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전통적 효자 종목들의 표정이 엇갈렸다.30일까지 한국이 따낸 메달은 총 금메달 3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56개다.전체 금메달의 4분의 1이 넘는 11개가 펜싱과 사이클에서만 나왔다.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녀 에페·사브르·플뢰레의 개인·단체전에 걸린 총 12개의 금메달 중 절반인 6개를 차지하고,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더했다.대회 전 목표로 밝힌 금메달 8개는 이루지 못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남자 사브르에서 개인·단체전을 석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결승 길목에서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과 격돌한다.한국은 29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베트남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을 치른다.그 자체로 주목도가 큰 남자축구 준결승에 '한국인 감독 더비'라는 맛깔스러운 양념이 더해졌다.태극전사를 이끄는 김학범(58) 감독과 베트남 대표팀을 지휘하는 박항서(59) 감독이 K리그에서 아시안게임으로 무대를 옮겨 한국인 감독 맞대결을 펼친다.베트남 사상 첫 아시안게
아시아게임 남자축구 2연패를 향한 최대 고비처에서 '와일드카드 형님'들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황금발'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한국 축구가 우즈베키스탄에 '복수'를 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 진출에 성공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의 패트리엇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120분 연장혈투 끝에 연장 후반 13분 황희찬(잘츠부르크)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4-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은 자카르타에 와서 따끔한 예방주사를 맞았다.예상대로 예선을 휩쓸고 올라간 후 들어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여자 리커브 개인전과 리커브 혼성전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이다.'믿었던 양궁'의 예상치 못한 약한 모습에 팬들의 비난까지 쏟아졌다.그러나 태극궁사들은 패배의 충격과 무거운 부담감을 떨쳐내고 단체전에서 남녀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과 오진혁(37·현대제철), 김우진(2
아시안게임 6회 대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나선 대한민국의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다.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2일 현재 금메달 11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23개를 획득해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자리했다.지난 18일 개막한 이래 각 종목 경기가 시작된 19일부터 나흘간 겨우 금메달 두 자릿수를 넘기는 데 그쳐 목표로 내건 금메달 65개 이상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기대를 건 태권도에서 금메달 3개를 덜 얻었다.한국 선수단은 애초 태권도에서 금메달 9개를 예상했다.그러나 품새와 겨루기에서 2개씩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금맥을 국기(國技) 태권도가 캤다.한국 태권도는 대회 개막 이틀째인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품새 경기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고 은메달과 동메달 1개씩을 보탰다.전 종목 싹쓸이라는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에 걸린 금메달 4개 중 절반을 따내고 모든 종목에서 메달리스트를 배출해 종주국의 체면을 세웠다. 강민성(20·한국체대)은 태권도 품새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이란의 바크티야르
[윤호 기자] 아시아 최고의 스포츠 축제인 아시안게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막을 올린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주 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아시안게임은 45억 아시아인 최대의 스포츠 축제이자 올림픽을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합 스포츠 대회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은 1962년 제4회 자카르타 대회 이후 56년 만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다.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와 남부 수마트라 섬의
[윤수지 기자] 국내 영화제, 건설광고, 프로모션, 광고대행이 주업무인 (주)얼라이언스마크 에서 국내 최대 규모,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부를 출범 했다고 17일 밝혔다.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서는 인기종목을 포함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스포츠종목 등 의 선수들을 영입하여, 이번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와 2022년 도쿄 올림픽을 준비한다고 밝혔다.(주)얼라이언스마크 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사업부에는 스포츠엔테테인먼트 사업을 책임질 최고경영관리자로 임택헌대표와 현재 스포츠인으로 몸을 담고 있으며, 스포츠인으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 대회 8강전에서 전반에 먼저 2실점한 뒤 후반 헤나투 아우구스트의 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하고 1-2로 패했다.미국 CNN에 따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중 단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월드컵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이번 월드컵은 조별리그부터 이변의 연속이었다.'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1938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
'황금세대'를 구축한 벨기에가 우여곡절 끝에 일본을 누르고 2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벨기에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일본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판 3골을 몰아넣어 3-2로 역전승했다.벨기에 나세르 샤들리는 종료 직전에 '극장 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영국 BBC에 따르면 월드컵 16강 이후 경기에서 2골 이상 뒤지다 경기를 뒤집은 건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서독 이후 48년 만이
[박민정 기자] 개최국 러시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스페인(10위)과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이로써 러시아는 소련 시절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48년 만에 월드컵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러시아는 5위를 기록했으나 당시 대회
27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이 세계 최강 독일을 꺾고,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대이변'이 일어나자 세계 소셜미디어도 들썩였다.영국 BBC방송과 미국 CBS스포츠 등에 따르면 이날 경기 직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예상 밖의 결과에 놀란 세계 축구 팬들의 탄성과 탄식, 각종 패러디물 등이 쏟아졌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이 1938년 이후 80년 만에 처음으로 첫 라운드에서 탈락하자 소셜미디어에는 믿을 수 없다는 반
"장현수 태형을 건의합니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장현수 선수와 신태용 감독의 비리를 조사해 주세요.",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우 선수에 구속영장을 발부해주십시오."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당해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희박해진 태극전사들을 향한 팬들의 가시 돋은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이후 대표팀의 수준이 하락세를 보인 것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책임론과 국내 축구 인프라의 개선을 촉구하는 건설적인 비판의 목소리도 있다.
