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1디-엘에스디(1D-LSD)’ 등 7종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시행된 임시 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가운데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을 해칠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마약류와 동일하게 관리하는 제도다.1D-LSD는 기존 마약류인 LSD와 유사한 성분으로 환각 등 위해성이 있어 1군 임시 마약류로 지정예고됐다. 대마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에이치에이치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의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쿄와기린의 ‘올케디아정’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은 신장 등의 기능 저하로 발생한 저칼슘혈증에 의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골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올케디아정은 칼슘 유사 작용제로서 부갑상선 세포 표면의 칼슘 수용체에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혈청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는 의약품이다.기존 이차성 부갑상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아토제판트)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허가된 아큅타정(아토제판트)은 10mg과 60mg 등 2개 함량이다.이 약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CGRP는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식약처는 아큅타정이 성인 편두통 환자에게 편두통 예방약 선택
[소지형 기자] 범죄피해자가 여러 기관을 방문할 필요 없이 한곳에서 경제, 법률, 심리, 복지, 금융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센터'가 내년 7월 문을 연다.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5일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범죄피해자 원스톱 솔루션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범죄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의 하나로 이뤄졌다. 법무부와 서울시가 협력해서 범죄피해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앞서 서울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15일 오후 2시 기준 모두 98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전날 오후 2시까지 97건이 확인됐고, 그 이후 이날 전북 고창의 한우농장에서 추가로 확진 사례가 나왔다.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15일 오전 8시 기준 모두 97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전날 오후 2시까지 95건이 확인됐고, 그 이후 전북 고창의 한우농장 2곳에서 추가로 확진 사례가 나왔다.중수본은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1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사율은 10% 이하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타민K2를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식약처는 올해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의 일환으로, 제외국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으나 국내 허용되지 않았던 것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 원료 확대를 추진하기로 하고 그 첫 대상으로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비타민 K2를 정했다.식약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최근 행정예고하고 관련 의견을 받고 있다.비타민 K2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인정되지 않았고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성 인정심사 사례를 담은 '의료기기 GMP 심사 사례집'을 15일 발간·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사례집에는 ▲심사 대상 품목 선정 기준 ▲위탁제조소 심사 고려사항 ▲사용자가 직접 멸균하는 제품 심사 시 필요한 자료 ▲현장 조사 대상 제조소 선정 기준 등 업계의 의료기기 GMP 적합성 인정심사 준비와 대응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담겼다.이번 사례집은 심사 신청부터 적합 인정서 발급까지 사례별·단계별로 식약처와 품질관리심사기관 간에 논의된 내용과 그간 업계에서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14일 오후 2시 기준 모두 95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93건이 발생했고, 이날 전국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경북 김천과 충북 청주 한우농장에서 2건이 추가됐다.김천과 청주 모두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수본은 이날 정오부터 24시간 경북의 모든 소 사육농장과 관련 업체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의심 신고 2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경북에서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현재 전국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14일 오전 모두 93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91건이 확인됐고, 12일에는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으나 전날 전북 고창에서 2건이 추가됐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7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중수본은 전국 모든 소 농장에서 백신 접종이 이뤄짐에 따라 전날부터는 럼피스킨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기로 했다.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대전화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발맞춰 진행 중인 '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 제공 서비스'의 대상 품목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13일 밝혔다.‘의약품 e-라벨 표시 및 정보제공 서비스’는 약품 용기나 포장에 QR코드 등으로 표시(e-라벨)하고 기업의 홈페이지 등과 전자적으로 연계해 의약품의 첨부문서로 제공되는 안전 정보를 휴대폰 등으로 손쉽게 확인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올해 4월부터 의료 기관 직접 투여 주사제 27개 품목(10개 제약사)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표준품 분양신청 시 불편을 해소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결제가 가능하도록 표준품 분양 시스템을 개선해 오는 15일부터 운영하다고 13일 밝혔다. 표준품은 일정한 순도 또는 일정한 생물학적 활성을 가진 물질로 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생약,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의 이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실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분양 제도를 관리하고 있다. 개선된 표준품 분양시스템에서는 표준품 품목별 재고량 확인, 분양신청, 분양 수수료 납부 등 분양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확인·처리할 수 있으며,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13일부터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중수본은 지난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407만6천두)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 최근 일부 시·군을 제외하면 럼피스킨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기온 하강으로 모기와 파리 등 매개곤충의 활동성 저하가 예상되는 등 럼피스킨의 발생 추이와 전파특성도 종합적으로 감안한 것이라고 중수본은 설명했다.럼피스킨은 1주차(10월 1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민간 키즈카페를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 4곳을 더 추가로 26곳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형키즈카페머니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여전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키즈카페를 지원하고 아이와 양육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가 지난 9월15일 20억원 규모로 발행한 상품권이다. 서울페이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한 5개 구매 결제 앱에서 살 수 있다.그동안 시는 위생관리 등 요건에 부합하는 민간 키즈카페를 서울형키즈카페머니 사용처로 지정해왔다.또 키즈카페 이용객이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13일부터 '찾아가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후 대상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찾아가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장소를 설정해 호출하면 배터리팩을 탑재한 충전차가 원하는 위치로 출동해 급속 충전해주는 방식이다.장애인, 임산부 본인이나 주민등록상 함께 기재된 보호자 명의의 전기차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며 실증사업 참여자는 이날부터 선착순 30명을 1차 모집한다.참여자에게는 30kWh 무료 충전이용권을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해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우선 지하철 오전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연장하고, 연장 시간대에 지하철을 31회 추가 운행한다.시내·마을버스는 수험생 입실 시간을 고려해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운전원의 휴게시간을 최소화하고 최소 배차간격을 유지해 운행한다.또 지하철 역사에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수험생들에게 시험장행 노선과 위치를 안내한다.수험생 수송 지원차량 안내문을 부착한 민·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11일 오후 모두 91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88건이 확인됐고 이날 충북 충주, 충남 예산, 전북 고창에서 각 1건씩 3건이 추가됐다.충남 예산에서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중수본이 검사하고 있는 의심 신고 사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중수본은 전날
[소지형 기자]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 국내 확진 사례가 11일 모두 88건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87건이 확인됐고, 전날 충남 서산에서 1건이 추가됐다.중수본은 이와 별개로 의심 신고 6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럼피스킨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중수본은 전날 전국 소 사육 농장에 대해 백신 접종을 마쳤다.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최근 빈대 출현으로 시민 불안감이 높아지자 전국 최초로 '빈대신고센터'를 운영하고 한국방역협회와 협력해 방제 교육을 지원하는 '빈대 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빈대 출현 시에는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빈대 발생 신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시 관련 부서와 보건소에 전달돼 발생 위치와 현황을 파악하고 방역한다.신고센터에서는 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와 빈대 소독업체 명단, 관련 해외 소식도 확인할 수 있다. TBS에서 만든 '서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의약품 심사설명회’를 10일 건설공제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기준 설정 방법 ▲최신 규정 개정 현황 ▲임상 품질심사 국제조화를 위한 심사 방향 ▲글로벌 규제조화를 위한 제네릭의약품 동등성심사 방안 등 국제조화된 최신 심사 방향에 대해 안내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유럽, 미국 등에서 처음 도입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의 새로운 기준 설정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품질·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