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윤고은 기자) '유정 선배'의 매력이 터지자 박해진(33)을 향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그동안은 국내보다 중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던 박해진이 tvN 월화극 '치즈 인 더 트랩'으로 새삼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그를 '수출용'으로만 보아오던 국내 콘텐츠 관계자들이 앞다퉈 박해진 캐스팅에 뛰어들고 있다.18일 방송가에 따르면 박해진은 KBS를 필두로, MBC와 SBS 등 지상파 3사로부터 월화, 수목 미니시리즈 드라마 주인공 제안을 10여편 가량 받았다.
(연합=조민정 기자)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실례송' '아이고 성사장' 같은 유행어를 잇달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배우 김성균이 "유행어 대사 처음에는 재미없었다"고 털어놨다.김성균은 16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네 번째 '응답하라' 특집에 출연해 "유행어 대사를 하는데 촬영 스태프도 아무도 안 웃고 신원호 PD만 재밌다고 그랬는데 촬영이 계속되면서 현장에서도 터지기 시작했다"며 "나중에는 감독님께 '왜 뒤로 갈수록
(연합=조민정 기자) 2012년 영화 '은교'로 혜성처럼 등장한 배우 김고은(25)은 평범한 듯 말간 얼굴로 치명적인 매력의 여고생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그러나 그가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치인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했을 땐 그 외모가 득이 아닌 실이 됐다.예전부터 팬들이 원하는 캐스팅 후보에 오른 남자주인공 박해진과 달리 주로 영화에서 활약하며 강한 느낌의 배역을 맡아온 김고은은 원작의 예쁘장한 홍설과는 거리가 있어보였고, 원작의 팬들은 그의 캐스팅에 반발했
(연합=정아란 기자) KBS 1TV 주말 사극 '장영실'의 김영조 PD는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여러 차례 술자리를 마련했다.한 그림에 담기는 배우들끼리 어색함 때문에 연기에 지장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조선 세종대 과학자 이천으로 등장하는 배우 김도현(39)에게는 김 PD의 그러한 마음씀씀이가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장영실 역의 송일국이나 세종 역의 김상경, 태종 역의 김영철 등 주인공들과 붙는 장면이 많은 그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장영실과 이천은 지기지우로 등장하는 만큼 송일국과
(연합=양영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이날 오후 1시께 검은색 바지와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논산훈련소 연무역에 도착한 이승기는 팬들과 짧은 작별인사를 나눴다.그는 짧은 머리를 만지며 "생각보다 짧게 자른 머리가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었다"며 "2004년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데 감사하고,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며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 온 팬 200여명은 "기다리겠다"는 응원을 보냈고,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승기는
(연합=윤고은 기자) tvN 월화극 '치즈 인 더 트랩'이 국내 케이블 드라마 수출 최고가를 경신하며 중국에 판매됐다.22일 방송가에 따르면 '치즈 인 더 트랩'은 16부가 약 200만 달러(약 24억 원)에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에 판매됐다. 회당 판권가는 12만5천 달러다.기존 케이블 드라마 수출 최고가는 2014년 OCN '나쁜 녀석들'로 역시 유쿠와 투더우에 회당 10만 달러에 판매됐다. '나쁜 녀석들'은 11부로 총 판권가는 110만
(연합=윤고은 기자) 덕선의 남편은 택이었다. 그리고 케이블 시청률은 새 역사를 썼다.tvN '응답하라 1988'이 15일 방송된 19화에서 시청자가 목 빠지게 기다렸던 '답'을 마침내 공개하면서 역대 케이블 프로그램 시청률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16일 tvN에 따르면 '응답하라 1988'의 19화는 평균 시청률 18.6%, 순간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케이블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역대 케이블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은 2010년 10월22일 방송된 '슈퍼스타K
(연합=조민정 기자) 쪽대본, 밤샘 촬영이 이어지던 국내 드라마계에 최근 들어 사전제작 열풍이 불고 있다.너나 할 것 없이 '100% 사전제작'을 외치는 데는 중국 시장을 향한 포석이 깔려있다.이 때문에 사전제작을 내세운 작품들에는 어김없이 한류스타들이 포진해있다.국내에서는 낯설 정도로 제대로 성공한 적 없는 사전제작 드라마지만 거대 자본과 톱스타의 힘을 빌어 성공하고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톱스타 출연에 아낌없는 투자…화제작 대부분 사전제작내달 KBS 2TV와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에서 동시
(연합=윤고은 기자) "올해는 국내에서 정말 가열차게 활동할 겁니다. 한류스타도 국내의 기반이 없으면 공허하죠. 배우로서 다시 국내에서 인정받고 싶어요."장근석이 돌아온다.우리나이로 올해 서른이 된 그는 상반기 중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그의 드라마 출연은 2013년 '예쁜 남자' 이후 3년 만이다. 아울러 국내 활동 역시 3년 만에 재개하게 된다.애초 그는 지난해 1월 tvN '삼시세끼 어촌편'을 통해 자연인 장근석의 매력을 보여줄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하지만 촬영까지 다 해놓
(연합=이정현 기자) 복고열풍을 부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등장한 주택 중에 전직 대통령이 실제로 살았던 집이 있어 화제다.바로 최규하 전 대통령이 30여 년간 살았던 마포구 서교동 가옥이다.서울시는 최 전 대통령의 가옥이 드라마 속 감초캐릭터 '동룡'(이동휘 분)의 집으로 10화와 15화에 등장했다고 8일 소개했다.최규하 가옥은 최 전 대통령이 1973년부터 1976년 제12대 국무총리에 임명돼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이주할 때까지, 대통령 퇴임 후 1980년부터 2006년 서거할 때까
