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임기창 기자) 월요일인 12일 전국이 중국 상하이 인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충청 이남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13일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일부 지역에 안개가 낄 전망이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강원 산간과 일부 중북부 내륙에는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오전 5시10분 현재 서울의 수은주가 10도 아래로 떨어
[뉴스파인더 홍범호 기자] ‘대학생의 날’을 맞아 10일, 대학로에서 500명의 대학생들이 모이는 행사가 열렸다. ‘대학생의 날’은 N포 세대라 불리는 대학생의 힘을 북돋아주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이번 행사는 연합동아리 대외활동플러스 문화기획단 소속 대학생들이 기획부터 홍보까지 행사를 주관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테마로 나뉘었다. 첫째 ‘추억’ 테마에서는 학창시절 유행했던 놀이, 추억의 불량식품 선물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이어 두번째 ‘미래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담뱃값 인상과 금연구역 확대 등의 여파로 종이담배의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는 전자담배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세계 전자담배 시장규모는 매출액 기준으로 2008년 2천만 달러에서 2013년 17억 달러까지 증대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전자담배 수입물량도 근래 들어 급격하게 늘어나, 2012년 21톤에 머물렀던 것이 2014년에는 204톤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과 맞물려 최근 전자담배 관련 기술개발 및 특허출원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특허청(청장 최동규)에 따르면, 2005년부터
(연합뉴스=임기창 기자) 아들 부부가 이혼소송 중인 상황에서 며느리가 돌보던 손녀를 몰래 아들이 있는 미국으로 데려간 할머니가 재판에 넘겨졌으나 무죄를 선고받았다.법원은 아이를 외국으로 데려가는데 불법적인 힘이 사용되지 않았고 아이에게도 피해가 없었다는 이유를 들었다.11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자로 국내에 머물던 A(59·여)씨는 작년 5월 춘천에서 당시 다섯 살이던 손녀 B양을 만났다. 그의 아들과 며느리 C씨는 이혼소송 중이었고, C씨와 그의 어머니가 손녀를 돌보고 있었다.A씨는 사돈에게 "손녀에게 점심을 먹이고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통일부 통일교육원(이하 교육원)이 10일(토) 오후 전국에서 모인 고등학생 160여명과 함께 파주 덕암초등학교에서 ‘통일 벽화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원이 올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2015 통일리더캠프’ 중 서른 번째 캠프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접경지역 마을에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벽화를 그리는 것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특히 높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호응 속에 지난 7월 21일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마을에서 처음 진행된 ‘통일 벽화그리기’ 행사는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2015 서울-평양 국제평화대회(International Peace Conference 2015, 이하 IPC 2015) 사전행사가 8일부터 12일까지 DMZ 일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7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DMZ 횡단 국제 자전거 대장정과 DMZ 횡단 도보 대행진, 세계평화의 종 착공식 등으로 진행된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IPC 2015 사전행사에는 70주년을 의미하는 자전거 횡단팀 70명과 도보 횡단팀 70명, 총 140명의 단원들이 참가한다
(연합뉴스=신민재 기자) 인천의 초·중·고교에 설치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위원 구성이 해당 학교 학부모와 교원에 편중돼 불신을 자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 일선 학교의 전체 학폭위 위원 4천299명 가운데 학부모(2천438명)와 교원(1천292명)이 각각 57%, 30%를 차지했다.학교폭력 사건을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판단해 공정한 결과를 끌어내기 위해 초빙한 외부전문인은 경찰 507명(11.8%), 법조인 45명(
(연합뉴스=박상현 기자) 국보 제7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훈민정음(訓民正音) 해례본은 세종이 새로 만든 문자인 훈민정음을 해설한 책이다.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이라는 의미의 '무가지보'(無價之寶)로 평가된다.세종은 1443년 12월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1446년 9월 훈민정음 해례본을 간행해 세상에 널리 알렸다. 세종의 명을 받아 펴낸 해례본 초간본은 역사에서 자취를 감췄다가 1940년 경북 안동의 고택 서재에서 발견됐다.약 500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훈민정음 해례본은 간송 전형필에게 소유권이 넘어갔고 신
(연합뉴스=이효석 기자) 한글날 연휴 첫날인 9일 오후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에 비해 차량 정체가 약간 풀렸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정체가 가장 심한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23.4㎞ 구간은 차량의 평균 시속이 10㎞를 넘지 못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역시 원주나들목→장평나들목 55.7㎞ 구간에 차량이 몰려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1.9㎞ 구간에
(연합뉴스=김병규 기자) 임산부들이 스스로 평가한 한국 사회의 임산부 배려 수준이 낙제점이나 다름없는 100점 만점 중 43점으로 나타났다.임산부 10명 중 4명은 임산부로 배려를 받은 경험이 없었다. 임산부 배려를 위한 정책으로는 일과 가정생활을 함께 할 수 있는 제도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가장 많았다.보건복지부는 8월 31일~9월 13일 임신·출산·육아 인터넷 사이트인 아가사랑과 맘스다이어리에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처럼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임산부 2천767명과 일반인 5천764명이 참여했다.조사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보건복지부는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그동안 질병코드가 없거나 진단이 불분명하여 특례에서 제외되었던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도 건강보험 산정특례를 받아 치료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 산정특례'는 중증 질환자의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을 10%로 낮춰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이다. 현재 157개 희귀난치성질환이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지만 ‘극희귀질환’ 및 ‘진단 불분명 희귀질환’은 대상에서 빠져 있었다. 이러한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다수의 진단방법과
