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호우로 전국적으로 하천변 201곳과 도로 2곳이 통제 상태라고 30일 밝혔다.이날 오후 6시 기준 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하천변 201곳과 경남 1곳, 전남 1곳 등 도로 2곳이 통제 중이다. 둔치주차장 34곳과 국립공원 11곳 244개 탐방로도 통제됐다.여객선은 강릉∼울릉, 울릉∼독도 등 3개 항로 4척의 운행이 중단됐다.공공시설 피해는 경북 의성에서 제방유실, 경남 함양에서 도로침하가 발생했는데 현재 응급복구가 끝났다.도로침수 7건(전남 광양 6건, 경남 함양 1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 31일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출산 직후 산모 회복을 돕고 양육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5∼25일간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위생관리, 신생아 양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출산 가구가 대상인데, 지자체별로 중위소득 150% 초과 가구에 대해서도 지원이 가능하다.서비스를 희망하는 산모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
[박남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에 내려진 호우특보 해제에 따라 25일 오전 8시 30분부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하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 이후 호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설 피해는 옹벽유실(경기)과 사면유실(경남)이 각각 1건 있었다.오전 6시 기준 주택 붕괴나 산사태 위험 때문에 임시 주거시설이나 친인척집으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부산, 경남, 경북 등 4개 시도 7개 시군구에서 140명이다. 이 가운데 아직 귀가하지 못한 사람은 130명이다.현재
[박남오 기자]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 구축과 운영의 근거를 마련한 '고독사 예방 및 권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고독사 예방과 관리 업무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기관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연계해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이 시스템에선 주민등록·가족관계 자료는 물론 의료급여 실시 기록, 무연고 시신 정보 등 고독사 관련 업무에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2일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9개 사회공헌 기업·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티타워에 마련된 간담회에는 SK 행복나래, 포스코이앤씨,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삼성복지재단,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농협중앙회, 한화B&B, 야놀자, 신한금융희망재단 등 9개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 5월 31일 사회보장전략회의를 통해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공급혁신을 통한 양질의 공급자
[박남오 기자] 정부가 지난해 의료비 본인부담금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한 약 187만 명에게 총 2조5천억원의 초과금액을 지급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23일부터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본인부담상한제는 건강보험 가입자가 1년간 지출한 의료비 본인부담금(비급여·선별급여 등 제외) 총액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건보공단이 초과금액을 부담해 돌려주는 제도다.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2004년 도입됐다.본인부담상한액은
[박남오 기자] 오는 31일 3개월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 초진 대상 환자를 확인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비대면진료 지침 위반 사례를 적극적으로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서울시티타워에서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원격의료산업협의회 등 관계자들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의료계, 산업계는 불법 비대면진료 근절 방안, 처방 제한 의약품 확대 등을 주요
[박남오 기자] 출생미신고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재·안전을 확인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무회의에서 출생미신고 아동을 위기아동 발굴 대상에 포함하는 내용의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시행령 개정으로 주민등록번호 없이 예방접종 통합관리시스템상 임시신생아번호나 임시관리번호로 관리되는 아동과 아동의 보호자 정보를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에 연계해 양육환경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예방접종미접종, 건강검진미검진,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부정수급 신고 상담을 접수·처리할 '보조금 부조리 신고센터'를 신설하고 직통 전화번호(1551-1290)도 개설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복지로 누리집, 복지부 우편·팩스,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으로 나뉘어 있던 보건복지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창구가 센터로 일원화된다.새롭게 생기는 보조금 부조리 신고센터에서는 사회보장급여와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등에 대한 부정수급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하는 한편, 부정수급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고포상금 제도 운영, 홍보 및 교육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전국 13만 개 사회복지시설과 7만3천 개 의료기관의 피해 예방을 위해 9일 담당 국장급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 복지부 소관시설을 이용하는 국민이 태풍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복지부는 태풍 대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며, 상황 진전에 따라 제1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응본부로 전환해 사회복지시설·의료기관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와 전원, 피해 복구, 지원 등이
[박남오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공공기관·민간기업의 출퇴근 시간 조정을 권고했다. 중대본은 카눈이 출근 시간대인 10일 오전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급 행정기관 등에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제주와 남해안에는 강풍이 부는 등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기 시작했다.태풍은 강원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그 외 지역에도 전국적으로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중대본은 태풍의 상륙 시간 및 이동 경로를 고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분산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내 지정병원 운영 등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시·도 보건국장 회의를 개최해 잼버리 새만금 야영지 조기 퇴영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의료 체계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조직위, 복지부 간 협조 필요사항을 논의했다.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잼버리가 조기 폐영하면서 참가 회원들은 이날 오전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전국 8개(서울, 경기, 인천, 대전, 세종, 충북,
[박남오 기자] 병상 과잉 공급과 지역간 쏠림을 막기 위해 앞으로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 분원을 개설하려면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1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역시 병상을 신설·증설할 때 시·도 의료기관 개설위원회의 사전 심의·승인을 받도록 한다.복지부는 이같이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2027)을 8일 발표했다.우리나라 전체 병상 수는 2021년 기준 인구 1천명당 12.8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요양보호사 전문성 강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5개 시·도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보수교육을 시범운영 한다고 7일 밝혔다. 보수교육은 오는 2024년 정식 시행을 앞두고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현장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현재 노인장기요양보험법 하위 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다.대상 요양보호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만 보수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보수교육 실시를 희망하는 교육기관은 오는 1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의 안전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경로당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라고 지방자치단체에 4일 권고했다.이번 조치는 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 이날 서울 중구 소재 ‘묵정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방문, 어르신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이례적인 폭염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재 경로당은 통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는데,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하고,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동일하게 운영하라고 했다.아울러 비회원 노인도 경로당을 상시 이용할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제2차 의약품 수급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를 개최해 의약품 수급 불안정시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동 주재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와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민간 단체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간 6차례의 실무협의체와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수급불안정 시 현황 파악과 대처방안 등 민·관 합동 대응 절차를 정비하고, 향후 관련 제도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보육진흥원에서 간담회를 열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기재부, 행안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와 각 부처 청년 보좌역 및 2030 청년 자문단 등이 참석했다.한 청년 참석자는 "전세 대출은 부부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맞벌이는 혼인신고를 하는 경우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어 혼인신고를 미룬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석자는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했지만, 예식장
[박남오 기자] 폭염에 취약한 고령층의 피해가 잇따르자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의 실외활동을 오는 7∼11일까지 5일간 전면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또 폭염 상황을 고려해 필요하면 11일 이후에도 연장하고, 대신 실내 활동으로 전환한다.실내 근무로 전환 시 안전 교육, 문화 활동 등 대체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대체 활동에 따른 활동비를 기존 활동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8월 중에는 근무 일자 변경과 근무시간 조정을 통해 무더위를 피해 활동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운영한다.지자체 및 수행기관 담당자들이 노인일자리 참여
[박남오 기자] 전라북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잼버리 영지에 설치된 병원을 방문해 의료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잼버리 병원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 중인 영내 진료체계 중 하나로, 심각한 상해를 입거나 전문 진료과 치료 및 입원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부터 24시간 운영 중이다.1차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 중인 허브 클리닉, 응급의료소에서 최종치료가 어려운 경우
[박남오 기자] 올 하반기부터는 환자의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119구급대의 중증도 분류체계를 병원 단계와 일치시키는 병원 전 중증도 분류기준을 도입하고, 지역별로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 기준과 맞춤형 이송지침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정책추진단(이하 추진단)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복지부는 반복되는 응급실 관련 문제 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5월 말에 당정협의를 통해 제시된 응급의료 긴급대책의 구체적 실행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