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김병규 김예나 기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한민련)가 29일 이틀째 '연차 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보육 현장에서는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보육교사 중 일부만 연차를 받는 방식의 집단 행동이 진행될 뿐 휴원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복지부는 "한민련 소속 어린이집 중 휴원을 한 곳은 없었고, 연가투쟁에 참여한 곳도 대부분은 교사 1~2명 가량이 연차를 받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집계로는 28일에는 한민련 소속 민간어린이집 1만4천616곳 중 13.6%인 1천989곳이
(연합뉴스=김계연 기자) 가혹행위 끝에 후임을 숨지게 한 육군 병사들이 군사법원에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9일 '윤 일병 폭행사망 사건' 주범 이모(27) 병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고등군사법원으로 돌려보냈다.하모(23) 병장과 지모(22)·이모(22) 상병, 의무지원관 유모(24) 하사 등 공범들에게 징역 10∼12년을 선고한 원심도 전부 파기됐다. 이 가운데 유 하사를 제외한 3명에게 살인 혐의가 인정됐었다.이들은 작년 3월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혈우병 환자단체인 한국코헴회의 2015 청장년워크샵이 10월24일부터 25일까지 코헴회 회원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 음성의 한독연수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첫날 24일에는 Ice Break프로그램으로서 '소원을 품은 연날리기'순서가 진행되었다. 적당히 불어오는 가을바람 덕에 회원들의 소원지를 달고 연들은 높이높이 날 수 있었다. 참여한 회원들은, 가족의 건강이나 득남, 아들의 취업 같은 소원을 적어 가을하늘에 띄우며 서로의 희망을 격려했다. 이어진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서울
(연합뉴스=김명신 기자) 강용석 불륜 스캔들 상대로 지목된 블로거 도도맘이 자신의 얼굴과 실명까지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그의 발언인 즉, 강용석과의 불륜 관계는 아니기에 전면에 나섰다는 것이다. 나름 잘 나가던 방송인 강용석은 때아닌 불륜스캔들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본업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자의든 타의든 불륜설로 인한 방송 퇴출인 셈인데, 이를 두고 법정 공방까지 이어지고 있다. 앞서 강용석은 한 매체를 통해 "반전이 있다"고 언급하며 묘한 늬앙스를 풍기기도 했다. 그의 반전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 상
(연합뉴스=이윤영 기자) 유치원 원아모집 과정에서의 과열 경쟁을 막기 위해 교육청이 직접 나서 유치원 원장에게 모집방법 개선 등을 요구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제재까지 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유치원 원장이 가지고 있는 원아모집 시기, 절차, 방법 등 결정권을 시도 교육청에도 줌으로써 과열경쟁이 우려되는 경우 교육청이 나서 원장에게 개선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유치원 원장뿐 아니라 시도 교육청도 원아모집 방법 등을 결정할 길을 열
(연합뉴스=최송아 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덕길 부장검사)는 남편을 가둬 다치게 하고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감금치상·강간)로 심모(40)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은 심씨가 남편을 감금할 때 가담한 김모(42)씨는 감금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올해 5월 서울 종로구의 한 오피스텔에 남편을 29시간 동안 가둔 채 오른쪽 어깨 등을 다치게 하고,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2001년 결혼해 영국에서 살던 심씨 부부는 심씨가 사기와 공문서위조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되면서 사이가
(연합뉴스=현혜란 기자) 정부가 군 입대 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부터 2년간 당초 예정된 현역병 입영 정원을 2만 명 늘려 추가로 입대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당정은 내년도에 600억 원의 예산을 더 투입해 내년에 1만 명, 후년 에 1만 명의 현역 신병을 추가로 충원하기로 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7일 국회에서 김무성 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한민구 국방장관, 박창명 병무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고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찬 의원이 전했다.현재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4층 아파트에서 뛰어 내린 주부가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1시15분쯤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주부 김모(39)씨가 남편, 친구들 등과 함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부부싸움이 벌어지자, 베란다로 나가 뛰어내렸다. 김씨는 다리에 타박상 정도의 경상만을 입고 다행이 목숨을 건졌다한편 이들의 부부싸움은 그들의 아이들이 칭얼거리자 김씨가 혼내고 남편이 아이들을 감쌓면서 싸움이 발생됐다.
