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황사 탓에 대기질이 나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이 황사는 18일까지 한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23도, 인천
[홍범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에 두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간 안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많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는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는 "세월호 참사
[박남오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료개혁 추진과 관련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서도 각계의 합리적인 의견을 경청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와 관련해 이달 종료 예정이던 지원사업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2차
[소지형 기자] 인공눈물 투여 후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한다. 일부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건조한 날씨,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의약품인 ‘인공눈물’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카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 소르베이트, 히프로 멜로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평가 등에 실사용 데이터(RWD)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통데이터모델(CDM) 약물감시 활용 사례 공유 심포지엄’을 다음 달 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실사용 데이터란 중재적 방법에 따른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아닌, 다양한 유형의 의료정보데이터. 의료제공자(의료기관), 보험자, 의료소비자(환자, 일반인) 등 다양한 출처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말한다.공통데이터모델은 의료기관 진료 시 생성되는 진료기록(E
[소지형 기자] 외국산 '영양제'(Dietary Supplement) 등 해외 직구(직접구매)로 구매할 수 있는 식품에서 시력 저하나 부정맥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포함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반입을 차단했다.식약처는 최근 해외직구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항히스타민제의 일종인 '디펜하이드라민'(Diphenhydramine)과 독성 식물인 '노랑협죽도'(Cascabela thevetia)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디펜하이드라민은 일반의약품 성분으로 일시적 불면증의 수면유도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유성연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하며 국민의 기준으로 당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국민의힘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많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국민이 내려주신 회초리를 감내해야 한다"며 "잘못된 점은 고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도록 바뀌고 다시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22대
[윤수지 기자] 지난달 파인애플과 망고 수입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6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파인애플 수입량은 8천686t(톤)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44.7% 증가하며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수입액은 55.3% 증가한 867만8천달러로 역시 가장 많았다.지난달 망고 수입량과 수입액도 각각 지난해 동월보다 114.0%, 110.5% 증가한 6천264t, 2천474만2천달러로 사상 최대였다.바나나와 오렌지 수입도 대폭 늘었다.지난달 바나나 수입량은 3만8천404t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27.7% 증가해 2019년 5월(
[윤수지 기자]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수입물가지수가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3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37.85로 전월보다 0.4% 올랐다.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연속 떨어졌다가 올해 1월(2.5%) 반등한 데 이어 석 달째 상승세를 유지했다.품목별로는 광산품(1.0%), 석탄 및 석유제품(1.0%), 제1차 금속제품(0.7%) 등이 올랐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홍범호 기자] 정부는 16일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부당한 주장을 거듭한 데 대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강력 항의하고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외교부는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부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한다"며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발표한 '2024 외교청서'에서 "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후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이어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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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수도권은 아침까지, 강원 영서와 충청권·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 5㎜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5㎜ 미만, 강원 동해안 1㎜ 안팎,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10㎜다.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20도, 인천 10~16도, 대전
[오인광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15일 발표했다.교육부가 디지털 교육혁신 드라이브에 나선 것은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 도입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교사들이 이를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먼저 교육부는 2026년까지 수업 혁신에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교실 혁명 선도 교사'를
세상에 하나뿐인 목소리와 청아한 음색으로 사랑받는 해피바이러스 URI 김유리가 새 싱글 "The only one"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유리는 그녀의 특유의 소녀 같은 수줍음과 경쾌한 노래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다가와 You are the only one"이라는 감미로운 가사와 함께 김유리의 목소리가 더욱 빛을 발하는 이번 작품은, 뮤직비디오의 여러 버전에서도 그녀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첫 번째 뮤직비디오는 소녀의 순수함과 첫 사랑의 설렘을, 두 번째는 인디밴드 스타일
[윤수지 기자] 지난달 서울 집값이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세로 전환했다.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0.14%) 0.12% 내리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0.18%, 연립주택은 0.07% 각각 내렸고, 단독주택은 0.07% 올랐다.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작년 12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보합(0.00%) 전환했다. 다만 연립·단독주택을 제외한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
[윤수지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중동 지역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되는 만큼 정부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안 장관은 이날 서울 석탄회관에서 주재한 '석유·가스 수급 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업계 및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적기에 효과적으로 이란·이스라엘 충돌 상황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회의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산업부는 현
[윤수지 기자] 정부가 이달 말 종료를 앞둔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재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압축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현재 휘발유 유류세는 리터(L)당 615원이다. 탄력세율 적용 전(820원)과 비교하면 리터당 205원(25%) 낮다. 앞서 정부는 휘발유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인 37%(리터당 516원)까지 내
[김태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정의 우선순위는 민생 또 민생"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 회동에서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민생 안정을 위해 공직 사회의 일하는 분위기와 공직 기강을 다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소지형 기자] 서울 '따릉이'와 대전 '타슈' 등과 같은 공공(공영) 자전거를 이용하면 1㎞당 10원씩, 1년에 최대 7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다.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일주일 앞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7.8%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요구로 마련됐다.정부는 공공 자전거를 이용한 사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