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서울에 입성했다.이날 서울지역 성화봉송에는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기업인 등이 총출동해 평창올림픽이 역대 최고의 겨울 스포츠 축제로 치러지기를 기원했다.'평창올림픽 성공'이라는 한마음 한뜻으로 한국 축구의 전설 차범근 전 감독과 한국을 대표하는 봅슬레이·스켈레톤 선수 출신 강광배 한국체육대 교수,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 체조선수, 재일한국인 출신 정대세 축구선수, 서장훈 전 농구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차
[소지형 기자] 지난 2001년 인천 영종도 간척지에서 문을 연 인천국제공항이 오는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운영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12일 오후 1시 30분 제2터미널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새 터미널을 처음 공개한다. 새 터미널 개장으로 인천공항은 연간 7천200만 명의 여객과 500만t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돼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제2터미널은 체크인·보안검색·세관검사·검역·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소지형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3일 서울에 입성한다. 이에 봉송 행사가 열리는 나흘간 시내 일부 구간에서 교통이 통제된다.11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3∼16일 서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순회함에 따라 봉송 구간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성화가 지나는 구간은 하위 2개 차로가 순차적으로 통제된다. 일부 구간에서는 성화가 차량으로 이동해 별다른 교통통제가 이뤄지지 않는다.경찰은 또 교통경찰 1천3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등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아울러 통제구간 주변에
[소지형 기자] 11일 제주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가 잠정 폐쇄됐던 활주로가 오전 11시 50분부터 다시 운항하기 시작했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 활주로는 밤새 1.5㎝가 넘는 눈이 쌓이자 제설작업을 위해 이날 오전 8시 33분부터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한국공항공사는 고속 송풍기 1대, 일체식 제설차량 4대, 제설자제 살포 차량 3대 등 장비 10대를 투입, 활주로에 있는 눈을 치웠다.이후 항공기 이륙에 앞서 활주로에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는 활주로 미끄럼 측정과 관계기관 협의를
[소지형 기자] 육아휴직한 여성 5명 중 1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워 복직하지 못하고 퇴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인구보건복지협회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육아휴직을 한 전국 만20∼49세 400명(남성 200명, 여성 2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1월 24일∼12월 7일 온라인으로 '육아휴직 사용실태 및 욕구'를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그 결과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남성은 92.5%였지만, 여성은 81.0%로 나타났다.여성 육아휴직자가 복직하지 못한 이유로는 '근로조건이 육
[소지형 기자] 불법적으로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해온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환경부는 각 지방자치단체·산림청과 함께 지난해 10월 16일~11월 30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다량 배출현장을 특별 점검한 결과, 고황유 불법 사용을 비롯해 모두 7천720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적발된 사례 가운데 188건은 고발 조치됐고, 해당 업체들에는 과태료 3억4천만 원가량이 부과됐다.이번 점검은 액체연료(고황유) 사용 사업장 1천268곳, 건설공사장 같은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7천168곳, 불법소각이 우려되는 전국 17개 시·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방문 계획이 있는 시민들은 메르스 감염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8일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전국적으로 220명 발생했으며 이 중 29%(64명)가 서울에서 발생해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다행히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서울시는 중동지역에 다녀온 뒤 2주 이내에 발열(37.5℃ 이상)과 호흡기 이상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기 전에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질병관리본부에 신고하면 거주지 보건소와
[소지형 기자] 올해 38개 중앙행정기관에서 4~9급 국가공무원 2천521명을 경력 채용한다.이는 지난해 24개 기관이 745명을 경력 채용한 데 비해 3배(1천776명)이상 늘어나는 셈이다.7일 인사혁신처는 '2018년도 국가공무원 경채시험 선발계획'을 8일부터 대한민국공무원되기 사이트(injae.go.kr)와 나라일터(gojobs.go.kr)에 게재한다고 밝혔다.경력 채용은 각 부처에서 주관하지만, 이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인사처가 통합 안내한다.직급별로 올해 경력 채용은 4급 12명, 5급 23명, 6급 83
[소지형 기자]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이 만 12세 어린이까지 확대되고, 시내 모든 출산 가정에 원하면 산후조리도우미 건강관리사도 보내준다. 올 상반기 강서구 마곡지구에 서울식물원이 문을 연다.서울시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해 새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를 소개했다.우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59개월 이하 어린이에서 생후 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된다.오는 3월부터 모범 납세자 기준이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3년 이상 계속해서 납기내 납부한 자'
[소지형 기자] 6일 새벽 부산 동매산 자락에서 불이 나 임야 1천㎡를 태우고 4시간 만에 진화됐다.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6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동 동매산 자락 중턱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0대와 소방대원 134명을 현장으로 출동시켜 진화 작업에 나섰고 오전 6시 53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번 산불로 약 1천㎡ 산림이 소실돼 44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난 곳은 주택과 아파트가 밀
