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30일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이 주장하는 국회의원 정수 증원론에 대해 “절대 불가”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서 최고위원은 "20대 국회 의원 정수 증가는 절대 불가능하다. 300명을 반드시 고수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서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원 정수를 늘리면 국민들이 정치권을 어떻게 보겠느냐. 국민 정서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장우 원내대변인이 전했다.그는 "새누리당만 해도 지역구 의원들 중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내년 4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현행 선거제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그 중 전국단위 비례대표제에 대한 여야간 입장차가 첨예한 대립구도를 만들고 있다.국회의원은 소선거구 비교다수대표제를 통해 246명, 정당별 득표비례구속명부제를 통해 54명 총 300명이 선출된다.소선거구 비교다수대표제는 쉽게 말해 유권자가 직접 특정 당 소속의 아무개 후보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선거구당 최다득표자 1명이 당선되는데, 51%의 지지를 얻어 당선이 되면 나머지 절반에 가까운 49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대표 문재인 이하 새민련)이 당의 혁신을 꾀하면서 ‘구원투수’로 영입한 손혜원(60) 크로스포인트 대표가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7월 초순부터 새민련 홍보위원장으로 맹활약 중인 손 위원장은 ‘처음처럼’ ‘참이슬’ ‘트롬’ ‘딤채’ ‘힐스테이트’ ‘엔젤리너스’ 등의 브랜드를 창조해 낸 인물이다. 안철수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라는 이름도 손 위원장의 결과물이다.연이은 새민련 소속 인사들의 ‘셀프디스’ 또한 손 위원장의 아이디어다. 셀프디스(Self+Disrespe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새누리당의 경제통인 이한구 의원이 29일 정부의 ‘청년고용절벽 종합대책’과 관련해 “근본적 대책을 갖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이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고용문제는 왕도가 없다. 특정 부문에 혜택을 줘서 풀어나가겠다는 방법은 효과도 적고 부작용도 따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시적 대증요법보다는 근본 치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 의원은 정부의 고용대책을 “공공·민간부문 고용 확대와 임금피크제시 지원금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그런데 공공부문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의 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이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 “야당은 국정원 해명을 못 믿는 게 아니라 안 믿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정도 했으면 (의혹이) 밝혀졌다”며 “야당은 국정원 해명을 못 듣는 게 아니고 안 믿는다. 못 믿겠다고 말하지만 못 믿는 게 아니고 안 믿는 것”이라고 야당의 계속된 의혹제기를 지적했다.또한 국정원 담당팀이 자살한 직원 외에 4~5명이라는 주장에 대해선 “보통 팀이 4~5명”이라며 “(자살한
[뉴스파인더 김은정 기자] 특정 지역·지역인을 비하하는 이른바 '지역감정 조장 발언'을 할 경우 최대 당선무효형에 처하는 법안이 국회 정개특위 소위를 통과했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8일 공직선거법심사소위를 열어 선거 과정에서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하는 경우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위해 정당,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와 관련해 특정 지역, 지역인 또는 성별을 비하·모욕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개정안은 이를 어길 경우에 대한 처벌 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국회의원수 증원을 담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안을 놓고 당내 비주류인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친노주류에 직격탄을 날렸다.조 의원은 28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지금 의원수를 늘리는 것은 민심을 거스르는 일”이라면서, 특히 비례대표 의원수 대폭 늘려야 한다는 혁신안에 반대, 거꾸로 ‘비례대표제’를 폐지하여 의원정수를 줄일 것을 제안했다. 새민련 혁신위원회는 앞서 지난 26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선거제도 개혁의 핵심을 비례성에 두고 이를 위해 '권역별 소선거구제-비례대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가정보원은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해킹 의혹’에 대한 해명자료를 제출하고 ‘불법사찰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병호 국정원장 등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해킹 의혹에 대한 현안보고를 비공개로 청취했다.새누리당 간사인 이철우 의원에 따르면, 임 과장이 삭제한 자료는 총 51건으로 대북·대테러용이 10건, 접수했으나 잘 안 된 게 10건, 31건은 국내 실험용으로 보고됐다. 국정원이 밝힌 ‘잘 안 된’ 자료는 대북 감시의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심어 해킹을 시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은 28일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해 "국가안보를 우리가 생각하면서 이러한 문제도 잘 다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야당의 무차별 의혹제기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조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아침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국가의 3대 요소가 무엇이겠나? 국민, 주권, 영토이지 않나? 이것은 초등학교 6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다. 따라서 안보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여당이든 야당이든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8월 초부터 신속히 집행될 예정이다. 여야 합의문 부대의견으로 ‘정부는 세입확충을 위한 모든 방안(소득세, 법인세 등의 정비) 등을 마련하고 국회와 논의해 대책을 수립한다’고 명시한 그 합의문대로다.야당은 추경안 처리 이전부터 세입확충을 위한 다양한 방안 중 유독, ‘법인세 인상’만을 주장하고있다. 또한, 법인세를 인상하지 않는 것은 우리 경제의 양극화와 소득불평등 현상을 심화시키는 재벌과 대기업에 대한 규제완화와 정책지원이라는 측면에서 연일 공세를
