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20일 서울 강남구 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2024년 의약품 허가·심사 설명회’를 최한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는 설명회를 통해 ▲올해 허가업무 추진방향 및 허가 규정 개정 사항 ▲허가신청 시 유의사항 및 대조약 공고 절차 ▲의약품심사부 업무 추진방향 및 품질심사 규정 개정 현황 ▲신약 품질심사 현황 ▲의약품 동등성 최신 심사 동향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 방향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의약품허가심사설명회.com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시판 후 안전 관리에 대한 주요 법령 정보를 제공하고 약물감시에서 수집된 안전성 정보에 대한 조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기 위한 ‘2023년 의약품 안전성 정보 종합 보고서(제3호)’를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보고서에는 ▲시판 후 안전관리 관련 법령 제‧개정 사항 ▲의약품 안전조치 사례(서한 배포 및 허가사항 변경명령) ▲의약품 안전 사용 서비스(DUR) 변경 현황 등 지난해 식약처가 조치한 의약품 안전 관련 내용이 담겼다.지난해 변경된 사항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종전 총리령에서
[박남오 기자] 정부는 의료개혁을 무력화하고자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리는 '가짜 뉴스'와 관련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사실과 다른 내용을 퍼뜨려 의료인과 국민들에게 불안과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행정력에도 손실을 발생시키는 사안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현장을 지키던 의료진이 환자 보호자로부터 고발을 당해 경찰에 출석했다는 이야기가 퍼진 것과 관련됐다.박 차관은 "경찰이 바로 출석을 요구했다는 커
[신재철 기자] 근로자들의 임금은 소폭 올랐지만 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실질임금이 2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에 다니는 근로자 1인당 지난해 월평균 실질임금은 355만4천원으로, 전년(359만2천원)보다 1.1%(3만8천원) 감소했다.실질임금은 근로자들이 받는 명목임금을 소비자물가지수로 나눠 100을 곱한 값으로, 물가를 고려한 임금의 실질적 가치를 나타낸다.작년 근로자들의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은 396만6천원으로, 전년(386만9천원)
[이강욱 기자] 3·1절 서울 도심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개최된다. 서울경찰청은 내달 1일 오후 1시부터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 이르는 구간에서 집회와 종로·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행진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 일부 도로가 통제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된다.서울경찰은 집회 중에도 세종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사이 세종대로에 수도권 광역버스 등의 통행을 위한 비상차로를 확보해 차량 흐름을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일 방침이다.또 집회·행진 구간 인근에 교통경찰 200여명을 배치해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점검한 결과, 사직서 제출자는 소속 전공의의 80.2%인 9천997명이라고 29일 밝혔다.이들 100개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천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72.8%인 9천76명이다.복지부는 모수에 차이가 있어 정확한 비교하기 어렵지만, 근무지 이탈자 비율은 27일 73.1%보다 소폭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100개 수련병원의 서면 보고 자료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기준
[소지형 기자] 오는 2026년에는 잠수교를 걸어서 건널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하나로 잠수교를 한강 첫 차 없는 보행 전용 다리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잠수교는 한강 교량 중 길이가 가장 짧고 한강 수면과 가까우며 걸어서 다리로 진입하기 쉬워 보행교로서 큰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고 설명했다.2026년 상반기까지 잠수교를 보행교로 전환하기 위해 시는 '문화의 다리, 잠수교 설계공모'를 시행한다.공모에는 지난해 9월 '잠수교 전면 보행화 기획디자인 국제공모'에 참가한 99개 팀 중 심사를 통해 당
[정우현 기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서울 강남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고모(4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9일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위험운전치사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고씨는 2022년 12월 2일 오후 4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언북초등학교 앞에서 술을 마시고 스포츠유틸
[신재철 기자] 정부가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의 복귀 시한 마지막 날인 29일에 지금이 의료개혁의 마지막 기회임을 강조하며, 전공의들에게 진료 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본부장 국무총리) 회의를 주재하며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은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은 국민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도록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전공의 여러분이 떠난 의료현장에서는 절박한 환자들
[박민정 기자]목요일인 29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 남부 서해안, 전라 해안, 경남 남해안에도 비나 눈이 시작돼 오전에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청권 남부 내륙으로 확대되겠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오전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저녁까지 강원 남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겠다.예상 적설량은 전라권 1∼3㎝, 경상권 1∼5㎝, 제주도 산지 3∼10㎝다.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1㎜ 내외, 광주·전남 5∼20㎜·전북 5㎜ 내외,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 5∼10㎜다. 제주도에