[윤익 기자] 27일 서울 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복싱매니지먼트코리아(복싱M) 신인왕전 '배틀로얄' 슈퍼미들급(76.2kg) 결승전에서 이규현(24, 수원태풍체육관)을 1라운드 TKO로 가볍게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전문가들은 단단한 체구와 탄탄한 근육에서 뿜어져 나오는 길태산의 파워가 월드 클래스라고 평가한다. 황현철 복시M 대표는 "길태산이 세계 무대로 나가는 과정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대한직장인체육회 복싱협회(회장 황현철)가 주최 주관한 대회에는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했다.전세계챔피온 장정구선수 등
[윤수지 기자] 지난 5월12일 토요일에 전주 화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킥복싱이 주관한 전국 어울림 킥복싱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총40여게 팀 150여명선수들이 출전하여 기량을 뽐냈고 그중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두잇멀티짐 선수들은 전원 입상 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금8 은6 동2 을 따내어 군산시 이름을 빛내었다.군산 두잇멀티짐은 종합격투기 체육관으로서 대한 킥복싱과 대한 합기도협회 가맹 공인 체육관이다.
[윤수지 기자] 골프 선수 이태희 프로가(34) 공식팬클럽을 창설하고 팬들과의 소통에 앞장 서려고 하고 있다.정교한 아이언샷과 성실함 으로 무장한 이태희 프로는 2015년도 넵스 헤리티지에서 생애 첫우승을 한 이후로 다소 부진을 겪고 있었다가 올해 아들출생과 함께 즐겁게 골프를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인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또한 “팬들과의 소통을 자주 하면서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싶다”고 말했다.팬클럽의 자세한 정보는 아래를 방문하면 된다.https://band.us/band/70592011
[윤수지 기자] 2018 대한복싱협회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양이두선수(미들급)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범수선수(라이트급)가 은메달을 차지했다.이번시합 종합 팀 1위로 선정되어 커스텀복싱짐(서초구 잠원동) 이 골든글러브를 단체 표창받았다.양진원 관장은 지도자 1위로 지도자상(골든글러브)를 표창받아 커스텀복싱짐 선수단은 종합 골든글러브 2 금메달1 은메달1 으로 최고의 플레이와 지도력을 보여주었다.양진원 관장은 대학복싱 감독및 코치로 재직한바 있는 지도자로 이번 시합에서 젊은 지도자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장애인 선수들이 강원도 평창과 정선, 강릉의 설원과 빙판 위에서 펼친 '겨울 동화'가 드디어 막을 내린다.전 세계인에게 또 한 번 감동을 선사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18일 저녁 8시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인간 승리 드라마'를 마친다.1988년 서울 하계패럴림픽 이후 무려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평창 동계패럴림픽에는 역대 최다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참가해 80개의 금메달을 놓고 우정의 레이스를 펼쳤다.개최국인 한국도 6개 전
장애인노르딕스키 간판 신의현(37·창성건설)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겼다.신의현은 11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종목에서 42분 28초 9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첫 번째 메달이자 역대 동계패럴림픽에서 나온 한국의 세 번째 메달이다.한국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서 장애인 알파인스키 한상민이 은메달,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휠체어 컬링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했다.신의현은 29명의 출전 선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