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2∼18일 국내 엠폭스 환자가 5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11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엠폭스 환자는 지난 12일과 14일, 16일 각 1명, 15일 2명 발생했다. 이들 5명 모두 남성이며 내국인이다. 국내 엠폭스 환자 발생은 4월 4주 차에 최고점에 도달했다가 이후 천천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밀집된 서울·경기 지역의 고위험군 대상으로 주말·평일 야간으로 접종 기관을 확대해 예방접종을 실시 중이다.18일 기준 1차 접종은 누적 4천365명, 2차 접종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정부와 공공기관이들이 보유한 암 환자 데이터를 결합한 빅데이터 '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를 오는 20일부터 학계·산업계 등의 연구자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K-CURE 암 공공 라이브러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등록된 암 환자 198만 명 규모의 빅데이터로, 암 진단 이전부터 사망에까지 이르는 암 환자 전 주기 데이터가 담긴다.통계청의 사망 정보, 중앙암등록본부의 암 등록자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격·검진정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이용 청구정보 등이 결합됐다.연구자들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 종합포털인 복지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종류가 45종에서 50종으로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4일부터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진 사업은 ▲ 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사업 ▲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지원 서비스 ▲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지원 사업 ▲ 발달재활 서비스 ▲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등 5종이다.발달장애인 부모상담지원사업은 지적·자폐성 장애인의 부모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우울감 등 부정적 심리상태를 완화시키기 위해 집중적인 심리·정서적
[박남오 기자] 코로나19 기간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를 제도화 하고, 입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정부가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문단을 구성했다.보건복지부는 16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대회의실에서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문단 간담회를 처음 개최했다.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구성된 이번 자문단엔 의·약 단체는 물론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플랫폼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이날 첫 회의엔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응급환자 수용곤란 고지 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16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수용곤란 고지 관리 체계 마련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올해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다만 입법예고 과정에서 관련 단체로부터 이견이 제기됐고, 응급환자 사망 사건도 잇따라 응급의료기관의 수용곤란 고지 기준을 더욱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졌다.이에 복지부는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 세부적으로 다시 논의하고 관련 기준에 대한 현장 의견을
[박남오 기자] 장애인 보호자로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주차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는 대상이 '민법상 가족' 전부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장애인등편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5일 밝혔다.현행 시행규칙 등엔 장애인 전용 주차표지 발급 대상을 등록 장애인 또는 '장애인과 주민등록표상의 주소를 같이 하면서 함께 거주하는' 가족의 명의로 등록해 장애인이 사용하는 차량으로 규정하고 있다.가족의 범위는
[박남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와 가족 형태 변화 등의 영향으로 노인학대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학대 행위자로 배우자인 사례가 전체의 34.9%를 차지했다.보건복지부가 15일 제7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2022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9천552건으로 전년보다 0.8%(161건) 늘었다.전체 신고 중 34.8%인 6천807건이 학대로 판정됐다. 이는 전년(6천774건)보다 0.6% 증가했다.노인 학대 신고·판정 건수는 최근 5년간 계속 늘었다. 신고는 2018년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초했다고 14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는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게 감사하기 위해 6월 14일을 세계 헌혈자의 날로 정하고 2004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다.한국은 2021년 12월 혈액관리법 개정으로 헌혈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A름다운 B움으로 O늘도 행복한 헌혈자의 날!'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헌혈 증진 활동에 앞장선 개인 3
[박남오 기자] 집 안에서 '살려줘'라고 외치면 자동으로 119에 연결되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10만 가구에 응급안전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응급안전서비스는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설치해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하거나 대상자가 의식을 잃을 경우 화재·활동량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나 응급관리요원에게 신고해 구조와 구급을 지원하도록 돕는 서비스다.대상자가 화장실이나 침실에 설치된 응급호출기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국내 엠폭스 환자가 4명 발생해 누적 106명이 확진됐다고 12일 밝혔다.전주인 5월 5주 10명, 그 전주인 5월 4주 11명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방대본은 "5월 3주 이후 증감을 반복하며 발생 중으로 다소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위험군에 대한 감시와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새로 확진된 4명은 모두 남성으로 내국인 3명과 외국인 1명이다.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다. 12일까지 누적 확진 환자 106명은 서울 59명, 경기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올해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및 의과학 연구 사업에 342명의 의대생이 선발됐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미래 전문인력과 의사과학자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는 2021년부터 지원하고 있다.필수의료 실습에는 외상, 소아심장, 감염,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 등 6개 분야에 473명이 지원해 255명이 선발됐다.올해 1월에 발표한 필수의료지원대책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필수의료 실습 지원분야가 종전 3개(외상, 소아심장, 감염)에서 올해부터 신경외과, 공공, 일차의료를 추가해 6
