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우병 환우에 헬스 IT 기기 보급 및 혈액내과 ⦁ 재활의학과 건강 자문 제공- 골관절 건강 및 성인병 지표 관리 통해 환우 삶의 질 개선 도모헤모필리아라이프와 국제개발 협력기구인 유어프렌즈가 SK케미칼의 후원으로 혈우병 환우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스마트라이프’ 챌린지를 진행한다.‘스마트라이프’는 웨어러블 헬스 디바이스와 스마트 체중계 등을 활용해 혈우병 환우들의 생활 패턴을 6개월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른 전문의들의 자문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 증진의 방향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혈우병은 출혈 시 피를 굳게 하는
[오인광 기자] 대장에 염증이 생겨 설사와 혈변이 잦아지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 최근 10년 새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궤양성 대장염 환자 수가 2008년 9천657명에서 2018년 4만6천837명으로 10년 새 4.85배로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고 교수는 이런 진행 상태라면 2021년 기준으로 환자 수가 이미 6만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했다.궤양성 대장염은 대장을 침범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주요 증
[박민정 기자] 소량이라도 매일 술을 마시는 습관성 음주가 소화기암 발생 위험을 1.4배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국가건강검진에 참여한 수검자 중 암 진단 이력이 없는 만 40세 이상 성인 약 1천100만명을 2017년까지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연구팀은 이들을 주당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비음주군, 경도 음주군(0∼104g), 중등도 음주군(105∼209g), 과음군(&
[박민정 기자]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77㎎/㎗ 이상이면 유전 성향이 강한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상학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등록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환자 296명의 특징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가
[박민정 기자] 노인의 보행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근감소증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보행속도는 노인의 근감소증과 노화 정도를 가늠하는 노년기 건강의 지표로 알려져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와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 연구팀은 독립적인 보행이 가능한 50세 이상 성인 남성 106명(평균 연령 71세)을 대상으로 4주간 벨트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게 해 실제 보행속도를 측정하고, 근육량과 근력 검사를 실시해 근감소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9일 공개했다.조사 대상자들의 평균 일
[소지형 기자] 근육량이 적은 비만 환자일수록 위암 수술 후 장기생존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위장관외과 김형일 교수와 캐나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컴퓨터단층촬영(CT)을 받은 위암 환자 840명의 체성분에 따른 장기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근육량은 부족하면서도 지방은 많은 근감소성 비만 환자군에서의 생존율이 근감소증 환자군과 비만 환자군, 정상 환자군에 비해 낮았다고 8일 밝혔다. 연구에는 몸의 체성분을 대표할 수 있는 위치로 알려진 세 번째 허리뼈 위치의 영상이 활용
[박민정 기자]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려면 흡연량을 줄이는 것보다 완전한 금연만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정수민 교수, 구미차병원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과 2011년 2회 모두 국가검진에 참여한 40세 이상 흡연자 89만7천975명을 대상으로 2년 동안 흡연량의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이 기간 연구 대상자 중 1만7천748명에게서 뇌졸중이, 1만1천271명에서 심근경색이 발병했다.연구팀은 일평균 담
[오인광 기자] 국내에서 고혈압 전 단계로 불리는 '수축기 혈압 130∼139㎜Hg, 이완기 혈압 80∼89㎜Hg' 환자에게서 관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위험이 정상인보다 1.3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승환·이필형 교수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이 병원에서 관상동맥 컴퓨터단층촬영(CT)을 한 수검자 중 4천66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전 단계와 정상 혈압군의 관상동맥경화증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관상동맥경화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
[소지형 기자]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20% 이상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범준 교수, 소화기내과 박상형 교수·안형진 전문의, 의학통계학과 김예지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에서 염증성 장질환을 진단받은 환자 1만8천여명과 나이, 성별로 짝을 지은 일반인 18만여명의 골절 위험을 비교·분석했다.그 결과 염증성 장질환 환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2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의 ‘항아쿠아포린-4(Anti-aquaporin-4, AQP4)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NMOSD)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승인받았다.솔리리스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원개발사는 알렉시온으로 국내에서는 한독이 공급해오고 있다. 솔리리스가 이번에 추가 적응증을 받은 시신경 척수염 범주 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
