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26일 오후 4시 15분께 경기도 군포시 도마교동 구봉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에 헬기 및 펌프차 등 장비 20대와 소방관 85명을 동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불은 구봉산 임야 660㎡를 태우며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강욱 기자] 서울 종로에서 60대 여성이 몬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아파트 상가로 돌진하면서 70대 남성 등 2명이 다쳤다.2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서 SUV가 아파트 진입로 울타리를 뚫고 2m 아래 도로로 추락해 상가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상가 앞에 앉아 있던 70대 남성 A씨가 차량에 부딪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있던 또 다른 남성도 차를 피하려다가 넘어져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차량 운전자는 음주
[이강욱 기자] 24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야산에서 난 산불이 발생 24시 만에 강풍을 타고 다시 확산하고 있어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경북 안동시는 25일 오후 3시 18분을 기해 남후면 고하리와 단호2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불은 지난 24일 오후 3시 39분께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시작됐으며 당일 밤 남후면 하아리, 상아리 주민 150여명이 마을회관과 청소년 수련관으로 긴급 대피했다가 25일 오전 산불 기세가 잦아들면서 모두 귀가했다.하지만 진화될 것으로 보였던 불은 이날 낮부터 초속 8m 안팎의 강풍을 타고 다시
[이강욱 기자] 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지 9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30대 실종여성 사건의 피의자가 피해자에게서 빼앗은 금팔찌를 자신의 아내에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전주 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된 A(31·남)는 지난 14일 오후 10시 40분부터 이튿날 오전 2시 30분 사이에 B(34·여)씨를 살해하고 3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빼앗았다. 숨진 B씨의 지문을 이용해 통장에 있던 48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하기도 했다.A씨는 이후 임실군과 진안군의 경계가 맞닿은 한 하천 인근에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파
[이강욱 기자] 23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성산일출봉 앞 잔디광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 분만에 진화됐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께 성산일출봉 앞 잔디광장에 난 불은 잔디 약 2천645㎡와 나무 일부를 태우고, 긴급 출동한 소방헬기와 소방차 10대, 진화인력 40여 명에 의해 약 4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불이 바람을 타고 오름 능선까지 확산하면서 한때 위태로운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화재 당시 예초 작업을 하던 성산일출봉 관리사무소 직원 A(45)씨는 불을 끄려다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이강욱 기자] 강풍주의보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릉과 인제에서 22일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22분께 인제군 인제읍 가아리 인근 국유림에서 불이 나 산림 0.2㏊(2천㎡)를 태우고 50여분 만에 꺼졌다.산림당국은 소방과 함께 100여 명의 진화인력과 헬기 3대를 투입해 지상과 공중에서 물을 뿌리는 등 진화작업을 벌였다.산불 현장에는 초속 5∼8m 안팎의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48분께 강원 강릉시 성산면 보광리 한 야산에서도 불이
[이강욱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서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자신의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 탈의실 내부를 불법촬영하려다 적발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께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서울 강남의 한 의류매장에서 여성 탈의실 하단으로 카메라 동영상 촬영 모드가 켜진 휴대전화를 밀어 넣어 옷을 갈아입으려는 여성을 촬영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탈의실에 있던 여성은 이
[이강욱 기자] 유명 방송인이 다수 소속된 연예기획사 대표가 전(前) 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월 29일 모 기획사 대표 A(45)씨를 성폭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했다.이 사건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이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A씨는 지난해 12월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전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다가 뒤늦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해당 사건에 대해 수사를 받는다는 사
[이강욱 기자] 결혼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을 자신의 차량에 감금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20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무직인 40대 남성 A씨는 결혼 채팅앱을 통해 지난 19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만난 30대 여성 B씨를 대구에 있는 집으로 데려가려고 천안IC에서 군위JC까지 차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북경찰청 고속순찰대는 "감금된 것 같다"는 B씨 아버지 신고에 따라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피해자가 스스로 차에 탔는데 그 이후
[이강욱 기자] 아파트 승강기나 길거리 등에서 상습적으로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6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여성들을 상습 성추행하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A(62)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일부터 9일까지 자신이 사는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나 길거리 등에서 여성 5명을 연달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승강기 문이 열릴 때 함께 탄 여성의 신체 부위를 만지고 달아나거나 건널목에 서 있는 여성에게 접근해 기습적으로 범행하고 달아났다.A씨는 이달
