 일본 엔화 가치 하락률은 1.26%였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전장 대비 11.3원 오른 1,375.4원을 기록, 1
[윤허 기자] 국제 시장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천400달러선을 넘어섰다.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11시 30분(미동부시간 기준) 현재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45.3달러(1.9%) 오른 온스당 2천418.0달러를 나타냈다.금 가격은 이날 장중 온스당 2천448.8달러로까지 고점을 높이며 사상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금 가격은 지난달 4일 사상 처음으로 2천100달러선을 넘어선 데 이어 한 달 만인 이달 3일엔 2천300달러선을 달성했다. 이날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이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