[뉴스파인더 정우현 기자] 한 옷가게에서 문을 닫고 귀가하려던 여종업원을 껴안고 성폭행하려던 남성이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25일 오전 2시 10분쯤 용의자 이모(42)씨가 옷가게 여종업원을 껴안고 성폭행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 여종업원이 강하게 반항하자 이씨는 여종업원을의 얼굴 때린 뒤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다.여종업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전 4시쯤 사건 현장 주변에서 수색하던 중 용의자 이씨를 발견하고 뒤따라가 이씨를 검거했다.한편, 경찰은 옷가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분석한 뒤 이씨를 기소할
(연합뉴스=김재홍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사칭해 돈을 챙긴 사기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올해 3월 B씨에게 전화해 김 대표 행세를 하며 기부금을 요구하고 부산진구의 한 찻집에서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특보를 보내겠다고 해놓고 찻집에 직접 나가 자신을 김 대표의 특보라고 B씨를 속였다.경찰은 A씨의 전화 목소리가 김 대표와 비슷해 피해자가 의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A씨의 사기행각은 최근 모 대학교수를 상대
(연합뉴스=김은경 기자)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리카 말리 연계조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테러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는 첩보가 포착돼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첩보를 전달받아 전날부터 코엑스 근처에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테러 첩보는 외교부에서 국정원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으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으로만 돼 있고 정확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첩보를 토대로 전날과 이날 아침 경찰특
(연합뉴스=김병규 기자) 보건당국이 한 갑에 20개비 미만 들어 있는 소량포장 담배를 규제할 방침이다.복지부는 25일 담배제조사에 소량 포장 담배 판매를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관련부처와 협의해 20개비 미만 포장 담배의 판매를 금지하거나 광고·판촉·후원을 막는 방향으로 국민건강증진법 등을 개정할 계획을 밝혔다.통상 궐련(연초) 담배는 20개비가 1갑으로 포장돼 판매되지만 1갑에 14개비 혹은 10개비로 포장된 소량포장 담배가 유통·판매 중이다.작년 4월 출시된 BAT의 '덜힐 엑소틱', 이달 중 출시 예정인 JTI의
[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혈우병 환우단체인 한국코헴회의 2015 청장년층워크샵이 회원과 관계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복 음성의 한독연수원에서 열리고 있다.첫날이었던 24일에는 Ice Break로서 '소원 적어 연날리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서울대 화학부 김진수 교수의 '유전자치료의 현주소', 신촌세브란스 이명아 선생님의 '마음 일어나기, 달리기, 걷기, 돌보기' 심리학 강연이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워크샵은 25일 청풍문화재단지 관광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게 될 예정이다.
(연합뉴스=이대희 기자) 수억원에 달하는 '짝퉁' 명품을 판매하며 경쟁업체를 광고해주는 사이트에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을 한 것으로도 모자라 성매매까지 알선한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상표법·성매매알선등행위에관한법률·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강모(29)씨를 구속하고 성매매알선을 도운 혐의로 정모(2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작년 12월부터 최근까지 '○○명품패션'이라는 이름의 블로그에 '루이뷔통·구찌·샤넬
(연합뉴스=노재현 김용래 기자) 수업 중 전직 대통령을 폄하하는 발언이 담긴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준 서울시내 한 고교 교사의 징계를 놓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교육부는 23일 서울교육청에 강남의 A고교와 해당 교사를 법령에 따라 징계 등 엄정한 조치를 하고 결과를 이달 말까지 보고하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교사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동영상을 보여준 만큼 교육기본법상 정치적 중립 의무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서울교육청이 A고교에 관리책임을 물어 기관경고를 하고 교사 징계도
(연합뉴스=노재현 기자) 이영 신임 교육부 차관이 23일 현행 역사 교과서에 실린 유신헌법 서술을 일단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이 차관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박주선(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자료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72년 만든 유신헌법에 대한 평가를 요구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이 차관은 "현행 역사교과서에는 유신헌법에 대해 '대통령 한 사람에게 지나치게 힘이 집중되는 내용이 많아 야당과 시민들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서술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국가 차원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자유경제원은 지난 22일(목) 오후 2시 마포 자유경제원 리버티홀에서 이란 주제로 제5차 국가교과서 실패 연속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현진권 자유경제원 원장의 사회로 홍수연 사무총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로는 황인희 두루마리역사교육연구원 대표, 신현철 전부성고 교장이 참석했다.국사교과서 좌편향 실태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교과서뿐만 아니라 교과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시험문제 역시 심각하게 편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편향되고 왜곡된 내용을 지식이라는 이름으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및 나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제6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23(금)∼24(토) 이틀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눔단체, 기업 등 약 70개 기관이 참여한다.제6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나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22(목) 행사 하루 전에는 중소기업연합회관에서 정부, 학계, 민간단체 관계자가 참여하여 나눔의
(연합뉴스=최송아 기자)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덕길 부장검사)는 남편을 감금하고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강간·감금치상·강요)로 A(40·여)씨를 23일 구속했다.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뒤 "소명되는 감금치상·강요 범행의 동기와 내용 등에 비춰 보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5월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 남편을 감금하고 손과 발을 묶은 채 강제로 성관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서로 동의한 성관계'라 주장
(연합뉴스=성혜미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이 456만대로 평소 주말과 비슷하겠지만 단풍철 나들이 차량이 몰리는 영동선 정체가 심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토요일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3시간40분, 일요일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된다.토요일인 24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로 추정된다.대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20분, 부산까지 5시간10분, 광주까지 3시간50분, 목포까지 4시간20분이다.경부선은 오후 1시께 망향휴게소∼천안휴게소, 영동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