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인더 김태일 기자] 대한민국 혈우환우단체인 한국코헴회의 강원지회 신임 임원이 20대 청년 두 명으로 구성되어 세대교체의 전형을 보여주었다.지난 12월26일 강원도 춘천에서 있었던 강원지회 송년모임 및 임원선거를 통해 길명배 지회장(연임. 만25세)과 정우현 대의원(만29세)이 선출되어 2016-17 임기동안 강원지회의 살림을 꾸려나가게 되었다.'만 나이'이긴 하지만 20대 청년으로 쌍끌이 배를 갖게 되었다는 점에서 40~50대 대의원이 많은 타 지역에 비해 강원지회가 주목받는 것은 당연하다. 2006년도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는 7일(목) 오전 10시 광화문 프레스센터 무궁화실(20층)에서· 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지난 해 12월 29일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타결함에 따라 이를 통해 양국이 발전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유호열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고려대 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발제는 이란 주제로 남광규 고려대 교수, 이란 주제로 김
(연합뉴스 = 정성호 기자) 정부가 사물인터넷(IoT)과 신약 개발, 에너지저장, 탄소·나노소재 등의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정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이장무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10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국과심)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제1차 정부 R&D 중장기 투자전략' 등 6건의 안건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련한 'R&D 중장기 투자전략'에서 9대 기술분야별로 중점투자 분야를 선정하고 앞으로 R&D 투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해당 기술의 시장 전망,
(연합뉴스 = 김용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교사들이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등 교권 침해가 발생하면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근 변호사를 채용하기로 했다.최근 고등학생들이 교실에서 기간제 교사를 때리고 침을 뱉는 등 교권 침해 사례가 잇따라 법률 지원체계를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서울교육청은 7일 현재 행정인력 외에 전문 상담사 1명만이 일하고 있는 시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에 변호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교육청은 상근 변호사 채용을 통해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나 학부모가 교사를 상대로 폭언·폭행을 하는 등의 교권 침해가 발생하면 법
(연합뉴스 = 안승섭 기자) 고용노동부는 7일 한국노총이 참여하지 않더라도 '일반해고' 및 '취업규칙 변경요건 완화' 등 양대 지침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는 이르면 이달 내에 양대 지침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용부 고영선 차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사정위원회 노동시장구조개선특위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정년 60세 시행으로 양대 지침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가 많다"며 "한노총과 협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협의가 끝내 이뤄지지 않으면 일정대로 추진할 수밖에
(연합뉴스 = 김예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에 특히 많이 찾는 감기약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감기약 안전사용 길라잡이'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리플릿에 따르면 어린이는 어른에 비해 감기약을 잘못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시럽제, 과립제 등의 어린이 감기약을 먹일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먼저 아이가 콧물, 재채기 등 감기 증상이 보이면 필요한 처치가 무엇인지, 어떤 약을 사용할 수 있는지 의사·약사에게 확인해야 한다.감기약을 사용할 때에는 제품 설명서에 표시된 나이 제한
(연합뉴스 = 이재영 기자) 고속도로나 국도에 설치된 졸음쉼터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절반 이상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014년 이전에 준공된 고속도로 졸음쉼터 154개를 중심으로 앞·뒤로 있는 휴게소 사이에서 발생한 사고가 졸음쉼터 설치 전인 2010년 161건에서 2015년 115건으로 28% 감소했고 사망자도 40명에서 18명으로 55% 줄었다고 7일 밝혔다.이런 통계는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한국도로공사가 졸음이 원인이라고 추정한 사고를 기준으로 작성됐다.국토부는 또 졸음쉼터 이용통계가 잡히는 고속도로 46개의 하루 평
(연합뉴스 = 김동규 기자)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위험근무수당과 장려수당을 같은 부서, 같은 업무환경에서 일하는 무기계약직에게 주지 않는 것은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다.7일 인권위에 따르면 2013년 3월 경기도의 한 지방자치단체 상하수도사업소에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A(36)씨는 "공무원에게 지급하는 수당을 무기계약직에게 지급하지 않아 부당한 차별을 당했다"며 지난해 1월 진정을 냈다.A씨가 소속된 과는 관내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업무를 맡은 부서로, 공무원 24명과 무기계약직 8명, 청원경찰 1명이
(연합뉴스 = 서한기 기자) 오는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건강보험 적용이 대폭 확대된다.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만 70세 이상 노인으로 한정된 임플란트와 부분틀니의 건강보험 적용연령을 만 65세 이상 노인으로 낮추는 보장성 확대 정책이 7월부터 시행된다.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노인도 현재의 절반 이하 비용으로 어금니와 앞니 등 평생 2개의 임플란트와 부분틀니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치과 의료현장에서 관행으로 받는 임플란트 비용은 보통 139만~180만원(보건사회연구원 자료기준 관행
