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의붓어머니에 의해 7시간 동안 여행용 가방에 갇혔 있다가 발견된 9살 초등학생이 끝내 숨졌다.4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천안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9)군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긴 지 사흘 만이다.사인은 다장기부전증으로 인한 심폐정지로 알려졌다. A군은 지난 1일 오후 7시 25분께 천안 서북구 자신 집에 있던 가로 44㎝·세로 60㎝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 이송 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경찰 조사 결과 의붓어머니 B
[이강욱 기자] 서울 여의도 KBS 본사 사옥 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에 쓰이는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3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경찰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연구동 내 여자화장실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 모양의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현장에서 문제의 불법촬영 기기를 수거한 뒤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특정되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증거물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강욱 기자] 30일 오후 3시 3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북천안 나들목 인근에서 6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차량 정체로 앞에 서 있던 승용차 후미를 버스가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중앙분리대와 부딪친 뒤 다시 또다른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6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64)씨가 숨졌고, 버스 승객 5명과 승용차 운전자 등 10명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사고 처리를 위해 1시간 30분 가량 차로가 차단되면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 한때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
[이강욱 기자] 중학생 여학생이 또래 청소년들에게 구타당하는 영상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산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 나오는 중학교 3학년 A(15)양이 경찰에 피해 내용을 신고했다.A양은 이달 18일 오후 광주 동구 한 공원에서 동급생 2명으로부터 지속적인 구타를 당했다고 진술했다.해당 사건은 가해자들이 폭행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SNS에 올리면서 알려졌다.영상에는 가해자들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는 A양의 따귀를 때리고 발로 차며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폭행 장면이 담겼다.서
[이강욱 기자] 부산 한 주택에서 속칭 아도사키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 검거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도박 등의 혐의로 A(70대)씨 등 33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15일 오후 9시 26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 주택에서 화투패를 맞추는 '아도사키'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주택에서 사람들이 도박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출입구와 도주로를 차단한 채 도박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붙잡고 판돈 3천472만원을 압수했다.
[이강욱 기자] 14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15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이날 오전 1시 39분께 서울 가양동의 15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난 불로 집주인으로 추정되는 A(64)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또 14층에 거주하던 주민 B(79)씨는 스스로 대피했다가 아파트 앞 공원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발견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가 병원에 이송한 뒤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약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과 소방
[이강욱 기자]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 최초 개설자로 알려진 인물인 '갓갓'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대화명 '갓갓')인 A(24)씨에 대해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미성년자를 포함한 다수 여성의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배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앞서 경찰은 A씨를 갓갓으로 특정해 지난 9일 소환해 조사한 결과 자신이 갓갓이라는 자백을 받고
[이강욱 기자] 성폭력 범죄로 전자발찌(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착용하고 있던 40대 남성이 한강에 뛰어들어 숨졌다.서울 광진경찰서는 A(42)씨가 6일 오후 10시 25분께 광진교에서 한강에 투신해 사망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위치를 감시하던 서울동부보호관찰소 관계자가 광진교 부근에서 동선이 끊어졌다며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시신을 한강에서 발견했다.사망 당시 A씨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n번방' 사건 등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강욱 기자]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 한 원룸텔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6일 오후 2시 10분께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 8층짜리 원룸텔 건물 6층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2명이 구조됐고, 다른 2명도 스스로 대피했다.구조된 1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오후 12시 37분께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 등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다가 동료 경찰들에게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5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공주경찰서 소속 A 경위는 지난 2월 20일 오후 11시 26분께 공주시 신관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현장에서 달아났다.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 TV 등을 통해 운전자 동선을 파악하던 중 A 경위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은 사실에 주목하고, 해당 병원에서 채취한 A 경위 혈액을 확보해 음주
[정우현 기자] 성매매 업자와 성매매 단속에 동행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구속됐다.서울북부지검은 풍속업소 단속 업무를 할 때 성매매 업자와 현장에 동행하는 등 공무상 비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동대문경찰서 소속 A경위를 전날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21일 A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했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20일 A경위를 공무상 비밀누설,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아 A경위와 성매매 업주의 유착관계 등을 살펴보던 중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이들
[이강욱 기자] 4일 오후 1시 22분께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남부지방산림청은 헬기 7대, 산불 진화차 6대, 진화대원 등 인력 115명을 투입해 오후 3시 40분께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와 감시에 들어갔다.다행히 민가와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산림 1㏊를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욱 기자] 3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신원동에 있는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난 불이 약 2시간 만에 완진됐다.불은 화훼단지 내 비닐하우스 주거용 20개동 중 4개동, 화훼용 48개동 중 2개동을 모두 태운 뒤 2시간 10여분 만에 꺼졌다.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불이 났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차량 29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큰불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6시 53분께 대부분 잡혔다.소방당국은
[이강욱 기자] 3일 오후 6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신원동에 있는 화훼단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불이 났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차량 29대와 소방인력 9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일단 큰불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6시 53분께 대부분 잡았다고 소방당국은 덧붙였다.화재가 발생한 화훼단지에는 원예용·주거용 비닐하우스 10여개 동이 있고, 이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이강욱 기자] 함께 살던 집에서 딸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여성이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함께 살던 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6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인 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하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범행 당시 집에는 이들 둘만 있었으며, 딸은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약 1시간 만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경찰에 체포된 뒤 '딸이 오랫동안 정신
[이강욱 기자] 1일 낮 12시 7분께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구조 활동을 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헬기가 추락한 지점은 천왕봉 정상에서 법계사 쪽 400m 가량 떨어진 곳이었다.이 소방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과 환자, 보호자 등 총 7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당시 헬기는 산악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작업을 하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이 사고로 구조대원 5명은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헬기 밑에 있던 보호자와 구조 중이던 요
[이강욱 기자]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거주자 2명이 사망했다.1일 오전 1시 16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 1명과 6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시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불은 다른 곳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며 주민 50여명이 대피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서울의 한 주택에서 할머니와 손주 시신이 발견된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검거된 아이의 아버지가 경찰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서울 동작경찰서는 모친과 아들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살인·존속살해)로 A씨를 검거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이 사건을 수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잠적한 A씨는 이날 새벽 서울 시내 모텔에 은신해 있다가 붙잡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살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달 27일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비닐에 덮인 70대 여성과 10대 남자아이 시신을 발견해 수사에 나섰다.
[이강욱 기자] 29일 오후 경기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5시 40분 현재 사망자는 25명, 부상자는 중상자 1명을 포함해 7명으로 집계됐다.사망자 집계가 급증한 이유는 불길이 잦아들면서 인명 수색이 본격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추가 수색이 이어지면 다수의 사상자가 더 추가될 것이라고 소방당국은 내다봤다.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70여 대와 소방관 등 1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큰 불길은 화재 발생 3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잡혔다.화재 당
[이강욱 기자] 26일 오후 4시 43분께 대전 대덕구 상서동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고 있다.대전시와 산림당국은 소방차량 18대와 헬기 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산 중턱에서 불이 나 헬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며 "불이 확산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