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대한민국 1세대 웹툰작가 강풀의 작품이 공공미술로 재탄생했다. 작품 속 캐릭터를 활용해 조성한 ‘성안마을 강풀만화거리’가 바로 그 것. 이미 지난 해 1차 사업 완료로 서울의 명소로 떠올랐으며, 2차사업 준공으로 지역의 정체성을 홍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강풀만화거리는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을 벽화 등 공공미술로 재구성했다. 강동구에 거주하며 강동구 곳곳을 작품의 배경으로 소개하는 등 지역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강풀의 작품이 거리조성에 큰 동기가 되었고, 강풀의 순정만화 시리즈 4 편의 원작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눈 덮인 큰 산, 설악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이제 와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야말로 딱 ‘뒷북’이다. 가을 산을 물들이는 울긋불긋한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이들이 설악을 찾는다. 특별히 영험한 기운을 느끼는 것은 아니지만, 남한 땅 중 첫 서리가 내리고 눈이 가장 늦게 녹는 설악산은 계절의 판타지를 느끼기에 충분하다.사시사철 변함없는 바위들이 한계령을 넘어설 때마다 어서오라 인사를 건네는 듯하다. 참으로 남성적이고 격한 풍경이지만, 그 속으로 들어가는 길은 어찌 그리도 배배 꼬여있는지 멀미가 날 정도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단종비애를 기억하는가. 조선시대 가슴을 에이는 비운의 왕 단종의 이야기는 뒤주에 갇힌 사도세자와 효심 가득한 정조대왕만큼이나 애절하지만, 극화된 작품은 그리 많지 않다. 수원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되면서 더욱 조명받았고, 서울에서의 교통이 편리한 것도 한 이유가 될 테다. 그럴수록, 단종비애가 서린 영월 청령포는 더욱 처연하게 푸른 빛을 발하고 있다. 중부 내륙지역에 속하는 영월은 한 때 탄광촌이었다. 태백선 선로를 따라 달려 도착하는 이 곳은 영화 ‘라디오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미국 네바다 주가 미국의 36번째 주가 된 15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행사로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네바다 주 관광청(http://travelnevada.com)은 이를 기념해 미국 네바다 주 현지는 물론 한국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남 SETEC에서 열리는 모두투어 박람회의 네바다 주 관광청 부스에서 150주년 기념 ‘네바다 축하 트리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관광청 부스를 방문객으로부터 축하 메시지를 받아 기념 나무를 장식하는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야영장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일반야영장업을 관광사업으로 신설하고, 그 등록기준을 마련하며, 자동차야영장업의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야영장은 1,800여 개로 추정(2013년 말 기준)되는데, 관광진흥법령 등 법·제도 내에서 등록, 관리되고 있는 야영장은 230개소에 불과했으나, 이번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의 모든 야영장은 관광사업으로 등록하도록 하여, 전국의 미등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뉴질랜드에서 5가지 익스트림스포츠를 단 하루만에 즐기는 여행상품 ‘5X1NZ’가 출시됐다.뉴질랜드 관광청은 ‘STA Travel’과 제휴, 스카이다이빙 스노우보드 산악자전거 번지점프 제트스키 등 5가지 익스트림스포츠를 모두 하루에 경험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구성했다. 여행은 익스트림 스포츠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진행된다. 퀸즈타운은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대가 위치한 곳으로, ‘번지점프의 고향’이라 불리운다. 참가자는 퀸즈타운의 광활한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오랜 세월을 필리핀에 살면서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고 생각한 것이 한 두 번은 아니지만, 절실하게 느낄 때가 있다. 아파서 병원을 갈 때.. 한국에 살면서 의료보험의 테두리에 살며 기침만 해도 병원에 가는 우리는 잘 모르지만, 필리핀의 사람들은 엄청나게 비싼 비용 때문에 병원 갈 엄두를 못낸다. 게다가 더운 날씨와 기름진 식생활로 인해 성인병은 달고 살며 그들 나름대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음식들의 노력이 있겠지 않겠는가 하는 마음으로 필리핀 사람들의 먹거리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그들만의 노력을 이번 필리핀 농.식물 박람회에 참관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봄동커플’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MBC 수목드라마 ‘내생의 봄날’이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극 전개를 위해 제주도가 자주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주인공 동하가 봄이를 잊기 위해 찾은 장소가 제주도 최고급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프라이빗 리조트 루스톤빌라앤호텔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 속에서 4계절 내내 운영되는 온수 풀장이 있어, 실내외 고품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숙박비는 풀빌라 기준 1일 150만원이다.지난 9월 개장한 이래 유명 연예인들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10월 중순, 전국적으로 가을 단풍이 시작됐다. 영종도 및 주변 섬들도 옷을 갈아입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는 ‘산으로 가는 길, 트레킹&캠핑’을 테마로 15일 여행가이드북 ‘하이웨이 오아시스’ 가을·겨울호(통권 29호)를 발간,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섬으로 가을 여행을 안내한다. 이번 호에는 영종도 백운산, 신도 구봉산, 장봉도 국사봉, 무의도 호룡곡산 등 지역 트레킹 코스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영종도 내 캠핑장도 지면을 통해 살펴볼 수 있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 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榮州 浮石寺 無量壽殿) ‘보수정비 기본계획’ 수립에 나섰다. 무량수전에 대한 구조 안전점검을 거쳐, 보수를 위한 현황 파악과 원인 분석, 보수 범위 확정, 보수 방식 등을 검토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 될 전망이다.문화재청은 2010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에 대한 정기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11년 정밀구조안전진단을 시행했으며, 지속적인 계측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012년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정기모니터링(점검)을 시행 중이다. 