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이어지면서 20일에도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6천346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를 기록하면서 일주일간 확진자는 총 1천576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88
[박남오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2차 파업'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19일 긴급 회동을 가졌지만, 팽팽한 의견 차이로 소득 없이 끝냈다.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비공개로 '의·정 간담회'를 열고 의대 정원 확대 정책 등의 현안을 놓고 2시간가량 논의했다.박 장관은 간담회 직후 "의견이 달랐다"며 "파업에 대해서는 크게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
[박남오 기자] 올해 11월부터 연 2천만원 이하의 주택임대소득과 금융소득에 건강보험료(건보료)가 부과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보험료 부과제도개선위원회를 개최해 이런 내용의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기반 확대방안'을 의결했다.복지부는 "이번 정책은 '소득이 있으면 건보료를 부과한다'는 기본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건보료 부과 대상 소득 및 직장·지역 가입자 간 부과 형평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2천만원 초과 소득에 대해서는 건보료가 부과되고 있는 가운데 11월부터 2천만원 이하에
[박남오 기자] 18일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수도권 신규 환자는 모두 252명인데 이 가운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40여 명으로 과반(약 55%)을 차지하고 이와 연관돼 교회와 직장 등과 다른 지역으로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사랑제일교회 관련자 가운데
[박남오 기자] 수도권 교회 등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확산하면서 19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6천58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로 집계되면서 엿새간 확진자는 총 1천288명을 기록했다.이날 신규 확진자 297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박남오 기자] 방역당국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지난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집단감염 때 보다 더 큰 위기라면서 우려를 나타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에서, 특히 사랑제일교회에서의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매우 크다"면서 "지금은 지난 2∼3월의 신천지 집단발생 당시보다
[박남오 기자] 정부는 이번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 확산 여부를 가르는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외출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주는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진행되느냐를 결정 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그간의 경험으로 방역과 의료체계의 대응 역량은 높아졌지만, 이번 집단감염의 거센 확산세를 빠른 시일 안에 잡을 수
[박남오 기자] 방역당국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된 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지금보다 강화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수도권에서는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상황이며, 총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어 전국적인 감염으로 번지게 되지 않을지 우려된다"면서 "보다 강화된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세 자릿
[박남오 기자] 수도권 교회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2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5천76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를 기록하면서 닷새간 확진자만 총 991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신규 확진자 246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박남오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방역당국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면 무조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 확진한다'는 루머에 대해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정 본부장은 17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보건당국에서 검사하면 모두 다 양성이 나온다'라고 하는 거짓뉴스가 많이 전파되고 있다"며 "결코 사실이 아니고, 방역당국의 검사 결과는 조작이 불가능하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면 교인의 생명이 위험해지고, 가장 가깝게 있는
[박남오 기자]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으로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길은 '거리두기'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발생지역이 서울·경기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교회, 카페
[박남오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5명으로 늘어났다.또 이 교회 교인 4천여명 가운데 2천여명의 교인에 대한 검사가 끝난 가운데 양성률은 16% 정도로 꽤 높게 나왔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7일 브리핑에서 "오늘 0시 기준 명단을 확보한 4천여명의 교인 가운데 3천400여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했고, 2천여명에 대해 검사를 했다"며 "이중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312명으로, 양성률이 16.1%로 높아 신속한 검사와 격리가 요구된다
[박남오 기자] 최근 확진자가 대거 쏟아진 수도권 교회를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17일부터 수도권 내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한 '범부처 수도권 긴급대응반'을 가동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코로나19 공동 대응방안'을 보고했다.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긴급대응반은 수도권 내 발생한 집단감염의 경로와 역학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업무
[박남오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은 최대 1년간 국민연금보험료를 납부 하지 않아도 되고, 6개월간 연금 보험료 연체금도 면제된다. 보건복지부는 수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 및 연체금 징수예외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수해로 피해를 본 사실이 인정되는 주민은 최대 1년간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납부예외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부과되는 보험료에 적용된다.추후 소득이 생기면 납부유예 기간에 내지 않았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낼 수도 있지만, 이 경우에는 본인이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
[박남오 기자] 앞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가 우리 방역당국의 수칙을 위반하면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입국 후 검역 또는 격리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외국인이 방역수칙을 어길 경우 치료비 전액을 물리는 조치가 이날 0시부터 시행됐다.이는 최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외국인 감염병 환자에 대한 비용 부과 근거가 신설되면서 격리 입원 치료비의 자부담 적용 대상과 시기, 범위
[박남오 기자]확진자가 대거 쏟아진 수도권 교회를 비록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17일에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명에 육박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7명 늘어 누적 1만5천515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 197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88명으로, 서울 89명, 경기 67명 등 이들 두 지역에서만 156명이 나왔다. 그 밖에는 부산·인천·광주 각 7명, 충남 3명, 대전·충북 각 2명, 대구·강원·전북·경북 각 1명 등이다.수도권
[박남오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약 25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에게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재차 요청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어제까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8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200여 명이 확진됐는데 약 25%에 달하는 높은 양성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박 1차장은 이어 "(교회 교인 및 방문자) 명단이 부정확해 모든 교인을 찾고 격리 조처를 하는 데 애로
[박남오 기자] 정부는 16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현 상황을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 엄중히 인식한다"며 조기에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전국적인 유행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양상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단계로 보이며, 지금의 확산을 최대한 통제하지 않는다면 전국적인 전파와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현 상황
[박남오 기자]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교회를 고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번지는 데다 직장과 커피점,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16일 일일 확진자 수는 2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79명 늘어 누적 1만5천318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166명)보다 113명이나 많은 숫자다.신규확진자 27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67명으로, 지역별로 보면 서울 141명, 경기 96명 등 이들 두
[박남오 기자]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전국의 PC방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시설'로 지정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학생 보호 조치로 전국 PC방을 고위험시설로 추가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현재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12개로, ▲ 유흥주점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콜라텍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노래연습장 ▲ 실내 집단운동시설(격렬한 GX류) ▲ 유통물류센터 ▲ 대형학원(300인 이상) ▲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 뷔페 등이다.이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