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9일 경제와 민생행보에 나선다. 이날 유승민 의원은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재계를 살핀다. 유 의원은 대권 주자 중 유일한 경제전문가임을 내세워 자신의 개혁적 경제 정책에 경제계의 협력을 요청하고 민생 위기 극복과 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한편, 남경필 경기지사는 자신의 안방인 경기도 판교의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한다. 남 지사는 창업과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캠퍼스' 교육생을 만나 정부 차원의 청년 창업 장려
[유성연 기자]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를 신청한 학교가 한 곳도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오는 10일까지로 예정된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신청기간을 15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연구학교 응모 마감일을 10일에서 15일로 5일 연장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 발송했다.또 각 학교가 연구학교를 신청하면 관할 교육청이 이를 심의하는 기간은 당초 11∼15일에서 15∼17일로 수정했다. 일선
[유성연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정국 속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40%를 넘게 조사됐다. 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성인남녀 2천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신뢰도 95%, 표본오차 ±2.2%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43.0%로 나타났다고 7일 보도됐다. 이어 새누리당(12.5%), 국민의당(8.9%), 바른정당(7.0%), 정의당(2.9%) 등 순이었으며, 태도 유보층은 24.8% 순이었다. 연령별에서 보면, 민주당은 20대(56.7%), 30대(60.8
[유성연 기자] 지난 1월23일 더불어민주당 19대 대통령 경선후보에 입후보한 이재명 시장은 2월3일 페이스북을 통하여 중학교 교과과정에 근로기준법 교육을 신설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하였다. 근로기준법은 헌법에 따라 근로조건의 기준을 정함으로써 근로자의 기본적 생활을 보장, 향상하며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제정한 법이다.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근로기준법을 잘 모르다 보니 최저임금 미준수, 임금 미지급 등 불합리한 처우나 횡포에 일상적으로 노출된것이 현실이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유성연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어제(1일) 전격적인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정치권에선 누구에게로 수혜가 돌아갈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반 전 총장은 범여권진영에서 지지율 1위를 차지하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견제할 유일한 대안으로 꼽혔다. 그러나 그가 전격 불출마 선언을 하자, 반사이익을 얻을 주자가 나왔다는 분석이다.앞서, 2위를 달리던 반 전 총장의 낙마는 문 전 대표는 물론 그를 뒤쫓던 다른 주자들의 지지율에도 크든 작든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일단 반 전 총장이 보수 성향과 고령층 유권자의 지지를
[유성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가 1일 군산을 찾아 지역 최대현안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한국산단 전북지부 회의실에서 열린 군산산단 관계자 간담회에서 정부의 조기 공공발주를 해법으로 제시했다.이 후보는 “한국의 조선산업은 사양산업이 아니고 세계적 비교우위에 있다”며 “일시적인 수주 부족에 따른 불황으로 빠르면 1년 늦어도 2~3년 안에 수주 부족 해결되고 선박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고 진단했다.이어 “정부가 가동 중단 철회를 전제로 군함 등 공공용
[유성연 기자] 대한민국 국회는 오늘(1일) 2월 임시국회를 시작한다. 앞서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전날 열고 오늘 오후 개회식을 갖기로 했다. 아울러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2일 더불어민주당, 3일 새누리당, 6일 국민의당, 7일 바른정당 순으로 진행한다. 또 오는 23일과 다음달 2일 본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에서 통과한 법안을 처리키로 했다.다만 대정부질문 실시 일정은 오후 개회식 직후 4당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결론을 내기로 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국회 출석 여부에 따라 대정부질문을 실시하지 않는 방안
[유성연 기자] 민주당 비례대표 김종인 의원의 탈당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만약 김 의원이 탈당하게 되면 많은 정치권에 매우 복잡한 변수가 생길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의 탈당은 아직 입에 올리기엔 이른감이 있지만, 최근 대선 정국에서 후보간 '합종연횡'을 비롯한 정계개편 움직임이 주요 변수로 부상한 상황에서 그의 탈당 가능성을 그어느때보다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물론 김 의원 본인은 "내가 아닌 주변에서 하는 말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힐 때까지 기다리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여전히 김
[유성연 기자] 원희룡 제주도 지사는 도정에 충실하겠다며 금년 대선에 불출마 선언을 했다. 바른정당 소속 원 지사는 31일 오전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지난 13일 "준비가 너무 부족했다"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원 지사는 이날 "바른정당 소속 정치인이자 지방자치단체장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가야 할 중심축인 건강한 보수를 바로 세우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현재의 경제·안보 위기를 지혜롭게 잘
[뉴스파인더 헤모필리아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혈우사회에 한 축을 감당했던 녹십자 박복수 본부장이 지난 2013년말 녹십자렙셀로 승진 발령나면서, 그의 동력으로 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액이 424억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22.99% 증가한 것이다. 녹십자렙셀(대표이사 박복수)은 지난 26일 기업공시를 통해, 전년대비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검체검진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대비 약 13% 성장했고, 지난 2015년에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
