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는 24∼26일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방역 관리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ASF 방역 관리 실태 점검은 농식품부는 행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각 시·도와 합동으로 경기 파주시, 강원 철원군 등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또 이 중 8개 시·군에서는 럼피스킨 백신접종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농식품부와 행안부는 접경 지역 등 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주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이달에
[박민정 기자] 화요일인 2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강원 영동으로 확대되고 밤부터 전국에서 내린다.2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10∼40㎜, 대구·경북과 경남 내륙 5∼30㎜,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서해 5도 5∼20㎜, 충청권과 전라권 5∼10㎜다. 제주도에는 23일 하루 5∼30㎜의 비가 내린다.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15m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
[박남오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와 관련해 현재까지 사직서 수리가 예정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일각에서 4월 25일이 되면 대학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 자동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일률적으로 사직 효력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차관은 "사직서 제출 여부, 제출 날짜, 계약 형태는 상이하다"며 "교육 당국이 파악
[박민정 기자] 환경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전국 7만2천460가구를 대상으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수돗물 먹는 실태조사는 가구 구성원이 수돗물을 이용하는 방법, 수돗물 수질에 대한 신뢰도, 수돗물 정책에 대한 만족도 등을 파악하기 위해 3년마다 시행된다.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다만 대면조사를 원하지 않는 가정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조사가 이뤄진다.조사 결과는 올해 11월 공개된다.
[소지형 기자]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결제 기능을 추가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에 신용·체크카드 등록·충전 기능을 도입하고 하반기 중 기후동행카드 기능을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우선 모바일 카드 이용자는 오는 24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에서 계좌등록 외에 신용카드·체크카드를 등록하고 충전할 수 있게 된다.또 사용기간 만료 전에 재충전 알림을 받고 간편한 인증(인증번호 6자리, 지문인증 등)을 한 뒤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소지형 기자] 지난해 상용 근로자 연간 임금 총액 인상률이 특별급여 감소로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고용노동부의 사업체 노동력조사 원자료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년 사업체 임금인상 특징 분석' 보고서를 21일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용 근로자의 연간 임금 총액(정액급여·특별급여 포함, 초과급여 제외)은 4천781만원으로, 전년 대비 131만원(2.8%) 증가했지만, 인상률은 2022년 5.2%에 비해 2.4%포인트 떨어졌다.2022년 전년 대비 10.4% 증가했던 특별 급여가 지
[소지형 기자] 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임금체불 증가세가 이어지자 체불 사업주에 대한 사법처리와 재산 조사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21일 고용노동부는 임금체불 사업주의 책임을 보다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건 처리 절차를 개선한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해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침에 따르면 근로감독관은 임금체불로 인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반드시 시정 지시하고, 사업주가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즉시 입건해 사법처리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체불 사업주의 부동산, 동산, 예금 등 재산 조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출
[오인광 기자] 질병관리청은 올해 13번째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마지막 주)을 맞아 이달 22∼28일 '예방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질병청에 따르면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은 12세까지의 어린이에게 18종의 백신 접종을,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인플루엔자(독감)와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임신부와 청소년에게는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등을 지원하고 있다.질병청이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경우 어린이 19만5천명이 무료로 접종(총지원액 488억원)받았다.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구토와 고열, 복통, 심한 설사
[신재철 기자]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특교세 20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89억원을 활용해 어린이 보고구역 내 사고위험이 높은 곳에 보도를 신설하고, 곡섭누 내리막길 등 차량사고 위험이 많은 곳에는 차량용 방호울타리·과속 방지턱 등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또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등에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어린이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호 구역별로 보도 및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매년 조사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지자체를
[박님오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6차 회의를 열고 "이번 주에 출범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에서 다양한 의료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며 "의료계에서도 꼭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이번주 첫 회의 예정인 의료개혁특위에 대해 "공급자 단체, 수요자 단체,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 인사가 다양하게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체로서 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개혁과제·필수의료 투자방향·의료인력 주기적 검토 방향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의료개혁 관련 다양한 이슈
[박민정 기자] 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강원영동과 부산·울산, 경북 동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전남권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21일부터 이틀간 이들 지역 예상 강수량은 5㎜ 미만 또는 5㎜ 내외다.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전북, 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에는 오전까지 0.1㎜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전북 남부에도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1∼15도, 낮 최고기온은 15∼25도로 예보됐다.23일까지 낮 기온이 중부지방
[박민정 기자]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황사 탓에 대기질이 나쁘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날부터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수도권·강원권·충청권·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이 황사는 18일까지 한국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전망이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로 예보됐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23도, 인천
[박남오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의료개혁 추진과 관련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지금의 상황을 조속히 수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서도 각계의 합리적인 의견을 경청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와 관련해 이달 종료 예정이던 지원사업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1·2차
[소지형 기자] 인공눈물 투여 후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최소 15분은 기다려야 한다. 일부 인공눈물 성분이 렌즈에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이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봄철 건조한 날씨, 꽃가루나 황사 등으로 의약품인 ‘인공눈물’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사용 정보를 안내한다고 16일 밝혔다.인공눈물은 눈의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자극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으로, 카르복시 메틸셀룰로스 나트륨, 카보머, 포비돈, 폴리 소르베이트, 히프로 멜로스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
[소지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함께 의약품 안전정보 분석‧평가 등에 실사용 데이터(RWD)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공통데이터모델(CDM) 약물감시 활용 사례 공유 심포지엄’을 다음 달 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실사용 데이터란 중재적 방법에 따른 임상시험에서 수집된 데이터가 아닌, 다양한 유형의 의료정보데이터. 의료제공자(의료기관), 보험자, 의료소비자(환자, 일반인) 등 다양한 출처로부터 생성되는 데이터를 말한다.공통데이터모델은 의료기관 진료 시 생성되는 진료기록(E
[소지형 기자] 외국산 '영양제'(Dietary Supplement) 등 해외 직구(직접구매)로 구매할 수 있는 식품에서 시력 저하나 부정맥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포함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반입을 차단했다.식약처는 최근 해외직구식품심의위원회를 열고 항히스타민제의 일종인 '디펜하이드라민'(Diphenhydramine)과 독성 식물인 '노랑협죽도'(Cascabela thevetia)를 국내 반입 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디펜하이드라민은 일반의약품 성분으로 일시적 불면증의 수면유도제로 사용되기도 하며,
[박민정 기자]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수도권은 아침까지, 강원 영서와 충청권·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5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과 산지 5㎜ 안팎, 대전·세종·충남·충북·광주·전남·전북 5㎜ 미만, 강원 동해안 1㎜ 안팎,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20㎜, 울릉도·독도 5∼10㎜다.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1~20도, 인천 10~16도, 대전
[오인광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대규모 교사 연수를 진행한다.교육부는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지원 방안'을 15일 발표했다.교육부가 디지털 교육혁신 드라이브에 나선 것은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 도입되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교사들이 이를 활용해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등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먼저 교육부는 2026년까지 수업 혁신에 의지와 전문성을 갖춘 '교실 혁명 선도 교사'를
[소지형 기자] 서울 '따릉이'와 대전 '타슈' 등과 같은 공공(공영) 자전거를 이용하면 1㎞당 10원씩, 1년에 최대 7만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이 내년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행된다.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일주일 앞둔 1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37.8%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요구로 마련됐다.정부는 공공 자전거를 이용한 사람에게
[박남오 기자] 보건복지부는 오는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 등 4개 지방자치단체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해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이번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은 사업추진 여건, 추진 기반, 사업