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올 상반기(1월27일∼6월30일) 시범사업을 거쳐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는 '기후동행카드' 시행에 맞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현재 서울 지하철 일반요금은 카드 기준으로 1천400원이다. 150원 인상되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천550원이 된다.시는 지난해 10월7일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 올리면서 추가로 올해 150원을 추가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당초 시는 지난해 8월에 300원 인상된 서울 시내버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지하철도 300원을 인상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스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의 생활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등 최신 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첨단기술 적용 의료기기가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성능평가 체계 구축 등을 지속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식약처는 지난해 8월 ‘규제혁신 2.0’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전동휠체어의 안전성과 성능 확보를 위한 인·허가 성능평가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했다. 장애 특성과 신기술 적용 방식 등에 따른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등 17개 품목을 '의료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접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의료기기 종합 정보 홈페이지 '의료기기 안심책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의료기기 안심책방은 국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온라인 공간 구현’을 목표로 구축됐다. 식약처는 안심책방 홈페이지를 ▲ 함께 의료기기 ▲ 알기 쉬운 의료기기 ▲ 안전한 의료기기 ▲ 의료기기 자료관 ▲ 알림·교육 등 5개 공간으로 구성했다. '함께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와 희소·긴급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국제 인공지능(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2024)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김유미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 기획단이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은 한·미 의료제품 규제당국이 세계 각국 규제당국을 초청하는 국제행사로, 지난해 4월 대통령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첨단 과학기술동맹을 계기로 추진됐다.다음 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주요 국가 규제기관 담당자, 국내외 업계·학계 등에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 확인 의무화 제도’가 오는 6월 14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11억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개선한다고 5일 밝혔다.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은 의사가 환자 진료·처방 시 환자의 지난 1년간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조회·확인해 과다·중복 처방 등 오남용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처방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원활히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식약처는 ▲마약류 의
[소지형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던 전남 무안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AI 확진 사례가 나왔다고 밝혔다.이 농장에서는 오리 3만3천여마리를 사육해 왔다.이로써 지난달부터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사례는 모두 26건으로 늘었다.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 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 조사 등을 진행했다.또 전남 전체 오리농장과 농업회사법인 다솔의 오리농장 등에 대해 5일 오전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소지형 기자] 정부는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최초로 검출된 경북 영천을 대상으로 4일과 5일 이틀 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달 22일 영천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됨에 따라 경북 북부권 양돈농장으로의 확산을 막을 선제적 방역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지는 것이다.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주로 접경지역인 경기와 강원에 있는 양돈농장에서만 발생했는데 최근 야생 멧돼지 남하와 함께 경북 북부권역 양돈농장으로까지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정부는 밝혔다.이에 행정안전부와 농림
[소지형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4일 "올해에는 소액이라도 고의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법정에 세워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부터 바꾸겠다"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노동부 성남지청에서 열린 '임금체불 근절 및 피해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임금체불은 노동자가 당연히 누려야 할 일상생활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말했다.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체불된 임금은 1조6천218억원으로 2022년 동기(1조2천202억원) 대비 32.9% 증가했다. 노동부는 코로나19로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예방·재활 서비스 제공을 위한 ‘24시 마약류 상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청소년에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과 예방‧재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내 상담실도 구축·운영한다.식약처는 종전에는 낮(9-18시)에만 상담할 수 있었던 시간적 제약을 언제 어디서든 익명으로 부담 없이 마약류 재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1월 1일부터 전문 상담 인력을 갖춘 ‘24시 마약류 상담센터(1899-0893)’ 운영을 시작했다.식약처는 전문 상담 인력 등 인건비(8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을 공표하는 세부적인 절차와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의료기기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중 이물 발견 사실에 대한 공표 세부 절차 마련,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수입업자의 시설기준 정비, 1·2등급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절차 개선, 제조·수입허가 등 갱신 수수료 신설이다.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접촉하는 부위에 금속, 플라스틱 등 의료기기의 정상적 재료가 아닌 것이 발견되면 식약처장은 이물 혼입 원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물학적 제제 등의 보관·수송 관리 합리화에 따른 운영방안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해 ‘생물학적 제제 등 보관 및 수송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생물학적 제제 등이란 생물학적 제제(백신, 혈장분획제제 및 항독소),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배양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이와 유사한 제제를 말한다.주요 개정 내용은 보관온도에 따른 제품군*별 수송 관리 방법 안내, 일시적 온도 일탈 시 과학적 입증 방법 안내, 제품 수송 시 온도관리 등에 관한 질의응답 사항 등이다.이번