(연합뉴스=노재현 기자) 정부가 민간출판사가 발행하는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전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발표 절차 등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교육부는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 및 소관기관 종합국정감사가 끝나고 나서 다음 주 국정화 전환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이달 12일 한국사 국정화 여부를 발표한 뒤 곧바로 '중등학교 교과용도서의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는 한국사 교과인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연합뉴스=임미나 기자)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미국인 아더 존 패터슨(36)의 첫 재판이 8일 열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형사 사건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통상 구속 피고인은 준비기일부터 법정에 나오는 관례가 있어 패터슨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는 1997년 4월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대학생 조중필(당시 22세)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현장에 있었음에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맞아 신혼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비자피해도 늘어나고 있어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http://www.kca.go.kr)은 신혼여행 관련 피해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최근 3년 6개월간 총 395*건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소비자원이 2014년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접수된 210건을 분석한 결과,계약해제 시 신혼여행 특별약관(이하 ‘특약’)에 의한 ’과다한 위약금 요구’ 피해가 138건으로 전체 피해의 65.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여행사가 계약해제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직장인 60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갑질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3분의 1은 ‘갑질’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갑질’은 갑을관계에서의 ‘갑’에 행동을 뜻하는 접미사 ‘질’을 붙여 만든 말로,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상대적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한 행동을 뜻하는 말이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이같은 ‘갑질’을 당해본 적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자 응답자의 88.6%가 ‘있다’고 답해, 상당수의 직장인이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7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12일부터 담달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16.12.23. 시행)에 따라 담뱃갑 경고그림 표시 등에 대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담뱃갑 경고그림은 흡연의 폐해에 대해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담뱃갑 앞·뒷면에 흡연에 따른 질병 및 신체 손상 등에 대해 사진 또는 그림 경고 표기, 현재 77개국에서 도입 중이며, 내년까지 105개국 시행 예정이다. 효과적인 흡연 경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신체접촉이 없었어도 추행하려고 뒤따라가 껴안으려 했다면 ‘강제추행미수죄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6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의 상고심에서 주거침입만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박씨는 2014년 3월 경기도 광명에서 혼자 걸어가던 김모(17)양을 발견하고 마스크를 쓴 채 200m 정도 뒤따라갔다. 박씨는 인적이 없고 외진 곳에 다다르자 김양을 껴안으려 했지만 인기척을 느낀 김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으로 최근 예능방송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던 송종국(36)이 배우 박잎선(36)과 협의 이혼하기로 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종국 소속와의 통화에서 "송종국과 그의 부인 박잎선이 지난 추석 이후 이혼하기로 원만히 합의하고 법원에 서류를 냈다"라면서 "일부 보도와는 달리 이혼 소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만 알려졌다.축구선수 출신의 송종국은 지난 2006년 12월 배우 박잎선과 만나 결혼했다. 그러나 평탄치 않은 부부관계에 대해 자주 언
(연합뉴스=설승은 기자) 서울 강남구 도곡동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억원 어치의 수표 다발의 주인이 이르면 7일 판명될 것으로 보인다.6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00만원 짜리 수표 100장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이곳 주민 A씨가 7일 오후 경찰서에 나와 수표 입수 및 분실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그는 수표가 발견된 지 이틀째 되는 날 아들(31)을 통해 "대구에 있는 부동산을 매각하면서 받은 수표"라고 밝혔다.그는 "다음달 인근의 다른 동(洞)으로 이사할 집의 인테리어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혈우병 환자단체인 한국코헴회는 9월3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비급여의료비 지원사업 2차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한국코헴회의 비급여의료비 지원사업은 의료보험 종류(건강보험, 차상위, 의료보호)에 관계없이, 혈우병에 관계된 입원치료시에 발생하는 비급여의료비(상급병실료, 특진료, 임의비급여 등)에 대해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다만 의료보호와 차상위 환우의 경우 한국혈우재단에서 상급병실료를 제외한 비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중복지원을 막기 위해 코헴회에서는 상급병실료 부분만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