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씨가 도난 차량에서 자던 중 발견돼 음주측정을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씨가 거부했다.경찰은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 신고가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차주가 "신씨를 알지 못한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
[이강욱 기자] 7일 경남 창원의 한 공장에서 소화설비 이산화탄소가 누출돼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9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자동차 부품공장 변전실에 있던 소화설비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 중 60대 1명은 사망했다.사망자와 부상자 1명은 변전실을 별도 관리하는 외부 업체 직원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2명은 해당 공장 소속 직원들로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사상한 4명 중 2명은 변전실 관리업체 대표와 함께 이
[이강욱 기자] 4일 오후 5시 25분께 경북 구미에 있는 한 휴대전화 유리필름 제조업체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소방 당국은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관계자 신고를 받고 오후 5시 38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후 6시 1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11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진화를 돕기 위해 구미소방서 외에 인근 김천, 칠곡, 의성 소방인력이 출동했고 경주 지역 2만ℓ짜리 물탱크가 투입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직후 공장에 있던 직원 130여
[이강욱 기자] 경찰이 7명이 숨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참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28일 압수수색에 들어갔다.전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은 대전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께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경찰은 스프링클러·제연설비 등 각종 안전 설비 관련 서류, 지하주차장 등 매장 내 소방 점검 현황, 화재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스프링클러 프리액션밸브(준비작동식)와 제연설비의 로그 기록을 통해 화재 당시 실제로 작동했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또 진화 과정에서
[이강욱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 고시원 건물주 살해 사건 용의자의 혐의가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남성 용의자의 혐의를 살인에서 강도살인으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형법상 강도살인의 형량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으로, 5년 이상의 징역형인 살인죄보다 무겁다.이 남성은 27일 오전 자신이 사는 고시원의 건물주(74)를 살해하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는 27일 낮 12시48분께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손이 묶이고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
[이강욱 기자]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신림동 70대 고시원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인 30대 남성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성동구의 한 사우나에서 A씨를 붙잡았다.A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고시원의 세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며 "추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피해자는 전날 낮 12시 48분께 신림동의 4층짜리 고시원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강욱 기자]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올해 4월부터 강남 일대에서 지인들과 호텔을 빌려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26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오후 8시께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영장을 집행했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도 압수했다.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약 1천회분에 해당한다.경찰은 별건의 마
[이강욱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소재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불이 나자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하는 혼란이 빚어졌다.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은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아웃렛 지하주차장 지하 1층 하역장 근처에서 불꽃이 치솟으면서 불이 났다.당시 지하실에서 근무하던 근무자는 8명으로, 이 가운데 7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이강욱 기자] 장기 실종아동으로 분류된 여중생을 데리고 있으면서 수사기관에 신고하지 않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부천 원미경찰서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부천에 있는 자택에서 10대 B양과 생활하면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B양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실종자로 접수된 이후 한 달이 지나 장기 실종아동으로 분류된 상태였다. 경찰은 부천의 한 PC방에 112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B양과 함께 있던 A씨
[이강욱 기자] 또래 미성년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던 10대 남성이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삼산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17)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A군은 지난 20일 오전 7시 46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동승자인 10대 B양을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매매 관련 글을 올리고 다른 10대 C양이 성매수남들과 만나도록
[이강욱 기자] 헤어진 연인을 차에 가두고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2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과거에 사귀다 헤어진 여성을 차에 가두고선 "휘발유를 뿌려 죽이겠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 등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행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연행해 조사한 뒤 입건했다. 현재 경찰은 불법 촬영 여부를 확인하고자 A씨의 휴대전화를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의뢰한 상태다.피해자에 대해선 스마트워치 지급, 112 시스템상 안전조치 대상자
[이강욱 기자] 제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만취 상태로 약 11㎞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곽도원은 전날 오전 5시께 술에 취한 채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치 이상인 0.158%였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그가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자신의 SUV를 몰다가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 한 가운
[이강욱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1명이 심정지로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또 3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은 "아웃렛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대원 등 126명과 장비 4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불로 인근 숙박동 투숙객과 종사자 등 110명이 대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아웃렛 개장 전이어서 외부 손님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소방당국은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
[이강욱 기자] 23일 오전 10시 15분께 충북 단양군 적성면 하리의 A 광산업체에서 갱도 붕괴 사고가 발생, 채굴작업을 하던 굴삭기 운전자 B(53)씨가 숨졌다.이날 사고는 백운석 채취 갱도 1㎞ 지점에서 굴삭 작업을 하던 중 벽면 암석이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제천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전날 갱도 안에서 발파 작업이 진행된 사실을 확인,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과실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강욱 기자] 19일 오전 11시 55분께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숨진 남성은 예금보험공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투신 과정에서 30대 행인이 부딪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A씨의 추락·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강욱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께 3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당시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뒤쫓아가 흉기로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범행 약 15분 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2시간 반 뒤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
[이강욱 기자] 뉴질랜드 '가방 속 어린이 시신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현지 국적 여성이 울산에서 검거됐다.15일 경찰청에 따르면 울산 중부경찰서는 2018년께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친자녀 2명(7·10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 A씨를 이날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붙잡았다.뉴질랜드로 이민간 뒤 현지 국적을 취득했던 A씨는 범행 이후 한국에 들어와 도피 생활을 했고 남편은 이전에 현지에서 병사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질랜드 경찰은 올해 8월 11일 창고 경매로 판매된 여행 가방 속에서 아동 2명의 시신이 발견되
[이강욱 기자] 주거 침입 후 성추행을 시도하려다 달아난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시내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당일 오전 4시께 다세대 주택에 사는 피해자의 집 안에 몰래 들어가 성추행하려다 피해자가 놀라 소리를 지르자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한 뒤 그의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으로 밝혀진 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
[이강욱 기자] 경북 울산시 남구 SK지오센트릭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3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3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SK지오센트릭 폴리머(합성수지)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부상했으며, 화상 환자도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이들 중에는 상태가 다소 위중한 부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폭발 당시 굉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퍼졌고,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와 건물 등에서는 충격파가 느껴질 정도의 충격이 있었다는 제보가 이어졌다.소방당국은 현재 추가 폭발이나 연
[이강욱 기자] 이혼 위자료를 깎아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측 변호사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43)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법률사무소에서 흉기를 휘둘러 사무장 B(49)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조사 결과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