[김태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호준 의원(서울 중구)은 국정원의 해킹프로그램(RCS) 구입 및 운영과 관련하여 이를 해킹으로 인한 전형적인 정보통신 침해사고로 보고 통신이용자에 대한 사실통보와 보호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27일 주장했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 의원은 이 날 미방위 현안보고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에 의거 해킹ㆍ컴퓨터바이러스 등으로 정보통신망 또는 정보시스템을 공격하는 행위를 침해사고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해당 통신사와 미래부는 침해사고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이병호 국정원장은 27일 해킹프로그램 구매·운용 관련 의혹에 대해 "직(職)을 걸고 불법한 사실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국정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정원이 불법 사찰을 했느냐"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고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전했다.이 국정원장은 특히 민간인 스마트폰 해킹 의혹 주장과 관련, "국내 사찰은 전혀 없고, 리모트컨트롤시스템(RCS)으로는 카카오톡도 도청이 불가능하다"면서 "국정원에 오면 자료를 보여주겠다"고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회가 내놓은 국회의원 증원론에 대해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여야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앞서 혁신위는 지난 26일 5차 혁신안에서 “현행 지역구 의원수 246명을 유지한 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2(지역구) 대 1(비례)’ 의석 비율을 적용하면 지역구 246명, 비례대표는 123명이 돼야 한다”며 “따라서 국회의원 정수는 369석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새정연은 비판 여론을 의식 “의원 정수가 증대되더라도 국회 총예산은 동결돼야 한다”며 의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서울중앙지검은 이르면 27일 ‘국정원 해킹의혹’ 관련 사건담당부서를 결정한다. 통상적으로 고발장 접수 후 1~2일 내에 사건이 배당되는 것을 고려할 때, 지난 23일 고발장 접수 후 늦춰진 것을 보면 검찰의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업무 성격 상 서울중앙지검 공안부나 개인정보 관련 사건을 전담하는 첨단범죄수사 1부 혹은 유사한 특별수사팀 구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검찰 관계자는 지난 24일 "주말까지 고발장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 사건을 맡을 부서를 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최재천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정책위의장이 향후 당의 정책 노선을 성장친화적인 진보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수요일 정책위 자문위원과 첫 만남을 가졌는데 지속 가능한 사회와 포용적 성장, 인간 존엄 보장되는 원리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다"며 "그런 관점에서 모든 정책을 다시 살펴보고 재설계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동물의 왕국'을 자주 본다는 인터뷰를 빗대 "저 역시 내셔널 지오그래픽 다큐 세계를 정말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국회가 다음 주부터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주장’에 대해 상임위원회를 가동하며 본격적인 진상조사에 나선다. 지난 23일 여야 지도부 합의에 따라 정보위와 미방위, 국방위, 안전행정위 등 유관 상임위 4곳이 다음 달 14일까지 관계기관 현안보고를 받기로 한 가운데 정보위와 미방위가 27일 동시에 열린다. 국정원은 자살한 임모 과장이 생전에 삭제한 파일의 복구를 마치고 27일 정보위에 보고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 결과에 따라 여야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국방위도 다음 달 11∼12일께 현안보
[뉴스파인더 박민정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미국 방문 첫날인 25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에 도착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잇따라 만나 감사를 표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다짐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워싱턴에 도착한 직후 기자단과 만나 "미국은 우리에게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유일한 동맹"이라며 "미국과 우의를 더 돈독히 하고 국익에 보탬이 되도록 정당외교를 열심히 하고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번 방미 일정에 대해 "원래 6월 말로 예정하고 있다가 박근혜 대통령께서 7월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국가정보원 ‘해킹의혹’ 관련 사항으로 검찰에 고발한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국정원 사태의 본질은 ‘무능의 문제’”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새누리당에서는 북한이 있는데 정보기관을 흔들면 되냐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런 주장은 무능한 정보기관을 그대로 두자는 말입니다”라며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정보기관의 무능과 불법에 대해 책임을 묻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SNS 이용자들은 “정곡을 찔렀다” “당찬 모습 보기 좋다” 등의 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지난 24일 국회 대표 최고위원실을 찾은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예방을 환대하며 ‘노동개혁’과 관련해 미묘한 심리전을 벌였다. 두 대표는 지난 17대 재경위원회(현 기획재정위원회)에서의 협력관계를 인삿말로 주고 받았다.김 대표는 “국회방송 칭찬릴레이 프로그램을 통해 심상정 대표를 칭찬한 적이 있다”며, 소수정당으로서 국회에서 굉장히 어려움 많이 겪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어떻게 도와드릴게 있을까 항상 마음은 갖고 있는데 바빠서 그러지를 못했다”고 말했다.이에 심 대표는 “제가 1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나나테크 등을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프로그램 구입을 중개한 나나테크 등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이에 대해 "카더라 고발"이라고 비판했다.이철우 의원은 24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새정치가) 고발을 한다고 중앙지검에 가서 '이병호 현 (국정)원장은 혐의가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말했는데, 다른 사람은 그럼 혐의가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