[소지형 기자] 서울시는 30일 새벽 6시부터 서울에 1∼5㎝(동북권 2∼7㎝)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29일 오후 11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 차량과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시는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인력 4천635명과 제설 장비 1천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또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에 제설제를 살포할 예정이다.아울러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된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 중 기본부담금의 부과요율을 0.022%에서 0.018%로 인하해 제약업계의 부담을 완화했다고 29일 밝혔다.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의약품을 적절히 사용했음에도 예기치 않게 발생한 사망, 장애 등 부작용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다.제약업계는 부작용 피해보상 공동 분담을 위해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부담금’을 납부하고 있다. 그중 기본부담금은 생산·수입액에 품목별 계수, 부담금 부과요율을 적용해 납부하고 있다. 식약처는 2015년 첫 기본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공식품과 조리식품의 영양성분 데이터 2만 5천건을 표준화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6월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영양성분 데이터를 표준화해 공공데이터 포털에 제공하고 있다.지난해까지 6만7천건의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올해 가공식품 2만1천건과 조리식품 4천건 등 모두 2만5천건을 추가했다.특히 지난 7월부터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품목제조 보고를 할 때 영양성분을 품목제조보고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함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바나바잎 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7종과 비타민 B6 등 영양성분 2종을 포함한 총 9종의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거쳐 섭취 시 주의사항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식약처는 2017년부터 매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까지 총 64개 원료를 재평가해 63개 원료에 대해 기준·규격을 개정했다.식약처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된 후 10년이 지난 원료나 안전성·기능성에 대한 재확인이 필요한 원료인 바나바잎 추출물, 은행잎 추출물, 옥타코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국민의 주요 먹거리인 축·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동물용 의약품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이하 동물용의약품 PLS)를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PLS는 가축 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용의약품 중 잔류허용기준이 없는 동물용의약품에 대해 일률적인 기준(0.01㎎/㎏ 이하)을 적용해 사용을 제한하나. 소, 돼지, 닭, 우유, 달걀 등 소비량이 많은 축산물과 수산물 중 어류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은 이미 2019년부터 P
[소지형 기자] 앞으로 주사제 등 무균의약품을 제조하는 업체는 미생물 등 오염물에 관한 관리 전략을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관한 규정'을 을 개정해 무균의약품의 오염관리 절차 강화를 했다고 28일 밝혔다.개정 고시에는 ▲무균의약품 제조를 위한 체계적인 오염관리전략 수립·이행 의무 추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별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마련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대상 세부제형, 판정 절차·방법 세부사항 명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오염관리 전략이란 제품과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담배(궐련) ‘주류연’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포름알데하이드, 벤조피렌 등 성분에 대한 최신 분석법을 담은 ‘담배 주류연 성분 분석법’을 개정‧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주류연은 흡연 시 흡연자의 입 안으로 들어오는 연기를 말한다.이번 자료집은 지난 10월 새롭게 제정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에 대한 후속 조치로, 담배 주류연에 포함된 유해 성분 분석법을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담배 유해성 관리법은 담배 제조·수입 판매업자가 주기적으로 제품별 유해 성분 함유량 검사를 통해 담배의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개 협회·기관과 함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상의 의약품 불법 판매·알선·광고 행위를 점검해 1만8천331건을 적발하고 누리집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식약처는 온라인상에서 유통되는 검증되지 않은 의약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0년부터 대한약사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온라인 불법 의약품 판매·알선·광고를 해마다 점검해 오고 있다.불법 판매·알선·광고되고 있는 주요 의약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식품용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물리적으로 재생한 원료를 식품 용기 제조에 사용할 수 있게 된 이후, 현재까지 식품용 페트병 생산을 위한 물리적 재생 원료 총 3천400여t이 생산됐다고 27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식품용 페트병 전체 생산량의 1% 수준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이렇게 만들어진 물리적 재생 원료는 현재 롯데칠성, 한국코카콜라, 산수음료, 한국수자원공사, 매일유업 등 5개 업체에서 페트병을 만들 때 사용하고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현재 재생 원료로 페트병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