[유성연 기자] 지난 2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열정페이’, ‘워킹맘 직장 내 차별’에 이어 29일 설 연휴에도 ‘여성생리대’를 공공재로 만들겠다며 SNS로 정책 공론화의 포문을 이어갔다.지난 2016년 5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리대가 비싸서 학교를 못 가거나, 신발 깔창을 대신 사용한다는 내용이 기사로 소개됐다.이에 이재명 시장은 '깔창생리대' 언론보도 이후 3일 만에 ‘저소득층 미성년자 생리대 지원사업’ 예산 6억 원을 긴급 편성하고 관련 부서에 사업 시행을 지시했다.또한 문제가 될 지급
[유성연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돌풍몰이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신감을 높이고 있다. 안 지사는 26일 KBS 토론회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세론을 꺾을 수 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자신있다"며 "경선이 시작되면 문 전 대표의 대세론 지지기반도 국민과 당원들이 새롭게 판단할 것. 저는 30년간 정당정치 훈련을 받은 정당경력 가장 선배로, 원칙, 희생, 헌신, 의리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민은 공존과 통합의 리더십을 원한다. 그런 점에
[유성연 기자]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이뤄내는 것이 시대가 부여한 길"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이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오늘 국민의 분노와 좌절, 그리고 국가란 무엇인가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의원은 "권력과 재벌의 정경유착은 그 뿌리를 뽑아 법치를 바로 세우겠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미르, K
[이강욱 기자] 설 연휴 첫날부터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다. 서울은 27일 오전 8시 경 시내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를 발령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8시 현재 25개 자치구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99㎍/㎥를 나타내 미세먼지특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이번 미세먼지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면서, 그에 따른 미세먼지가 서울까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심혈관 질환
[유성연 기자] 유력 대권주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대통령선거 전에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 전 총장은 이같이 ‘대선 전 개헌’을 촉구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개헌이 이뤄지지 않고 정권교체만 이뤄지면 '박근혜 패권'에서 '문재인 패권'으로 넘어가는 상황이 온다고 일갈했다. 반 전 총장은 25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대통령 선거 때마다 개헌을 약속하고는 정작 집권 후에는 흐지부지 해오던 일을 우리는 수없이 봐 왔다"며 "개헌을 통해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의
[유성연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5일 "국민생활과 민생에 대한 치안활동을 강화해 범죄를 예방하고, 비상 진료기관을 운영하는 등 설 연휴기간 응급진료체제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명절에는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고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사고, 각종 범죄, 그리고 응급환자 발생 등이 우려돼 안전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정부는 지자체와 협조해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는 등 연휴기간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고
[유성연 기자] 보수의 새 가치를 찾아 새누리당을 뛰어나 온 바른정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면서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 24일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바른정당은 창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공식 선출, 정강·정책 및 당헌을 채택하게 된다. 이에 앞서 바른정당은 지난 22일 그동안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정병국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재경 홍문표 이혜훈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추대했다. 여기에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기로 했다.중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대한민국은 이념갈등이 극에 달했다. 아스팔트 위에선 태극기와 촛불이 대치를 이루고, 소위 ‘블랙리스트’라는 진영논리로 편 가르기까지 수면 위로 불거져 나왔다. 진보든 보수든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는 계속 같은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 아마 미래도 크게 벗어나지 못하지 않을까?이런 시국에... 문제는 대선정국을 코 앞에 둔 현실에서의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 미디어조차 파국을 지향하는 세력과,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이들의 직간접적인 모습이 애처롭게 울려댄다. 그 뒤에
[유성연 기자] 오는 24일 창당을 앞둔 바른정당은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온 정병국 의원을 초대 당 대표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장제원 대변인은 23일 창당준비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지도부 추대안을 협의하면서 개혁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창당과정의 헌신과 선수, 지역을 고려했다"고 밝혔다.그는 "정 위원장은 지금까지 창당에 헌신적 노력을 기울여왔고, 합리적이고 열린 의사결정을 통해 이견을 좁혀가는 민주적 리더십을 보였다"며 "바른정당의 정권 창출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초대 대표로 적임자로 판단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유성연 기자]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창당한 바른정당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대한민국 새로운 보수의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지난해 12월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해 창당준비위원회를 만든 지 27일 만이다.이날 행사에는 바른정당 새 대표로 추대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김무성·주호영·유승민·이종구·홍일표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원내외 인사들이 함께 참여했다.정 창당준비위원장은 "바른정당 중앙당에는 당 대표자를 위한 방이 없다. 당직자 방도, 책상도 없고 오직 국민과 당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