3D 바이오프린팅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대표이사 윤원수, 246710)이 자사가 개발한 신경외과 수술재료 ‘두개안면골 임플란트’(Craniofacial Implant) 제품에 대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독일계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비브라운코리아(B. Braun Korea, 대표이사 채창형)와 신경외과 부문 조직재생 및 치료용 제품의 공동개발과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개발을 진행해왔다. 회사는 해당 제품의 식약처 허가에 따라 내달부터 국내 판매를 본격화할 계
신축회관 건립에 의료계 단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8일자로 의협 회관신축기금 모금액이 30억원을 돌파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 강대식)는 18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의사회 회관 1층 회장실에서 의협 회관신축기금 총 1천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부산광역시의사회 강대식 회장과 최원락 대의원회 의장이 각각 5백만원씩 쾌척했다.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은 “의협회관은 대한민국 의사들의 상징으로, 의미가 상당하다. 회관 신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국내 최초 Pre-mixed PP bottle 제품… 신속‧안전‧편리한 투여 가능JW중외제약이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의 국내 최초 프리믹스(Pre-mix) PP Bottle 제품을 선보였다.JW중외제약은 최면진정제 ‘제이세덱스주’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제이세덱스주’는 덱스메데토미딘 성분으로 인공호흡, 수술‧시술 시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는 비 향정신성의약품 진정제다. 덱스메데토미딘 제제는 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alpha2-adrenoceptor
- 연간 온라인 웨비나 강연 시리즈 진행을 통해 성인에서 폐렴구균 질환 및 백신 관련 최신 지견 공유- 2021 첫 번째 웨비나 연자로 화순전남대병원 종양내과 배우균 교수가 강의 진행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 프리베나®13은 항암치료환자에 있어 폐렴구균 백신 접종 필요성 및 접종 타이밍을 주제로 ‘2021 백스퍼트(Vxpert, Vaccine + Expert) 웨비나’ 강연을 진행했다. ‘백스퍼트 웨비나’는 폐렴구균 질환 및 백신 관련 최신 지견과 다양한 데이터를 전달하는 강의 시리즈로, 2021년 1년 간 개원의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2월 4일 STARTUP CREASPHERE EXPO Batch 5에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기업 론자와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독일 뮌헨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행사를 주최한 플러그 앤드 플레이는 세계 최대 스타트업 투자 기관이자 인큐베이터로 그동안 글로벌 기업 론자, 로슈, 사노피,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차세대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오인광 기자]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시면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적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2017년 성인 411명(55∼90세)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에 따른 알츠하이머병 위험 여부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연구팀은 대상자를 평생 하루 2잔 미만으로 커피를 마신 그룹(269명)과 하루 2잔 이상 커피를 마신 그룹(142명)으로 나눈 이후 양전자단층촬영(PET)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알츠하이머병을 유
[박민정 기자] 흡연자인 경우 사회활동이 가장 활발한 40∼50대에 심혈관계질환 등으로 갑자기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 연구팀은 2002∼2013년 정기 검진을 받은 사람 중 50만여명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10월호에 게재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40대 흡연자는 급성심근경색 등 심장계통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가 비흡연자 대비 약 2.79배 높았고
[박민정 기자] 불면증 증상이 심하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7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北京) 대학의 리리밍 역학 교수 연구팀이 심뇌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48만7천200명(평균 연령 51세)을 대상으로 평균 10년에 걸쳐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연구팀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다 자주 깨는 날이 1주일에 3일 이상인지, 아침 너무 일찍 잠이 깨는지,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 낮에 집중이 잘되지 않는지를 묻고 평균 10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전체
[박민정 기자] 술을 자주 마실수록 심방세동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 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은 음주빈도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수검자 중 과거 심방세동을 겪은 적이 없는 978만명을 대상으로 2009~2017년 심방세동이 발생한 20만명의 음주빈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일주일에 2회 술을 마시는 사람보다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은 심방세동이 생길 가능성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심방세동
[박민정 기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간암에 걸릴 위험이 절반으로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6일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벨파스트 퀸스대학(Queen's University Belfast)의 우나 맥메나민 암 역학 교수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발생률이 50% 낮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결과는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국립암연구소(NCRI)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커피를 마시는 사람 36만5천157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