[소지형 기자] 앞으로 안마원도 안마시술소처럼 내부에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안마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지난 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개정안은 안마원 내부에 시술 장소를 나누는 별도의 칸막이를 세울 수 있게 했다.안마사협회는 그간 안마원 이용자가 옆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편안한 상태에서 안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안마원도 안마시술소처럼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해왔다.개정안은 또 옷을 갈아입고 씻을 수 있도록 탈의실
[소지형 기자] 4월부터 국민연금 수급자는 월평균 7천원 가량을 더 받게 된다.5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는 1.9% 오른 수령액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전국소비자물가 변동률(1.9%)을 반영한 결과다.통계청의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2017년 연간 소비자물가지수는 2016년보다 1.9% 상승했다. 2012년 2.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2017년 9월 기준 전체 국민연금 수급자 437만5천682명의 월평균 급여액이 36만5천620원인 점을 고려하면, 4월부터 월평균 수령액은 6천946원(36만
[소지형 기자]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수급자는 월 3천900원을 더 받게 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을 반영해 오는 4월부터 기초연금 최고 월 수령액을 지난해 (20만6천원)보다 1.9%(3천914원) 인상된 20만9천914원으로 오른다.복지부는 기초연금의 실질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적정수준의 급여를 제공해 노후소득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초연금을 올렸다.기초연금법은 물가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해마다 기준연금액을 조정하도록 하고 있다.정부는
[소지형 기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소득중심으로 개편되며 저소득 서민층의 보험료 수준은 줄어들지만, 일부 고액 자산가와 고소득 직장인의 보험료는 지금보다 더 늘어난다.지역가입자 평가소득 폐지와 자동차·재산 부과 보험료 단계 축소 등으로 전체 지역가입자 757만 세대 중에서 593만 세대의 건보료는 월평균 2만2천원 줄어든다.지역가입자의 소득에 매기는 보험료를 75등급에서 100등급으로, 재산에 부과하는 보험료를 50등급에서 60등급으로 조정하면서, 상위 2%의 소득과 상위 3%의 재산에 매기는 보험료 부과점수를 높여 소득과 재산이
[소지형 기자] 인사처는 1월 1일부터 정무직과 4급 이상 공직자 약 22만 명의 재산변동신고 기간을 2월 28일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공직자윤리법에 따라 4급 이상 공무원 등 재산등록의무자는 부정한 재산 증식 방지와 공무 집행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매년 1회 재산 변동사항을 신고할 의무가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본인,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공직윤리종합정보시스템(www.peti.go.kr)에 신고해야 한다.재산등록의무자는 선출직 공무원,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 분야 7급 이상
[소지형 기자] 의약품 복용 후 부작용으로 인해 병원에서 입원진료를 받을 때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 피해자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비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방향으로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2014년 12월 19일부터 의약품 부작용피해구제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의약품 특성상 허가된 효능효과와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더라도 유전형 등 환자 개인 특성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부작용 피해를 본 국민에게 사망일시보
[소지형 기자] 내년부터 장애인연금을 받을 수 있는 선정기준액이 상향 조정된다.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부터 장애인연금 선정기준액은 배우자가 없는 중중장애인가구의 경우 월 119만원에서 월 121만원으로, 배우자가 있는 중증장애인가구는 월 190만4천원에서 월 193만6천원으로 각각 오른다.선정기준액은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게 설정한 기준금액으로, 물가 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정한 금액이다. 중증장애인가구의 월 소득인정액(소득평가액과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한 금액)이 선정기준액
[소지형 기자] 토요일인 오는 30일부터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노선에 6량 열차가 투입된다.29일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30일 오전 9시 38분부터 급행노선(김포공항역 출발 종합운동장행)에 6량 열차를 처음 투입한다고 밝혔다.9호선은 현재 전동차 1편성(세트)당 4량으로 구성돼 있다. 1편성당 6∼10량으로 운행되는 서울의 다른 노선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수치다.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일단 6량 열차 3편성이 도입하면 현재 160량(4량 40편성)인 열차가 166량(4량 37편성, 6량 3편
[소지형 기자]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이 내년 1월부터 오른다.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을 노인 단독가구는 올해 119만원에서 내년 131만원으로, 부부가구 190만4천원에서 209만6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고시 개정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노인 단독가구는 배우자 없이 혼자 또는 부양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경우를 말한다.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은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연금 수급자가 70% 수준이 되게 설정한 기준금액으로, 전체 노인의 소득 분포, 임금 상승률, 지가, 물가 상승률 등을
[소지형 기자] 서울시가 충북 제천 화재를 계기로 화재에 취약한 필로티 건물과 드라이비트 공법을 활용한 건물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서울시는 25개 구청에 공문을 보내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외장재를 쓴 건물을 파악해 보고하라고 했다고 28일 밝혔다.2이번 제천 두손스포리움 화재와 지난 2015년 130명의 사상자를 낸 의정부 대봉그린아파트 화재는 필로티 구조와 드라이비트 공법 탓에 불이 순식간에 번져 피해가 커졌다는 공통점이 있다.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1층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확 트인 사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