최근 논란이 일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투란도트’, ‘로미오와 줄리엣’을 성황리에 공연하며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든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16일, 18일 양일간 세 번째 메인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를 무대에 올린다.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이탈리아 오페라를 세계의 중심으로 끌어올린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의 대표작으로, 다양한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어온 ‘축배의 노래’를 비롯, 익숙한 곡들과 쉽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선율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오페라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과 오마라 알 나하르(Omar Al-Nahar) 주한요르단대사는 14일 외교부 청사에서 개정된 ‘대한민국 정부와 요르단왕국 간의 각자의 영역 간 및 그 이원의 항공업무에 관한 협정’에 정식 서명했다.우리나라와 요르단은 항공협정의 최근 추세와 변화된 영업환경 등을 반영하기 위해 1978년 체결한 양국간 항공협정에 대한 개정 협상을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5월 협상을 마무리했다. 개정 협정이 발효되면 한-요르단 구간을 운항할 수 있는 양국 항공사(지정항공사)에 대한 제한이 철폐된다. 이에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영월군 술빛고을 정보화마을이 2014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를 통해 대상 마을(전국 1위)로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상위 10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명품마을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운영평가는 안전행정부가 전국 346곳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실적을 평가했으며, 영월 술빛고을은 2013년에 최우수마을로 선정에 이어 2014년도에 大賞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평창 의야지바람마을(최우수마을), 평창 계촌마을/홍천 살둔마을/삼척 가시오가피마을(우수마을), 평창 계방산마을/강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가을이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분다. 낮이 되면 여름이 “나 아직 여기 있소” 하며 열기를 뿜어대지만, 이내 사그라드니 어쩔꺼나. 세월 앞에 장사 없는 법. 여름아, 어여 가라, 내년에 또 보잖니.들판은 색이 바래가고, 산은 알록달록 물이 들어간다. 청명한 공기 가득한 하늘에 구름이 층층이다. 이런 하늘, 요런 구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지면을 꽉 메운 천만 서울 사람들 머리 위로 사라랑 하고 바람 구름이 스쳐간다.그렇게 찬 공기를 쏘이고 있자니, 뭔가에 홀린듯 발길 향한다. 무의식이 이렇게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푸르다, 푸르다. 푸른 언덕 위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그들. 파란 하늘 뭉게구름처럼 파란 풀밭 위에 뭉개앉아 있다가 슬그머니 일어나 울타리로 다가와서는 이내 엉덩이를 벅벅 긁어댄다.귀여운 그 모습에 손을 내밀어 보지만, 정 주는 사람 맘은 생각도 않고 그 손에 들려있는 과자 조각에만 오로지 관심을 보인다. 순하디 순한 양들에게서 상처 받는 기분이란…….일본의 사슴천국, 나라를 방문했을 때 만났던 그 꽃같은 눈망울의 사슴들만큼이나 냉정하다. 세상엔 역시 공짜가 없다.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해외 패키지 여행이 진화하고 있다. 여행사가 일정을 짜고 교통편 숙박 및 편의시설을 정해놓은 패키지여행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이드의 터무니 없는 옵션투어와 팁 그리고 쇼핑을 요구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세미패키지’.세미패키지는 여행일정 항공 호텔 가이드투어 등 여행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조정하여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다. 원하는 스타일이나 방문지를 요청하면, 이에 맞추어 일정을 짠다. 여행 중 전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해외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다양한 형태로 새로운 경험을 찾는 여행객도 증가추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지형 혹은, 스케일이 다른 대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해외로 캠핑을 떠나는 이도 적지 않다.우리와 달리 이제 봄이 시작되는 뉴질랜드도 캠핑 시즌이다. 보통 10월에서 3월까지가 성수기로, 뉴질랜드로 캠핑을 떠나는 여행객이라면 캠퍼밴(Camper Van)을 세워놓을 수 있는 홀리데이파크(Holiday Park) 이용가능여부를 사전에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캠퍼밴은 캠핑카, 홀리데이파크는 캠핑장이
[뉴스파인더 박필선 기자] 꾸벅꾸벅 졸다 깨다를 반복했다. 아침 7시에 출발하는 가을 날의 기차여행이 시작됐다. 사뭇 차가워진 아침공기에 긴장했지만, 무궁화 1631호 열차는 여행자를 포근히 감싸안기에 충분했다.올 여름, 아니, 지난 여름, 또 아니, 언제인지도 모를 그 때부터 한여름 열대야는 내 잠을 빼앗았다. ‘조금만 버티자’ 가 하루 이틀이 아니고 여름 전체가 되어버릴 줄이야……. 입추가 지나면서 역시나 가을은 제 이름값을 하기 시작했다. 이젠 완연한 가을이다.휴일 아침 일찌감치 집을 나선 덕에 점심즈
[뉴스파인더 윤수지 기자] 평창 허브나라(대표 이호순, 이두이)는 단풍경관이 절정인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11일 동안 ‘Fall in Herb’라는 주제로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허브나라의 가을 축제는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라는 3대 테마로 나누어 주제별로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볼거리’로는 허브나라안 흥정계곡 주변을 따라 조성된 단풍산책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치된 곳곳의 소품·구조물, 어린이 정원에 설치된 축제 분위기의 포토존 등을 들 수 있다. ‘먹을거리’로는 허브떡,
17세 연하 인권변호사 아말 알라무딘과의 호화웨딩을 마친 미국 영화배우 조지클루니(53)가 세이셸 노스아일랜드에서 허니문의 달콤함을 만끽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헐리우드 스타매거진 X17Online(http://www.x17online.com)은 3일 사이트를 통해 이 사실을 전하며, "이 곳을 다녀간 브래드피트가 조언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인도양에 위치한 세이셸 군도는 '지상최후의 낙원'으로 알려진 곳으로,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베컴부부, 미국 버락오바마 대통령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