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대비 투표율이 5.0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25만5천68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72%)과 견줘 1.37%포인트(p) 높고, 오전 11시 기준 사전투표율은 사전투표가 적용된 총선 기준으로는 동시간대 최고치다.다만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의 동시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5일 "정부는 전공의와 이제 막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유연하게, 그러나 원칙을 지키며 앞으로도 계속 대화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간 첫 면담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전공의뿐 아니라 의료계 다른 분들에게도 정부는 마음과 귀를 열고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서로 갈등하고 배척하기엔 우리 환자와 국민이 겪고 있는 고통이 너무 크다"고 강조했다.이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이 2.1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96만8천43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51%)과 견줘 0.68%포인트(p) 높고,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14%)보다도 0.05%p 높다.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3.71%)이고 전북(3.07%),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가 5일부터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현장에서 확인받아야 하고,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
[홍범호 기자] 일부 정부 지원사업 기준이 신혼부부에게는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에 정부가 정부 대출 사업에서 신혼부부 소득 합산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경제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제도 개선안을 소개했다.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신혼부부 소득 기준은 기존 7천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신생아 출산 가구 특례대출은 1억3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근로장려금 맞벌이 부부 소득 기준은 3천 800만원 이하에서 4천400
[홍범호 기자] 오는 4·10 총선 사전투표(5∼6일)와 선거일(10일)에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릴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은 가능하지만, 촬영은 투표소 밖에서만 해야 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이런 내용의 투표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사전투표와 선거일 당일 투표를 할 때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안 된다.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정부는 4· 3 사건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 화합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올해 초에는 4·3특별법을 개정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가족관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며 "그동안 가족관계 기록이 없어서 당연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셨던 분들이
[홍범호 기자] 정부가 2일 북러 군수물자 운송에 관여한 러시아 선박 2척과 북한의 해외노동자 송출에 관여한 러시아 기관 2개·개인 2명을 오는 3일자로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선박 2척('레이디 알'·'앙가라')은 다량의 컨테이너를 싣고 러시아와 북한을 오가며 군수물자를 운송했다.외교부는 "러시아가 북한의 대러 무기 수출에 대해 제공하는 대가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거나 우리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조치를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했다.또 러시아 기관 2곳
[홍범호 기자]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지난달 1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두는 초대형방사포 사격훈련을 실시한 지 15일 만의 도발이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 53분께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일본 당국과 북한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기숙사 수용률이 낮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학 기숙사가 확충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고려대 인근 동소문 '행복 기숙사' 현장 점검에서 "정부는 대학생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책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총리는 이어 "향후 폐교 부지 등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하기 위해 시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선제적으로 협의하고,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포함하는 등 주민 반발을 최소화할
[홍범호 기자]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1천975명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다.동일한 대상자가 지난해 신고한 재산과 비교하면 평균 4천735만원 줄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대상은 중앙부처 778명, 지방자치단체 1천197명이다.재산공개대상자 중 50.5%인 99
[홍범호 기자] 오는 4·10 총선 후보를 알리는 선거 벽보가 전국 8만3천630곳에 붙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후보자 사진·성명·기호, 학력·경력·정견 등 홍보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선거 벽보 설치 작업을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벽보는 유권자 통행이 잦은 장소의 건물이나 외벽에 선거일 당일까지 부착된다.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를 찢거나 낙서하는 등 훼손·철거하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벽보에 적힌 후보자 경력·학력 등에서 허위 정보를 발견하면 누구든지 관할 선관위에 이의를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첨단산업 특화단지 내 첨단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올해 대규모 연구·개발(R&D)을 기획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관련 절차를 조기에 이행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특화단지 간의 연계 R&D 사업도 신설해 R&D의 성과가 다른 특화단지에서도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이날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과 올해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한 총리는 "기반 시설 구축 시 국비 지원 비율을 5∼10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6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머리를 맞대 해결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의료계·교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오늘 자리를 통해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체가 구성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간담회에 정부에서는 한 총리를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등이 참석했다.의료계와 교육계에서는 유홍림 서울대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김정은 서울대 의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5일 "주택 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위축된 건설 경기를 보완해 나가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밝힌 '뉴빌리지 사업' 등은 건설경기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4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어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확실히 풀고, 공공 지원을 강화하는 등 후속 조치에 주력하겠다"며 "또한 경기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회간접자
[홍범호 기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최근에도 기시다 (후미오) 수상은 또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고 밝혔다.그는 "일전에도 말했듯이 조일(북일) 관계 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 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결단"이라며 "단순히 수뇌회담에 나서려는 마음가짐만으로는 불신과 오해로 가득찬 두 나라 관계를 풀 수 없다"
[홍범호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권자가 선거인명부를 열람하고, 누락 또는 오류가 있으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선거인명부는 구·시·군 장이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작성한다.선거인명부 확인은 인터넷 또는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구·시·군청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하는 경우 자신의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선거인명부에 누락 또는 잘못된 표기가 있거나 자격 없는 선거인이 등재된 것이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의료 현장에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로써 앞서 투입된 인력에 이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료 공백을 메우게 된다.한 총리는 또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
[홍범호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오후 7시까지 공개된 후보자의 37.9%인 118명이 전과를 보유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최다 전과 보유자는 8범을 신고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정의당 여영국 후보였다.권 후보는 공무집행방해, 업무방해, 일반교통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전과 자료를, 여 후보는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일반교통방해, 업무방해 등의 전과 기록을 선관위에 제출했다.전과 5범과 4범 후보는 각각 3명, 5명이었고 3범은 13명, 재범은 33명, 초범은 62명으로
[홍범호 기자] 4·10 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1일 지역구 후보들의 평균 재산이 1인당 29억원으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지역구 후보 등록을 마친 607명이 신고한 재산 규모는 총 1조7천644억5천327만6천원, 1인당 평균 29억684만2천원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5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가 52명(8.6%)이었고, 10억∼50억원 283명(46.6%), 5억∼10억원 111명(18.3%), 1억∼5억원 106명(17.5%), 1억원 미만 55명(9.1%)으로 집계됐다.가장 많은 재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