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연 기자] 새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고속도로 관련 대선공약 가운데 명절 통행료 무료화 공약을 이번 추석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정기획위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설·추석 당일과 전날, 다음날 등 사흘간 전체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무료가 된다.박 대변인은 "올해 추석의 경우 10월 3일~5일이 통행료 면제 기간에 해당한다. 전체 감면액은 45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은
[유성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명'에 파행을 겪은 국회가 돌파구 마련을 위한 합의과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 여야 4당 원내대표들은 22일 만나 오전 10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하고 전날 마련한 합의문을 최종적으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민주당이 밝혔다.합의문에는 인사청문회 등을 위한 국회 상임위원회 재개, 정부조직법 심의 등의 내용이 담긴다. 또 국회 주도의 여·야·정 협의체 구성, 개헌특위·정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혈우병 8인자 완치가 상당부분 가시화 되고 있다는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유럽약제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은, 화이자와 상가모 세라퓨틱스(Sangamo-Therapeutics)가 공동개발 중인 혈우병 A형 유전자치료제 ‘SB-525’를 ‘희귀난치질환 의약품’으로 이달 인증했다.이에 따라 중증 혈우병 8인자 환자를 대상으로 ‘SB-525’의 1/2상 임상시험이 본격화되며, 상가모측에 따르면, 이 연구의 초기자료는 올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사진=하석찬 기자] 한국혈우재단(이사장 황태주)은 17일 혈우환우 및 가족과 함께하는 6월 체험프로그램으로서 '크로와상 샌드위치 도시락만들기'를 진행했다.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혈우재단 4층 교육실에 모인 20여 명의 환우가족은 서로 자기소개 시간을 가진 뒤 초청강사의 진행에 따라 크로와상 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를 시작했다. '크로와상'은 반죽을 얇고 길게 펴 돌돌 만 형태로 구운 빵의 일종인데, 한 참가자는 "샌드위치 하면 식빵으로만 만드는 줄 알았는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대체적으로 혈우병 환자들은 자신의 몸무게에 따라 처방받은 용량의 치료제를 출혈 시 또는 예방요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치료방법을 벗어나 개인맞춤치료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필요성은 환자마다 치료제의 대사 작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은 환자개인에 맞춰진 치료가 필요하다고 오래전부터 강조해 온바 있다. 황 이사장은 지난해 헤모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맞춤형치료'에 대
[유성연 기자] 공무원 시험에 드는 비용을 경감하고 수험생들의 불확실한 대기 기간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공무원 공채 시험 기간을 줄이는 등 체계를 개편키로 했다.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박광온 대변인은 20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2018년부터 5·7·9급 공무원 공채 시험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박 대변인은 "연간 25만여명의 수험생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하고 있지만 합격자는 1.8%에 불과하고, 나머지 98.2%의 수험생들은 불합격해 다시
[유성연 기자] 19일 부산 기장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열린 국내 첫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마치고 내려오다 선포식에 참석한 한 할머니로 부터 큰 절을 받았다. 빨간 조끼를 입은 이 할머니는 문 대통령 앞에서 울면서 큰절을 했고 놀란 문 대통령은 황급히 다가가서 할머니를 일으켰다. 할머니들은 신고리 원전 5·6호기에서 만든 전력을 옮기려고 건설되는 밀양송전탑 건설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청와대로 보냈다
[유성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인 5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동수당'이 내년부터 전격 도입된다.문재인 정부의 대통령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년부터 기초연금을 인상하기로 방침을 정한 데 이어 아동수당 역시 공약대로 이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여권과 국정기획위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당장 이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방침이다.한 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단계가 남았지만 사실상 아동수당을 내년에 즉각 도입하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며
[유성연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국회 주도로 임기 내 예측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취임 1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헌 내용이나 시기,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과 함께하는 개헌이 되도록 하겠다"며 "덧붙여 정치적 이슈에 개헌 논의가 휘둘리지 않도록 국회 개헌특위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남은 1년간의 중점과제로 '예측가능한 개헌'과 함께 '생산적 협치', '민생 중심 입법'을
[유성연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지난 9일 2박3일간의 일본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 정 의장은 오오시마 타다모리(大島 理森) 중의원 의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식 방문에서 아베 총리 및 일본 의회 정상들과 만나 북핵문제, 양국 현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고 대화채널 복원 제안 등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내는 등 미래지향적 협력동반자관계 구축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도코에 도착한 정 의장은 첫 날 일정으로 재일동포 노인들이 머물고 있는 복지시설인 ‘고향의 집 도쿄’를 방문한 뒤 동포들과의 만찬간담회를