(연합뉴스 = 이슬기 기자) 정부와 일부 지방단체가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부담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 이상 꼴로 중앙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누리과정 예산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신뢰수준 95% 수준, 표본오차 ±4.3%포인트)한 결과 '중앙정부가 부족한 예산을 더 지원해야 한다'는 응답이 65.2%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연합뉴스 = 김병규 기자)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작년 3분기까지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된 건강보험 진료비가 전년 동기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인이 병원을 찾게 되는 원인 질병으로는 입원은 폐렴, 외래 진료는 기관지염이 가장 많았다.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2015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작년 1~3분기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 동기보다 5.9% 늘어난 42조8천672억원이었다.입원 진료비는 7.8%, 외래 진료비는 5.0%, 약국 비용은 4.6% 각각 증가했다.의료비 증가
(연합뉴스 = 이정현 기자) 내년부터는 달리는 열차에서도 끊김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4호선과 8호선에 '초고속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10월부터는 전 노선에 확대된다.서울시가 한국능률협회를 통해 지난해 8월 '서울지하철 시민 인식 조사'를 한 데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86.7%가 교통수단 안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며, 19%가 지하철에서 필요한 부가 서비스로 무료 와이파이를 꼽았다.현재 지하철에서 지원되는 와이파이는 2011년 통신사업자가
(연합뉴스 = 임미나 기자) 뒷돈을 받고 부당·불법 대출을 해준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국민은행 전 지점장이 은행 측으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해 16억원을 물어주게 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0부(이은희 부장판사)는 국민은행이 도쿄지점 전 지점장이었던 이모(60)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1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씨는 국민은행 도쿄지점장으로 근무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33차례 한화로 3천500억원 상당을 부당 대출해줘 은행에 손해를 끼치고 그 대가로 9천만원을 챙긴 혐의(
(연합뉴스 = 권영전 기자) 6일 오후 7시25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가 한성대입구역과 성신여대입구역 사이 터널에서 고장으로 멈춰 서 승객 수백명이 어두운 터널 통로를 따라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고장 직후 지하철이 단전되면서 '펑'하는 소리가 나 놀란 승객들이 비상문 개폐 꼭지를 열고 지하철 바깥으로 나왔다.승객들은 어두운 선로 길을 따라 한성대입구역과 성신여대입구역으로 나뉘어 이동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객 17명이 찰과상과 염좌 등 경상
(연합뉴스 = 고성식 기자) 일본군 '위안부' 전쟁범죄에 공식 사죄하고 법적 배상을 하라며 진행해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수요집회가 6일 24주년을 맞았다.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이날 낮 12시 열린 1천212차 수요집회에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를 비롯해 야당 국회의원과 수도권 자치단체장, 대학생·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말 정부가 타결한 한일 위안부 협상을 비판했다.이날 집회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김운성·김서경 작가가 만든
[뉴스파인더 유성연 기자]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와 노동개혁 청년네트워크는 6일(수)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개혁 시계는 지난해 9월 멈췄지만 개혁에 대한 청년대학생들의 열망은 2016년에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행사에 앞서, 성명을 통해 “지난해 9월에 발의된 노동개혁 법안이 몇 달 째 공전만 거듭하다 곧 사장될 위기에 놓였다”면서 “사실상 19대 국회에서 법안 통과의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1월 8일 본회의에서 조차 법안이 상정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제2, 제3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를 막기 위해 24시간 국내외 감염병 발생 상황을 감시해 신속히 대응하는 '긴급상황센터(EOC)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질병관리본부는 6일 "지난 1일 정부조직개편을 통해 EOC(Emergency Operations Center)가 신설돼 가동 중"이라며 "EOC는 국내외 감염병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감염병 정보에 대한 실시간 수집과 분석, 대규모 실전 훈련, 긴급대응팀 파견, 백신이나 격리병상의 자원비축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상시적
(연합뉴스= 김용래 기자)만 3∼5세 무상보육(누리과정) 예산부담을 둘러싼 정부와 시·도교육감들 간의 비방전이 격화하고 있다.예산당국의 수장인 경제부총리가 나서 누리 예산 미편성을 '직무유기'라고 몰아세우자 교육감들은 하루 뒤에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직선으로 뽑힌 교육감들에 대한 겁박으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교육감)는 6일 "정부가 시·도교육감들을 겁박해 국가 시책사업인 누리과정의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고 비난했다.협의회는 이날 서울시
(연합뉴스= 김소연 기자)20대 여성이 미혼모에게 돈을 주고 갓 태어난 아기 4명을 데려와 3명을 직접 키운 데 대해 경찰이 매수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충남 논산경찰서는 2014년 3월∼2015년 4월 미혼모들로부터 영아 6명을 각각 20만∼150만원을 주고 데려온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23·여)씨에 대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A씨와 함께 살던 남동생 B(21)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A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아기를 낳았는데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는 등의 글을 올린
(연합뉴스= 최은지 기자)인천 영종도 앞바다에서 빈 배만 남기고 실종된 선원 3명 가운데 한 명의 시신이 발견된 6일 인천해경 함정전용부두는 유가족들의 울음소리로 가득 찼다.이날 오전 11시께 7.93t급 낭장망 어선 A호의 선원 B(35)씨의 시신이 해경 경비정에 실려 전용부두에 도착했다. B씨는 함께 실종된 A호의 선장 C(63)씨의 아들이다.전용부두에 모인 유가족들은 멀리서 보이던 배가 육지에 닿고 이내 흰 천으로 덮힌 시신이 뭍으로 올라오자 유가족들은 흰 천을 부둥켜 잡고 주저앉았다.유가족들은 신원을 확인한 오전 11시 8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