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욱 기자] 26일 오후 2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t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과 40대 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이 돌진한 곳은 하차장 인근에 마련된 소규모 대합실로 사고 당시 내부에는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트럭이 급발진했다"는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강욱 기자]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대전 둔산경찰서는 20일 살인 혐의로 A씨를 범행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6분께 서구 탄방동 본인의 집에서 20대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뒤 112에 전화해 자수했다.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확보한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강욱 기자] 경기 파주경찰서는 일주일 동안 만취 상태로 4차례나 운전대를 잡은 5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하고 차량을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4회에 걸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지난달 26일 파주시 야당동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296%로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를 냈다.당시 출동한 경찰은 만취 상태인 A씨를 귀가 조처하고 이후 사고 조사를 위해 불렀
[이강욱 기자]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게 빙초산을 뿌리고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2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강북구 미아동 자택에서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히고, 흉기도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남편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경찰은 자택 인근에서 A씨가 남편을 때리는 모습을 목격한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새벽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가정불화와 남편의 이혼 요구
[이강욱 기자] 경기 부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4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8분께 오정구 여월동 아파트 단지 안에서 20대 남성 A씨가 흉기에 찔렸다며 112에 신고했다.경찰이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용의자는 이미 도주한 상태였다.A씨는 경찰에 "흉기를 찌른 남성이 누군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A씨는 목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후 오정동 '베르네천' 일대에서 검은색 외투를 입은 채 손가방
[이강욱 기자] 23일 오후 2시 44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공장 내 상압증류공정 원유 펌프에서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과 펌프 밸브를 차단하는 등 오후 3시 35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을 완료하고, 이후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유를 증류 타워로 옮기는 배관이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강욱 기자] 현직 검사가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내고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2일 검찰 등에 따르면 수도권 지청 소속 A 검사는 지난 16일 새벽 1시께 서울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내고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A 검사는 석방됐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A 검사가 소속된 지청은 경찰의 수사기록 등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사징계법에 따라 징계는 검찰총장
[이강욱 기자] 현직 경찰관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서울 노원경찰서는 서울경찰청 기동단 소속 20대 경사 A씨를 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 경사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10대 여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 경사의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압수해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강욱 기자] 병원 응급실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의료진에게 난동을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9일 응급의료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안산시 상록구 한 병원 응급실에서 다친 손 부위를 치료해주던 간호사를 밀치고 보안요원 2명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는가 하면, 병원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1명도 발로 차는 등 때렸다가 체포됐다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의료진이
[이강욱 기자] 13일 오후 6시 36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왕복 4차로 도로를 달리던 25t 유조차에서 불이 났다.유조차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고,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16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7일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아크릴 제조 공장에서 60대 남성 근로자가 200kg 상당의 아크릴판에 가슴이 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근로자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A씨는 납품을 위해 창고에 적재된 아크릴을 옮기는 작업 중 지지대가 떨어지면서 10kg의 아크릴판 20장에 눌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간밤에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이 돌진해 이곳을 지키던 경찰관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있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를 SUV 차량이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초소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이 목과 어깨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차량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15일 오전 8시 13분께 전북 정읍시 태인면 왕림교차로에서 25t 덤프트럭과 1t 트럭이 부충돌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 운전자(50대)와 동승자(4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트럭 뒷좌석에 타고 있던 2명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조사 결과 비보호 좌회전 중이던 25t 트럭이 직진하는 1t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덤프트럭 운전자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욱 기자] 전자발찌를 찬 채 모르는 여성의 집에 따라 들어가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5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처음 보는 여성을 쫓아가 집까지 침입한 뒤 성폭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동선을 추적해 범행 3시간여 만에 송파구의 한 노래방에 숨어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성범죄 전과로 전자발찌를 착용
[이강욱 기자] 뮤지컬 배우 분장실에 들어가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오후 6시 30분께 3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뮤지컬 공연 배우 분장실에 침입해 배우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A씨는 배우들과 일면식이 없는 관계로, 이날 공연을 본 뒤 분장실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분장실에는 동료 배우들에게 인사를 하러 방문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뮤지컬 배우 규현씨
[이강욱 기자] 학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원생을 촬영한 강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양천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양천구 모 학원 강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 40분께 양천구의 한 학원 화장실 창문 내부에 손을 넣어 여학생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휴대전화를 발견한 피해 학생이 학원 원장에게 이를 알렸고, 학원 측이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에 임의동행해 받은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등을
[이강욱 기자] 12일 오전 10시45분께 서울 강남구 지하철 9호선 언주역 8번 출구 앞 봉은사로에 지름 1m, 깊이 1.5m가량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경찰과 강남구청은 교보타워사거리부터 차병원사거리 방향 4개 차로를 전면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 중이다.사고지점 도로 통제로 차량이 우회하면서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고 있다. 봉은사로와 강남대로, 반포IC 진출램프 등 주변도로가 정체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인근 상수도관 파손으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사다리차가 지나가면서 땅이 내려앉았다. 사다리차 바퀴가 구멍에 빠졌으나 인명
[이강욱 기자] 경기 고양시 내 한 아파트에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A씨는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의뢰하는 등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강욱 기자] 부산 한 목욕탕 건물에서 화재 진압 중 폭발이 발생해 소방관을 비롯해 경찰, 공무원, 시민 등 21명이 다쳤다.1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동구 좌천동 매축지 마을에 있는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이 목욕탕은 이날 영업을 하지 않아 손님 피해는 없었다.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목욕탕에 진입해 진화에 나서 큰 불길을 잡았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2차 폭발로 벽이 부서지고 거센 불길이 급속히 번지면서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부상자는 화상을 입은 소방대원 2명을 포함해 소방관 8명, 경찰관 3명, 구청
[이강욱 기자] 경기 광명역에서 50대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시민에게 흉기까지 휘둘러 철도경찰에 체포됐다.31일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께 KTX 광명역 2번 출구에서 50대 남성 A씨가 3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30대 남성 C씨에게 철제 공구를 휘둘러 오른팔 부위를 다치게 했다.이로 인해 B씨와 C씨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A씨는 철도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이에 앞서 A씨는 역사 내 불안감 조성으로 철도경찰로부터 경범죄 처분을 받은 것에 화가 나 주변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