[유성연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사장․황태주 전남대 명예교수)은 오는 7월 31일까지 총 4천만원 규모의 혈우병 관련 연구과제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혈우병과 관련된 연구라면 주제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연구책임자와 공동연구원이 박사학위 소지자 이거나 개인의 경우 의료인으로 전문의 이상이어야 한다.채택된 연구에 대해서는 과제당 연간 2천만원 한도의 연구비를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혈우재단 홈페이지(www.kohe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처 : 한국혈우재단 사무국 ☎02-3473-6100
[유성연 기자] 낮은 자세로 국민의 대통령으로 다가가겠다고 한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민소통 대통령'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청와대로 복귀하던 중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국방부 군악·의장대가 의장시범을 보이는 것을 목격하고 차에서 내려 의장 시범을 펼친 의장대원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격려의 말을 건넸다. 문 대통령은 시민들로부터 사인공세와 '셀카' 촬영 요청에 반갑게 웃으며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혈우병 항체치료제 ‘노보세븐’ 제조회사로 잘 알려진 노보노디스크가 미FDA로부터 9인자 유전자재조합제제 ‘레비닌(Rebinyn)’의 시판 허가를 받으면서 빠르면 내년 초에 미국 혈우병치료제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레비닌(Rebinyn, GlycoPEGylated)은 지난 2009년 8월10일 1상 임상을 시작으로 2상 3상에 거처 금년 2월 시판임상까지 보고를 마친바 있다. 이에 FDA는 모든 임상을 거친 후 “긍정적인 효과 및 안전성 결과에 의해 뒷받침되었다”며 “이번 승인 결정은
당신이 만약 ‘프로필락시스(예방요법)’를 꾸준히 해오고 있는 혈우병 환자라고 할 때, 현재 남아 있는 치료제가 얼마 없다고 한다면, 남아 있는 치료제를 어떻게 나눠 주사하는 것이 최적의 투여 방법일까? [뉴스파인더 헤모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예방요법 시 간혹, 치료제가 모자라서 다음 달까지 병원가기를 기다려야 할때, 참 고민스럽다(출혈 시에는 내원 방문시 추가 처방가능). 이럴 때 환자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효과적인 예방요법 만을 놓고 본다면, 이틀에 한 번씩 주사하는 것보다 저용량으로 매일 주사하는 것이 효율성이 높다는 연구조사
[뉴스파인더 헤모필리아라이프팀 유성연 기자] 혈우병 9인자 ‘롱액팅’ 치료제 ‘알프로릭스(Fc융합단백, 에프트레노나코그-알파)’가 국내 식약처 허가를 완료하면서 환자들의 치료옵션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알프로릭스’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1회 투여로 1주(50IU/Kg) 내지 2주(100IU/Kg)까지 반감기가 늘어난 치료제이다. 반감기가 늘어났다는 것은 환자들에게 부담이 되어왔던 정맥주사 투여 횟수를 대폭 줄인 것이다. 국제사회에서 ‘롱액팅’ 9인자 치료제는 ‘아이델비온’과 ‘알프로릭스’가
[유성연 기자]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반입 누락 보고에 대한 책임으로 직무에서 배제된 위승호(육사 38기·중장) 국방정책실장이 육군으로 인사조치됐다.6일 국방부 관계자는 "어제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을 육군 정책연구관으로 전보하는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육군 정책연구관은 충남 계룡대에 있는 육군 인사사령부 소속 직위로, 주로 전역을 앞둔 장성이 가는 자리로 알려졌다. 전역하는 위관·영관급 장교들이 가는 '직보반'(직업보도교육)과 비슷한 곳이다. 위승호 실장은 현역 육군 중장이다.
[유성연 기자] 문재인 정부 첫 총리로서 취임 후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솔선해서 낮은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고 정부 안팎의 통합을 이룰 것"이라며 "각 부처와 공직자들 또한 항상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대하고 국정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총회는 첫 회의인 만큼 산적한 현안을 헤쳐나가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책무를 이행하는 데 신념을 바칠 각오라고 소회를 밝혔다.이날 국무회의는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하는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이 총리는 국무회의를 시작하기 전 '호국보훈
[유성연 기자] 최근 집회·시위 현장에서 여러 차례 인권침해 논란을 일으킨 살수차 운용방식 개선과 관련, 이철성 경찰청장은 국회 측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견해차를 좁혀 가겠다고 밝혔다.이 청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살수차 운용에 대해 "관련 법안을 발의한 의원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자문위원 등과 그런 부분을 논의하면서 (의견차를) 좁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직사살수 수압을 최대한 낮춰 달라는 게 가장 큰 쟁점으로 보인다"며 "우리도 살수차 사용 목적에 부합한다면 강하게 쓸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남녀 임직원이 동등한 조건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한 공로로 고용노동부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올해로 17번째를 맞이하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가정 양립 지원과 모성보호제도 등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조성에 앞장 선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KT&G는 올해 장관 표창을 받았다.KT&G는 지난해 남성 임직원의 육아휴직 건수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고, 출산 후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휴직
[유성연 기자] 3일 제주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아래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이 총리는 "AI 발생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해 확산 방지를 위해 주력해야 한다"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수시로 동향을 추가로 보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발생 경로 조사 및 초기 방역대책 등을 위해 오늘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