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전북 김제시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소방관의 소식에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순직한 소방관이 지난해 임용된 3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 강제징용 판결 문제의 해법을 발표한 건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라고 강조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 중심으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한 총리는 이에 대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청소년, 대학생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류사업 확대와 함께 문화, 외교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과거의 부동산 세제와 같이 정치와 이념에 사로잡혀 무리한 과세로 국민을 힘들게 하고, 재산권을 과도하게 침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조세 제도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투명하게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며 "국가 재정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자영업자·소상공인 등 조세 불복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무리한 과세로 힘들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의신청, 심사청구,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바이오헬스 산업을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키워 세계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전략 회의'에서 "바이오헬스의 세계 시장규모가 2천600조원에 달하고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그러면서 "바이오헬스를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등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세계 시장을 선점할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일방적이고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폭력은 교육 현장에서 철저히 근절해야 한다"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학폭 종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연세대 학위수여식에서 이 장관을 만나 "교육부가 중심이 돼 교육청 등과 잘 협의해 종합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산업현장의 법치를 세우는 것처럼 교육 현장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간의 질서와 준법정신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교육부는 지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참모진에게 "고물가 고금리 과점체제 부작용으로 서민이 많이 어렵다"며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범경제부처가 협의해 내수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보고하라"고 지시했다.아울러 영종·인천 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전 정부의 약속이라도 국가의 약속이므로 중앙정부와 지방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연세대 학위수여식(졸업식)에 참석해 "기득권 카르텔을 깨고 더 자유롭고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의지와 용기가 있어야 한다"며 "혁신에 청년들이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개최된 '2023년 2월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혁신을 통해 비약적 성장을 이룬 선진국들의 공통점은 자유·창의를 존중하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도 이러한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공정한 경쟁을 통해 노조는 노조답고, 사업주는 사업주답게 제대로 된 시장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리가 올해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22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가 더이상 노조에 물러서면 기업은 어떻게 되고 경제는 어떻게 되느냐. 기업인들이 지금 우리 정부를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한 국무위원이 '비리를 저지르는 노조도 문제지만 비리를 방치하는 사업주도 책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고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필수 의료인 소아의료 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소아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혜화동의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마스크를 쓴 윤 대통령은 외래진료실과 소아외과 병실을 차례로 둘러보며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이어 정책간담회를 열어 소아 의료체계 강화 대책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소아병동에서 소아암치료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인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건설현장의 갈취, 폭력 등 조직적 불법 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가 협력해 강력하게 단속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직후 한동훈 법무부·원희룡 국토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권기섭 노동부 차관 등으로부터 건설현장 폭력 현황과 실태를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건폭(건설 폭력)이 완전히 근절될 때까지 엄정 단속해 건설 현장에서의 법치를 확고히 세우라"고 당부하면서 "단속이 일시적으로
[김태일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를 재가했다고 21일 전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은 어제 접수돼 대통령 재가가 이뤄졌고 국회로 송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윤 대통령은 이후 대검찰청과 법무부를 거쳐 제출된 체포동의요구서를 전날 밤 재가했다.체포동의안은 24일 국회 본회의 보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아직도 건설 현장에서는 기득권 강성 노조가 금품요구, 채용 강요, 공사방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다"며 "집중 점검·단속하고 불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정하게 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날 노조회계 투명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데 이어 건설노조 불법 문제를 조준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노조 불법 행위를 비판하며 "이로 인해 근로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공사는 부실해지고 있다"며 "초등학교 개교와 신규 아파트 입주가 지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과 관련, "국민의 혈세인 수천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사용하면서 법치를 부정하고 사용 내역 공개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오찬을 겸한 주례회동을 갖고 "노조 개혁의 출발점은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 대변인은 이와 별도로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노조 회계 장부 공개와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고 설명
[김태일 기자] 대통령실은 20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데 대응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 실장을 비롯해 김태효 안보실 1차장, 임종득 2차장과 관계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을 보고받은 뒤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만인 이날 오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홍범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회계의 투명성이 확보되지 않고는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며 "노조 회계의 투명성이 노조개혁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부 노조의 회계장부 공개 거부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오후 브리핑에서 전했다.앞서 고용노동부가 지난 1∼15일 조합원 수가 1천명 이상인 단위 노조와 연합단체 총 327곳에 회계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결과, 정부 요구에 따라 자료를 제출한 노조는 120곳(36.7%)에 그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속출하는 '전세 사기'와 관련해 "전세 사기가 서민과 청년층을 상대로 한 악덕 범죄인 만큼 제도 보완과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전세 사기 단속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1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주택·중고 자동차에 대한 미끼용 가짜 매물 광고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단속하라"고 주문했다.전날 점검 회의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정부는 모든 정책을 민생에 초점을 두고 비상한 각오로 서민과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살피겠다"며 올해 상반기 주요 공공요금을 최대한 동결 기조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모두발언에서 "통신·금융 분야는 공공재적 성격이 강하고 과점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의 특허사업"이라며 "많이 어려운 서민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업계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며 스포츠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충청북도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은 '스포츠 비전'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스포츠 비전은 스포츠 산업의 국가성장 동력 육성, 세계 최고 수준의 엘리트 스포츠 인재양성, 민 건강과 생활 체육을 위한 스포츠 복지라는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로서 선순환하는 것"이라며 현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사상 최악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형제국인 우리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수가 2만8천 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지금 튀르키예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텐트와 의약품, 전력 설비"라며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에서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호 물품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금융위원회에 관련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다"며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 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