(연합뉴스 = 윤고은 기자) 시청자의 분노가 시청률로 모아졌다.SBS TV 수목극 '리멤버 - 아들의 전쟁'이 지난 6일 전국 시청률 15%를 넘어서고, 수도권 시청률은 18.1%까지 치솟으며 시청률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리멤버- 아들의 전쟁' 7회는 전국 시청률 15.7%를 기록했다. SBS의 연말 시상식으로 12월 마지막주 결방했던 이 드라마는 한주만에 재개한 방송에서 전회보다 2%포인트 이상 뛴 성
(연합뉴스 = 조민정 기자) 전속 계약 문제를 두고 전 소속사 대표인 이규태 일광폴라리스 회장과 진흙탕 싸움을 벌였던 클라라(30·본명 이성민)가 6일 한 연예프로그램을 통해 1년 여만에 심경을 전했다.클라라는 이날 밤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와의 인터뷰에서 이 회장과의 법정 싸움에 대해 "이름을 알리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는데 그게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너무 오랫동안 무명으로 지냈기에 과도하게 잘 보이려고 하지는 않았나. 생각과 말을 할 때 여러 번 생각하고 해
(연합뉴스=조민정 기자) 차태현의 세 자녀 차수찬·차태은·차수진 남매 덕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활짝 웃었다.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0분 방송된 '1박2일'의 시청률은 18.0%.전주의 16.1%에 비해 2% 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일요일 예능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등장만으로도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 세 남매는 '예능감'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었다. 장남인
(연합뉴스=조민정 기자) 유재석과 김병만이 '2015 SAF(SBS Awards Festival) 연예대상'에서 공동으로 대상을 받았다.유재석과 김병만은 30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5 SAF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 이경규, 강호동, 김구라를 제치고 함께 대상을 차지했다.사회를 맡은 이경규, 전현무, 장예원은 "공동 수상은 없다"며 긴장감을 고조시켰지만 고른 활약을 한 두 사람이 함께 상을 받게 됐다.유재석은 대상 발표 직전 '시청자가 뽑은 최고 인기상
(연합뉴스=정아란 기자) 차도현, 신세기, 페리박, 안요섭, 안요나, 나나, Mr.X 중 누구에게 공을 돌려야 할까.'킬미 힐미'에서 다중인격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지성(38)이 30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5 MBC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지성은 시청자들의 대상 문자 투표에서 약 44만 명 중 18만 명의 지지를 받았다.1999년 SBS TV 드라마 '카이스트'로 데뷔한 지성은 3월 종영한 화제작 '킬미 힐미'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대상 트로
(연합뉴스=정아란 기자) 방송인 김구라(본명 김현동·45)가 첫 연예대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김구라는 29일 밤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2015 MBC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유재석을 누르고 대상을 차지했다.199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지 22년 만에 최고 예능인으로 인정받은 것이다.김구라는 수상소감에서 "너무 행복하고 기쁘고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면서 "방송계의 문제적 인물인 제가 대상을 받은 건 여러분 덕분"이라고 밝혔다.김구라는 "여전히 적지 않은 분이
(연합뉴스=정아란 기자) MBC 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최근 시즌제 도입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밝혔다."토요일 저녁에 할 수 있는 이야기는 2009년까지 웬만한 건 다했다"면서 털어놓은 이야기였다.김태호 PD 발언이 회자하면서 방송가에서는 스타 예능 PD로 함께 거론되는 나영석 CJ E&M PD의 활약이 화제가 됐다.나 PD는 올해만 해도 '삼시세끼' 어촌편1·2와 정선편,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까지 5편을 성공적
(연합뉴스=조민정 기자) 개그맨 이휘재(43)가 26일 열린 '2015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이날 오후 9시15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휘재는 유재석, 이경규, 강호동, 신동엽, 차태현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했다.이휘재는 서언·서준 쌍둥이 아들과 함께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건강정보프로그램 '비타민'의 진행도 맡았다.그는 지난 2013년과 2014년 연달아 KBS 연예대상 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았고 이전에도 수차
(연합뉴스=윤고은 기자) 송중기-송혜교가 국내 사전제작 드라마의 흑역사를 깰 것인가.한류스타 송중기(30)와 송혜교(33)가 주연을 맡은 120억원 짜리 대작 KBS 2TV '태양의 후예'의 성공 여부가 방송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100% 사전제작 드라마는 '필패'해왔던 국내 드라마 시장에서 톱스타가 남녀 주인공을 맡은 사전제작된 대작이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또 흥행 마술사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다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은다. 특히 김 작가가 전공과목이었던 로맨틱 코미디를 벗어나 정통
(연합뉴스=한혜원 기자) 가수 이문세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후원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판매 수익금 7천500만원을 할머니들에게 전달했다.홍보사 포츈은 이문세가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위안부 피해자 쉼터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고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문세는 지난 10월 '이문세×프렌즈 아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유명 삽화가, 캘리그라퍼(멋글씨 전문가)와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했다.카드는 이문세의 모든 공연장과 오프라인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