[박남오 기자] 이달 5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간 단위로 전환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와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의 수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12일 발표한 주간 코로나19 통계에 따르면 지난 6~12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508명→1만5천156명→2만450명→2만1천215명→1만7천772명→1만6천6명→4천982명이었다.일평균 1만6천441명으로, 직전 1주일(5월30일~6월5일·1만7천715명)보다 7.2%(1천274명) 줄었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3천190만
[박남오 기자] 내달부터 다달이 59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직장인들은 매달 납부해야 할 국민연금 보험료가 본인 부담 기준으로 월 1만6천650원 오른다.1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를 산정하는 지표인 기준소득월액 상·하한액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변동률(6.7%)에 맞춰서 7월부터 조정된다.상한액은 553만원에서 590만원으로, 하한액은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 기준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등 사회보험은 세금과 달리 소득이나 재산
[박남오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7일 응급의료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응급실 수용 거부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엔 김윤·박찬용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원, 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양혁준 가천대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응급환자 수용 거부가 발생하는 원인과 해결 방안, 정부의 응급실 수용 거부 방지대책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이행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과 그 외 추가 시행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 논의했다.정부와 여당은 지난달 31일 응급의료
[박남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주 대비 2.6%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5월 5주(5월 28일~6월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9천582명으로 전주 대비 2.6%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5월 5주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천83명으로, 전주 1만7천531명보다 448명 줄었다.감염재생산지수는 0.95로 전주(0.96)에 이어 2주째 1 이하였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보다 1.8% 감소해 일평균 165명이었으며, 사망자 수는 16.7% 줄어든 70명(일평균 10명)이었다.60세 이
[박남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국내 엠폭스 환자가 10명 늘어 누적 102명이 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주 추가된 엠폭스 확진 환자 10명은 모두 남성이고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1명이다.9명은 잠복기 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되며, 주요 감염 경로는 성접촉이다.국내 엠폭스 환자는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했으며, 지난 4월 7일 확진된 6번 환자 이후 약 두 달 만에 누적 100명을 넘어섰다.4일 기준 엠폭스 1차 접종자는 누적 3천438명이다. 1차 접종 후 4주가 지난
[박남오 기자] 정부가 한국 보건의료 서비스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국내 유치 제도를 개선한다.이를 통해 지난해 37건이었던 의료기관 해외진출 신고 건수를 2027년 70건으로 확대하고, 국내 방문 외국인 환자는 25만명에서 70만명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보건복지부는 5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서비스산업 발전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관계부처 합동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정부에 따르면 2016년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가 시행된 이
[박남오 기자] 2일 전국에서 1만9천 명대의 확진자가 추가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9천724명 늘어 누적 3천174만7천839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4천604명)보다 4천880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7천933명)보다는 1천791명 많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1만7천796명→1만1천730명→6천868명→1만3천529명→2만4천411명→2만4천604명→1만9천724명으로, 일평균 1만6천951명이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민·기초연금 재정 누수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급한 급여와 부정수급사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정수급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비대면 조사시스템 활용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또 현재 수급자 인적변동과 확인조사 대상자를 선정하는 데 활용하는 외부자료(국민연금 20개 기관 70종·기초연금 25개 기관 84종)에 국민연금은 건강보험 검진자료, 기초연금은 요양급여자료를 추가한다.두 연금의 급여 사후관리체계가 분리 운영되면서 조사결과가 연계되지 못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동시수급자 확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박남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된 1일 신규 확진자수가 2만4천명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4천604명 늘어 누적 3천172만8천115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4천411명)보다 193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25일(1만9천73명)보다는 5천531명 많다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1만7천933명→1만7천796명→1만1천730명→6천868명→1만3천529명→2만4천411명→2만4천604명으로, 일평균 1만6천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