[이강욱 기자]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질식시켜 숨지게한 여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아들을 숨지게 한 여성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5시 40분께 성동구 자택에서 아이를 질식해 숨지게 하고 15분 뒤 "설거지를 하고 오니 아이가 죽어 있었다"며 112에 신고했다.그러나 진술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 경찰이 사망 경위를 캐묻자 A씨는 결국 범행을 시인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아이에게 발달 장애가 있는데, 성인이 되어서
[이강욱 기자] 15일 오후 2시 50분께 강원 평창군 대화면 개수리의 사유림에서 발생한 불이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산림당국은 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205명을 투입해 4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끝내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이 불로 산림 0.2㏊(2천㎡)가 소실됐다. 진화대는 험한 산세와 급경사 암석지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산림당국은 생활 쓰레기 소각 탓에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총선 투표소에서 소동을 피운 6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성북구 종암동주민센터 투표소에서 소란을 벌인 혐의로 유모(61)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성북구 주민인 유씨는 술에 취한 채 자신에게 지정된 투표소가 아닌 다른 투표소를 찾아가 투표를 하게 해달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사전투표와 달리 선거 당일 투표에 참여하는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한다.경찰 관계자는 "유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이강욱 기자] 14일 오후 2시 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광교산 7부 능선 약수암 인근에서 불이 났다.현재까지 임야 1천600㎡가 불에 탔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기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진화 헬기 13대를 투입하고 진화대와 공무원 등 228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대책본부 관계자는 "산 중턱에서 불이 나 인력과 장비 진입이 어려워 불을 끄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현재 진화율은 70% 정도"라고 설명했다.수원시청은 불이 나자 인근 주민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보내 안전에 주의해달라고
[이강욱 기자] 지난 3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충남 서산시 대산읍 야산 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12시간 만에 진화됐다.충남도 산불대책방지본부는 13일 오전 7시 30분께 산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전날 오후 7시 16분께 발생한 불은 야간이라 헬기 투입이 어려운 데다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산림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산림 당국은 밤새 공무원 등 468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불길을 잡고 확산 저지선을 구축하는 데도 힘썼다. 이날 날이 밝자 오전 6시부터 헬기 6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서 40분 만에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이강욱 기자] 새벽 시간대 인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남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께 인천시 남동구 도림동 19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아파트 12층에 있던 A(58·남)씨와 여동생 B(57)씨가 각각 전신과 얼굴·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이 불로 A씨가 살던 아파트 12층 집안 내부가 모두 타고 주민 20명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이 아파
[이강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이탈해 사우나와 음식점에 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12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자가격리자가 무단이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송파구에 통보된 입국자 명단에는 이 남성이 없었으나 송파구의 협조요청을 받은 경찰은 자가격리 대상임을 확인하고 오후 2시 30분께 이 남성을 찾아 귀가시켰다.휴대전화기가 없는 이 남성은 귀가조치 후에 격리장소를 또 이탈해 사우나와 음식점에 갔다가 오후 7시 35분께 구청과 경찰에 의해 소재가
[이강욱 기자] 부산 한 하수도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중국교포 3명이 고농도 일산화탄소에 질식해 숨진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은 일산화탄소 농도가 갑자기 기준치 이상으로 치솟은 정황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부산 사하경찰서는 공사장 현장 소장으로부터 당시 사고 정황 등과 관련 진술을 확보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현장 소장은 경찰에서 "9일 오후 맨홀 지하 3m가량을 내려가 수평으로 16m를 이동한 A(52) 씨가 굴착작업을 위해 철근을 절단하는 용접을 하던 중 폭발음이 한 번 들렸다"고 진술했다.이어 "이
[이강욱 기자] 부산 한 하수도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 3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깊이 4m, 지름 2m 하수도 공사장 맨홀에서 작업하던 3명이 가스에 질식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소방본부는 119 구조대원을 출동 시켜 맨홀 바닥에 쓰러진 이모(59), 송모(62), 염모(52) 씨를 40여분 만에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모두 숨졌다.가스에 질식한 작업자 3명은 모두 중국교포라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이강욱 기자]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서울 광진을)의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9일 오전 오 후보의 유세차량에 소리를 지르며 식칼을 들고 다가간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광진구 자양동에서 차량 선거운동을 벌이던 오 후보를 향해 접근했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경찰관 3명에 의해 곧바로 제지됐다.유세 현장에는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있었으나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