[정우현 기자] 축구 선수 황의조(31·알라니아스포르) 선수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수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형수 A씨의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 사건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재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황씨는 A씨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피해 여성 측은 엄벌 탄원서를 각각 제출한 상태다.법정에 출석한 피해 여성 측 변호인은 "4년 구형은 너무 부족하다. 앞으로 합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A
[정우현 기자] 헌법재판소가 임신 32주 이전까지 의료인이 태아의 성별을 알려주는 것을 금지한 현행 의료법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이에 따라 해당 조항이 즉시 무효가 되면서 임신부 등이 임신 주수와 상관 없이 태아의 성별을 의료진에 문의할 수 있게 됐다.헌재는 28일 의료법 20조 2항에 대해 재판관 6대3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9명 전원이 해당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데 동의했으며 재판관 3명은 위헌 결정보다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통해 국회에 개선 입법 시한을 줘야 한다는 소수 의견을 냈다.현행 의료법에 따라 의료인은
[오인광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의과대학 학생들은 학업의 현장으로 조속히 복귀하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교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각 학교에서는 의대생들이 하루빨리 동맹 휴학을 철회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독려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속적인 설득과 소통에도 불구하고, 단체 행동에 대한 뜻을 굽히지 않고 휴학을 신청한 학생들과 수업 거부를 이어가는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달라"고 덧붙였다.의
[정우현 기자] 이원석 검찰총장은 28일 "의료인이 있어야 할 곳은 진료실·수술실·응급실이고 환자와 환자 가족, 국민 모두 의료인이 의료현장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를 강조하며 의사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올 것을 재차 촉구했다.이어 "의료는 공공재로서 역할을 하므로 의료법은 이러한 경우(병원 이탈)를 상정해 미리 절차를 정해두고 있다"며 "전국 검찰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하고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의료기기 수입 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 승인 절차인 의료기기 표준 통관 예정 보고가 오는 29일부터 자동화된다고 28일 밝혔다.표준 통관 예정 보고는 의료기기·의약품 등의 무자격·무허가 수입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자가 수입신고 전에 미리 관련 협회로부터 승인받는 절차다.기존에는 민원인이 표준 통관 예정 보고를 위해 식약처로부터 받은 의료기기 허가에 대한 정보 13종을 관세청 통관 단일 창구(유니패스)에 직접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앞으로는 협회와 정보 공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표준화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첨단 동물대체시험 연구·규제 기관(NIEHS) 및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등과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산‧학‧연‧관 등 총 259명이 참석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첨단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현황, 가이드라인 진행 상황, 규제적용 방안, 국제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심포지엄 하루 전에 열
[이강욱 기자]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습격한 피의자 A(15)군에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동수 강남서장은 이날 오전 수사 결과 백브리핑에서 "A군의 평소 성향과 과거 행동 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언론 등의 관심을 받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이어 "배 의원을 상대로 범행을 계획하거나 타인과 공모한 정황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김 서장은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만났고, 자신도 모르게
[정우현 기자] 정부가 28일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4촌 이내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법무부가 "아직 개정 방향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진화에 나섰다.법무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8촌 간 혼인을 무효로 한다'는 민법 조항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을 언급하며 "친족간 혼인 금지에 관한 기초조사를 위해 다양한 국가의 법제 등에 대해 전문가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가족법 특별위원회의 논의를 통한 신중한 검토 및 충분한 사회적 논의를 거쳐 시
[소지형 기자] 올해 6월 서울 여의도 밤하늘을 밝힐 보름달 모양의 계류식 가스(헬륨) 기구 '서울의 달'이 공개된다.서울시는 서울의 달의 디자인과 세부 운영 계획을 28일 발표했다.보름달을 닮은 노란 빛의 가스 기구 기낭에는 서울시의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 로고가 들어간다. 또 하트, 느낌표, 스마일의 픽토그램(그림문자)이 기낭을 장식한다.비행시간은 1회 약 15분, 탑승정원은 30명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100∼150m 비행할 수 있다.언뜻 보면 열기구처럼 생겼지만, 헬륨가스로 채워진 기구를
[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28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내륙지역은 낮과 밤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7∼13도로 예보됐다.특히 경기북부·강원내륙·경북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이하, 강원산지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겠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3~8도, 대전 0도~11도, 광주 2~13도, 대구 -1~11도, 울산 1~10도, 부산 3~13도다.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